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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글은 내릴께요

괴로워 조회수 : 4,274
작성일 : 2013-02-07 15:48:29

많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나약해져 무언가를 나도 해줘야하는 고민과 시댁에 대한 힘겨움에 또 우울해져 있었는데,,

여러님들 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게 됐습니다.

한말씀 한말씀 저에게는 헛으로 들을게 없었고 다시 제 상황을 돌아보게 되는 중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주변머리도 없어 주위에 고민 나눌 친한 엄마도 없고 언니도 없는 저에게 82쿡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IP : 1.235.xxx.5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취거절
    '13.2.7 3:51 PM (203.252.xxx.45)

    반품. 끝.
    고민하지마세요.... 받으면 또 넘어가서 시작인거죠.

  • 2. 공주병딸엄마
    '13.2.7 3:55 PM (218.152.xxx.206)

    헉. 한라봉 한상자에 마무리 하실려고요?
    다음에 저번 일 문제삼으면 더 커지는거 아시죠?

    저라도 안볼꺼 같아요. 글만 읽어도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반품해 버리세요.

  • 3. 복단이
    '13.2.7 3:56 PM (112.163.xxx.151)

    이거 뭐야? 무슨 의미야? 하면서 도로 건네주세요.
    동서 이름, 님 이름 써 놓은 게 대체 무슨 의미래요?
    뭐 하자는 거? 이름 두 개는 대진표인가? 싸우자는 거?
    사과를 할 거면 똑바로 하든지...

  • 4. 반품
    '13.2.7 3:57 PM (121.200.xxx.203)

    반품시켜요,
    여기서 무너지면 더 기고만장

    그 동서 각본대로,
    그 다음부터는 지금보다 더 험난한 상황이 이어질거구요, 그까이꺼 별거아니구나 하는 마인드가지게 되죠 동서가,

    지난번 글 봤어요.

  • 5. 공주병딸엄마
    '13.2.7 4:04 PM (218.152.xxx.206)

    시간이 지나도록 나두세요.

    저도 시댁하고 인연 끊고 안보고 살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게 3년정도? 시어머님이 그 이후로는 저한테 무척 조심하시고
    저랑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3년만에 왕래를 하니 저한테 크게 바라시는것도 없고,
    예전처럼 물질적으로나 심한 요구를 하시는 것도 없고요.

    시간이 약이 될꺼에요.

  • 6. 공주병딸엄마
    '13.2.7 4:05 PM (218.152.xxx.206)

    첫 1년동안은 죽일년이였죠.....

    그러면서 서로 보고 사는게 더 힘들지 않으세요?
    한달 두달.. 석달 6개월 지나고 나면요.
    님의 분도도 줄어들꺼고. 거리를 두고 안보고 살면 마음도 평온해지고
    님도 힐링이 되실꺼에요.

    님이 완전히 힐링이 되고 평정심을 찾고 나서 그때 그들과 마주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7. ...
    '13.2.7 4:06 PM (218.186.xxx.242)

    그거 그대로 반품하면 또 뭔말 나올지 모르니
    그냥 똑같은 가격쯤으로 다른 물건 똑같이 이름 써서 보내세요.
    주소는 남편 동생이랑 카톡한다니 물어보라하면 될듯한데. .

  • 8. 공주병딸엄마
    '13.2.7 4:10 PM (218.152.xxx.206)

    반품하세요. 나중에 뭐라고 하면
    이름만 있어서 동서가 보낸건지 몰라서 잘못온건지 알았다고 하세요.

  • 9. ㅇㅇ
    '13.2.7 4:12 PM (222.112.xxx.245)

    똑같이 해서 보내세요~~~

    아무 말도 할필요 없습니다.

  • 10. 공주병딸엄마
    '13.2.7 4:13 PM (218.152.xxx.206)

    그럼 님도 한라봉 사서 아무것도 넣지 말고
    이름만 넢어서 똑같이 보내세요.

  • 11. 저같으면.
    '13.2.7 4:14 PM (1.217.xxx.229)

    저는 더 비싼걸로 보낼거 같아요..
    무슨 의도인지 고민하지 마시구요..
    고민은 저쪽으로 넘기세요..

  • 12. 공주병딸엄마
    '13.2.7 4:15 PM (218.152.xxx.206)

    저랑 성격이 비슷하셔서 정말 감정이입되네요.

