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이 친구들을 보고 싶어해요
한달이상 일주일에 한두번 만났는데
사귀는건 아니고 알아가는 단계랄까요?
남자가 이런말 했구요..알아가는 단계.
친구들을 보면 그 사람을 알수 있다며
보자고 했다네요.
물론 본인 친구들도 보여주구요.
우리끼리야 이런 얘기 하죠.
헌데 여자한테 대놓고 친구들 보고 싶은 이유를 말하네요.
사귀면 보여달라고 했었는데
저희 친구들 그 남자한테 평가받는 자리 만들어야 되나요?
참고로 30대 중후반들입니다.
1. 전
'13.2.7 4:42 PM (171.161.xxx.54)엄마가 결혼날 잡기 전에는 친구들이랑 만나는거 아니래서 안 만났어요.
친구들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니 친구들이 알면 불쾌하겠는데요...?2. 전 싫을듯
'13.2.7 4:42 PM (220.119.xxx.40)사귀는 사이도 아니라면서요
3. ...
'13.2.7 4:44 PM (122.42.xxx.90)보통은 반대로 친구들이 소개팅남을 품평하는데 말이죠.
한번 반대로 당해?보세요 아 그 남자들도 이런 기분이였겠구나 느껴볼 수 있잖겠어요.
게다가 자기 친구들도 보여준다면 무리한 얘기는 아니죠. 30대 중후반이면 대체로 결혼이 속전속결로 진행되기 마련이니까요.4. 원글
'13.2.7 4:44 PM (203.226.xxx.156)그죠? 불쾌하겠죠..
친구도 이건..모지? 하면서 물어보네요.
시간 잡자구는 하는데
근데..은근 불쾌한것이
솔직하다고 칭찬해줘야 할건 아닌거 같아
82에 여쭸어요.5. ㅋㅋㅋ
'13.2.7 4:46 PM (72.213.xxx.130)친구들한테 야~ 선남이 밥산대~ 이럼, 다들 알아서 나와줄 거에요. ㅋ
6. 으잉
'13.2.7 4:47 PM (112.219.xxx.142)전 왠지 싫을거 같은데..
그런 부탁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더 잘 알순 있겠지만
님친구분을 알아보는데 왜 친구를 봐요 님친구분을 더 만나보면 알지..참나
그냥 친구들 보고싶다 밥 한끼 같이 하고 싶다 이렇게 말했음 자연스러울걸
먼 해괴한 이유로 부탁을 하니까 기분 나쁠거 같아요
좀 더 만나보고 그때 안면터도 늦지 않을거 같다고 애둘러 거절하라 하세요;;7. 남자가 철두철미
'13.2.7 4:58 PM (211.224.xxx.193)하네요. 괜히 아닌 여자랑 시간낭비,돈낭비 하기 싫나봐요. 그래서 친구들 만나보려는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똑똑한 생각이긴 한데..사람은 진짜 끼리끼리 사귀잖아요 친구들보면 대충 여친이 어떤애다 딱 나오니..말 그대로라면 너무 계산적인것 같아요.
8. ㄱㄷ
'13.2.7 5:01 PM (121.162.xxx.213)이건 결혼을 위한 결혼인거네요.
그런거라면 친구들도 최대한 엄선해서 부르라고 하셔야겠네요.
이거 참.. 제 일도 아닌데 기분은 별로네요.9. ㅎㅎㅎ
'13.2.7 5:2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뭐가 좀 바뀐거 같아요.
10. 원글
'13.2.7 5:27 PM (203.226.xxx.156)친구 생각해서 불쾌한거예요ㅜㅜ
진짜 결혼을 위한 결혼
나쁠거 없다 싶으면서도
아직도 제가 환상이 있는건지
이런 태도 기분이 좀 그렇네요.11. 원글
'13.2.7 5:37 PM (203.226.xxx.156)아..
이 사람 얘기 들어보면
항상 계획적이고..철두철미한거 같긴 했어요.
좀..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리고
미혼들이나 '나와' 하면 주르르 나가겠지만
결혼한 친구들이 쉽나요?
그런점에서 저리 대놓고 얘기 했다는게
참 배려 없구나 싶었어요.
제가 느꼈던 점들을 꼬집어 주시니ㅜㅜ
지금 보는건 아닌거 같네요.
어찌 핑계를 댈까요?12. 핑계 댈거 있나요?
'13.2.7 5:42 PM (220.119.xxx.40)그분이 그렇게 맘에 드시나요?
저같음 개념없다고 더이상 안볼거 같아요..우리가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친구들 보고 나를 평가한다는 거 자체가 맘에 안든다..이렇게 말할듯13. 음
'13.2.7 5:51 PM (14.50.xxx.2)제가 보기엔 여자친구분이 문제인듯하네요.
서로 그런 얘기했으면 그러려니 하고 그냥 자리 마련하지. 자리의 목적까지 얘기할 필요있나요?
그리고 어차피 서로 탐색하는 자리잖아요..14. 원글
'13.2.7 5:51 PM (203.226.xxx.156)완전 좋다는 아니지만
나이가 있으니 좀더 보자 하고 있어요.
조금씩 좋아지긴 한다고 하네요ㅜㅜ15. 남자분이
'13.2.7 5:55 PM (119.70.xxx.194)결혼프로젝트 진행중이신듯
16. 헐
'13.2.7 6:10 PM (209.134.xxx.245)어머 삼십대 중후반이요?
좀 우껴요.. 이십대도 아니고..
그래서 친구들 별로면 뭐.. 바로 스탑하나요?17. 별..
'13.2.7 7:56 PM (110.70.xxx.137)저도 오버에 억측에 소설쓰는거 싫어하지만...
사귀는 남자에게 내 여자친구들, 특히 미혼에 괜찮은 얘들이라면 저도 사람인지라 굳이 보여주기 싫고, 그런 경험은 없지만 그 둘이 좋아라하면 어쩌라구요. 아주 드문 경우와 낮은 확률이래도.
원글님은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니시라니..
이런 생각도 닜다고 오지랍 걸쳐봤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결혼 상대로서 좀 심층? 적으로 알려면 상대방에게 보다 집중해서 상대방과 상대집안이 하루라도 빨리 아는것이 제일 중요하지..
30대 중반에 친구를 본다고 뭘 안다는게 우둔하게 또는 꿍꿍이로 느껴집니다.18. 저도 별...
'13.2.7 8:38 PM (121.175.xxx.184)그렇게 그 남자 조건이 좋대요? 저런 얼토당토 안한 소리 하는데도 응해줄만큼?
제가 보기에도 그 친구는 별로고 여자들 소개받아서 개중 괜찮은 여자 있으면 갈아타려고 하는듯...
설령 정말 친구들을 보고 상대방을 판단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대도 그 친구분이 마음에 들어서 결혼까지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식으로 말 못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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