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량리 살기 어떤가요?(영휘원 근처, 청량리6구역)

내일은 저축왕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3-02-07 16:01:01

지난번에 여기서 따끔한 질타를 받고 독립하려고 준비중인 처자입니다.

고려대역 근처고 청량리6구역이라고 하는 곳이고 영휘원 왼쪽 편이에요.

방도 아주 넓직하고 2층에 볕도 잘 드는데 단점은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는거?

전 어릴때 화장실 바깥에 있는 집에 살아봐서 그렇게 거부감은 없어요.

그거 빼고는 위치도 역에서 10분거리고 일터에서 30분 내외로 갈수있는 버스도 다니구요.

(재개발 구역이라고 층 낮은 주택가)

대문 들어와서 계단으로 2층올라가는 구조라  방범문제가 걱정되기도 하는데

동네에 어르신들이 많이 사셔서 조용하고 1층에는 주인분들이 살고 계셔서

안심은 됩니다. 혹시 근처에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화장실이 외부에 있고 신축이 아니고 역에서 제법 거리가 있어서 비용이 저렴해요.

2년 정도 살면서 저축하면 목돈 모을수 있을거 같구요.

주말에 집보러 갈 생각인데 전에 이대쪽 재개발 동네 악몽이 떠올라서 ;;;;

한번 여쭤봅니다.

IP : 58.143.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롤롤
    '13.2.7 4:17 PM (59.6.xxx.180)

    홍릉수목원 근처 말하시는거죠. 친구가 전에 살아서 놀러간 적 있어요. 깨끗하고 조용하던데요. 수목원도 가까워서 좋고. 봄엔 경희대 벚꽃구경 가기도 괜찮고. 제 친구도 여자 혼자 살았는데 만족해했었어요. 장보기가 좀 애매할 것 같긴 하네요.

  • 2. 조용하더군요
    '13.2.7 4:39 PM (110.10.xxx.194)

    예전에 그 쪽에 직장이 있어서 많이 걸어다녀봤어요.
    소박하면서도 조용한 동네 같았어요.
    장은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등이 가까워서
    저렴하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 3. 내일은 저축왕
    '13.2.7 5:14 PM (58.143.xxx.182)

    역시 조용한게 최고인거 같아요!! 친구는 홍대 분위기에 휩쓸려서 홍대 앞에 둥지를 틀었는데
    주말마다 어떨땐 새벽마다 너무 괴롭다고 하네요.
    역시 서울 궁궐이나 종묘, 릉 근처는 난개발도 못하게 하고 어르신들이 많이 사셔서 그런가
    조용하고 소박해서 정감도 가고 좋아요. 브랜치님 말씀대로 돌담길 걷는 재미도 아주 쏠쏠하구요.
    아마도 재개발 때문에 집 매매나 신축이 올스탑 되어있는 동네라서 더 저렴하게 세 놓으시는거 같아요.
    저 같은 객식구한테는 하늘이 도우시는 거겠죠. ^^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보러 다녀올게요~

  • 4. 아울러
    '13.2.7 7:14 PM (221.146.xxx.11)

    그 근처에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있는거 아시나요?
    거기가 정말 대~~~박 입니다.
    특히 책, 영화 좋아하시는 처자시라면
    완전 사랑하실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363 수유중인데 목감기 오는것 같아요 7 수유 2013/03/16 1,374
229362 다큐 한편 공유합니다. (애묘인에게 강추) 4 --- 2013/03/16 829
229361 아래 살빼면서 지인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에 스트레스 받아 하시는 .. 1 공유 2013/03/16 1,286
229360 뒤끝없다는 시어머니와의 연락문제 5 해떴다 2013/03/16 1,890
229359 EBS영화 추천해주신분 감사..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14 ... 2013/03/16 2,061
229358 34요금제 9 스마트폰이요.. 2013/03/16 2,056
229357 40대면 맑은 눈빛도 변해가던가요? 4 유지비결? 2013/03/16 3,364
229356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되면... 4 보통 2013/03/16 1,289
229355 유시민 정계은퇴 후 첫 인터뷰 "내가 졌다..... 27 나무 2013/03/16 4,108
229354 돈 못 쓰는 짠순이었다가 지금은 달라지신 님들 계시나요? 3 점점 2013/03/16 2,145
229353 내일부산가는데 얇게입어두될까요 6 뷰산 2013/03/16 886
229352 월급봉투 얇아진 중학교 교사…교총 긴급교섭 요구 5 참맛 2013/03/16 2,284
229351 월욜입대하는 아들 준비물 19 자유 2013/03/16 1,382
229350 공중파에서 전원일기처럼 오래하고 있는 방송 뭐 있나요 13 .. 2013/03/16 1,891
229349 발에 땀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무좀..인가요? .. 2013/03/16 440
229348 지금 방송중인 땡큐 보시는분요~ 2 모스키노 2013/03/15 1,460
229347 사랑과전쟁 스팀팍 오르네요 10 사랑과전쟁 2013/03/15 4,359
229346 지금 사랑과 전쟁 - 엄마와 딸.. 3 공감.. 2013/03/15 3,197
229345 가디건 안쪽 어깨에 리본띠 같은건 용도가 뭐예요? 7 물음 2013/03/15 2,037
229344 그 날의 기운이라는 것도 있지 않나요? 1 ... 2013/03/15 653
229343 부추즙 부작용 6 부추즙 2013/03/15 46,918
229342 가스레인지 불이 안켜져요. 9 저... 2013/03/15 2,630
229341 정석원 왜케 잘생겼나요? 10 아웅...... 2013/03/15 3,774
229340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이럴땐 2013/03/15 676
229339 김연아... 천년 여왕~! 4 아나톨리아 2013/03/15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