    문자 조심하시고요. 다음에 시동생하고 통화할일 있을대 녹음하세요.
    일반 전화를 이용하셔도 스마트 폰으로 녹음하실수 있어요.


    녹음 했다고 바로 알리지 마시고 그냥 갖고만 계시고 나중에 정말 안 좋은 상황일때 공개하세요.
    여러차례 시동생한테 폭언을 들어서 고통스러워서 나중엔 녹음했다고 하시고요.

  • 13. 공주병딸엄마
    '13.2.7 4:16 PM (218.152.xxx.206)

    그러네요 말 나올수 있으니 사과나 배로 해서 보내세요.

  • 14. 나무
    '13.2.7 4:16 PM (220.85.xxx.38)

    이번 설에 가시려구요?

    저는 님 남편이 제일 싫어요
    빙신 같애요

    죄송해요

  • 15. 반품해버려요
    '13.2.7 4:22 PM (180.70.xxx.173)

    그때 아무리 덧글달아도
    님은 시댁,남편,동서에게만 포커스가 맞춰져서 계속 괴로워 하시더니...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이제 그만하시고

    아이들에게 신경쓰시라고요.

    진짜 이쁘게 상도 차리시고..
    아이들과 함께 알콩달콩...
    마음이 지옥이라면 더더욱..아름다운 꽃도 식탁에 놔보고...테이블도 이쁘게 셋팅하시고..
    아이들이쁜옷도 사주고..본인도 이쁘게 꾸미고...
    신경쓸일이 태산인데...왜 자꾸 그쪽에 안테나를???

    강남에서 사시고..돈도 걱정이 없으신분이 왜?자꾸 그쪽 신경쓰세요?

    애가 적어도 둘은 되시는것 같은데..함께 하하호호하면서 이쁘게 생활하면
    님 남편분도 기웃기웃...주변을 돌게 되어있어요.

  • 16. ..
    '13.2.7 4:27 PM (220.149.xxx.65)

    정말 저걸 화해의 신청일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아이고;;
    그러니 님만 맨날 당하시죠

    반품하시면 안됩니다
    반품을 바라고 있을 거에요

    한라봉보다 만원쯤 더 비싼 걸로 보내세요
    주소 모르시면 남편한테 시동생한테 물어 알려달라시고요

    저런 여우한테 정석대로 행동하시다간 말려들어서 이혼 아니면 답 안나옵니다

    그리고, 남편 잡고 싶으시면
    울면서 이혼하자고 하세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못살겠다고 하세요
    포인트는 울어야됩니다, 가련하게
    이번 선물을 잘 이용하세요

    애교짓해서 남편 못잡으시겠다니까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나가세요

    저도 님이랑 똑같은 곰과라서 여우들한테 잘 말려요

    근데, 여우들한테는 여우짓을 해야 잡을 수 있습니다

  • 17. ..
    '13.2.7 4:29 PM (220.149.xxx.65)

    그리고 동서한테 문자 보내지 마세요

    그냥, 선물만 보내시던지
    설에 사갖고 가세요
    반드시 한라봉보다 비싼 거여야 합니다
    택배 마감되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 18. 설날이라
    '13.2.7 4:29 PM (112.169.xxx.209)

    님 생일과 아기 생일은 시집에서 모르는 체 넘어갔고 시동생과 동서 생일은 남편이 갔다고 하는 거 보니 시집 식구들끼리 챙겼나 보군요. 님은 그러니까 그 식구들 사이에서 투명인간 비슷하네요. 예의 이런 거 둘째치고 감정이 있는 인간으로 안 보거나 무시해도 되는 감정의 대상이라는 건데요.

    님도 시동생 부부를 투명인간으로 치고 마는 게 제일 무난한 방법일 듯 합니다. 안가고 안보고 하는 이유와 근거를 (녹음 등) 챙기고요, 시부모가 부른다든가 할 경우 시간이 겹치지 않게 하면서 그분들과의 대면만 하도록 해요.

    한라봉 보낸 것은 돌려보내지도 다른 물건을 맞보내지도 말고 (저 위에 더 비싼 거 보낸다는 건 나중에 생각하면 분통터지죠)
    그냥 무응답해요. 받았다 어쩐다 멘트도 필요 없어요. 형님 선물 안받았어요?하고 물을 수 있는데, 그러면 몰라, 누가 보낸 건지. 그러고 끝. 무시로 일관해요. 접하면 접하는 대로 님의 감정이 흔들리고 옭아들어가기 때문에 생각, 감정에서 배제하는 습관을 들여요.

  • 19.
    '13.2.7 4:32 PM (39.7.xxx.180)

    연극 좀 하세요 지난번 글 읽고 열불났었는데 아직도네요 똑같이 선물 보내고 쌩~ 하세요
    안절부절 못하게 그러나 동서 혼자있을때
    시동생혼자있을때 하세요 부모님을 내편 만드세요 남편이 안되면 그러면 부모님 입에서 칭찬나오고하면 남편도 돌아서고 시동생네는 지들 알아서 하라고

  • 20. 11
    '13.2.7 4:33 PM (122.32.xxx.183)

    반품하라는댓글 전혀 이해 안가네요.
    시댁에 어떤 인간으로 낙인이 되라는건지....
    여우짓에 고수의 자세로 응대하세요.
    같은 품목의 한라봉으로최상급 두상자 보내겠습니다.저라면..
    그거받고 그 동서기분 좋을까요?

  • 21. 나무
    '13.2.7 4:33 PM (220.85.xxx.38)

    저도 한라봉에 대해서는 무반응이 답 같애요

    그리고 위에 어느 분이 쓰셨듯이 애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애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들이랑
    비싼 뮤지컬도 보러가시고 전시회도 다니시고 그러세요

  • 22. 悲歌
    '13.2.7 4:34 PM (183.108.xxx.8)

    남편한테 그대로 전해주시죠~? 가져가든 먹든 알아서 하라고 말도 해야겠죠
    받은상태 그대로 주면 될듯요.....
    저 원래 이런말 잘 안하는데......
    님 남편 제 지인이라면 패주고 싶네요
    미안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부부신데.....
    그리고 참 그때그때 상황마다 헷갈리시거나 잘 모르겠을땐 노코멘트 하세요.....
    기운내세요.....

  • 23. ...
    '13.2.7 4:38 PM (211.226.xxx.90)

    지난번 글 생각나구요.

    제가 부당한 대우를 견디다 못해 몇년동안 시월드랑 발길 끊고 남편하고도 최악의 상황까지 갔다가, 지금은 평정하고 내 할 말 다 하고 지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리는데요.
    한라봉 반품하지 마시고 그냥 두시고, 받았다 안받았다 말도 꺼내지 마시고 드시지도 말고, 그쪽에는 아무것도 보내지 마세요. 님은 식품이 배달왔으니 상할까봐 반품 안시키고 그냥 둔것뿐인겁니다.
    남편이나 시모가 한라봉 가지고 동서가 화해하려는건데 넌 참 속좁구나 그러거든, 제가 생각하는 화해는 이런게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세요. 길게 말할것도 없어요. 더 물어도 아무 대답하지 마세요. 그냥 님 할일만 하세요.
    평소엔 왕래 안하더라도 설이나 추석엔 가시는게 좋겠구요. 대신 가능한한 짧게 다녀오세요. 당일날 아침이나 전날 가서 차례지내고나면 집에 오세요. 남편이 같이 행동하지 않아도 신경쓰지 마세요. 님 할일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난번에도 썼지만 시간을 버세요. 한발짝 물러서서 그 인간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만 할뿐 어떤 액션도 취하지 말고 님 할일 하면서 시간 보내세요.
    시동생한테 문자는 왜 보냅니까. 그쪽에서 문자가 와도 답장 보내지 마세요.
    그냥 난 마음을 다 비웠다..너희들한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여긴 내 집이고 아직 이혼 안했고 아이가 있으니 이 집에서 살면서 엄마로서의 역할만 하겠다..라는걸 행동으로 보이란 거에요.
    마음이 편할순 없지만 어쩔수 없잖아요. 그렇게 버티세요.
    상여우가 목적을 갖고 의도적으로 하하호호하고 잇는 상황인데, 그 하하호호가 천년만년 가지 않을거니까요.

  • 24. 뭘 자꾸 보내래는지
    '13.2.7 4:40 PM (112.169.xxx.209)

    그게 말려드는 거라니까요.
    그쪽에 얼굴을 안비치니까 한라봉 한상자로 말 거는 거잖아요.
    거기에 왜 똑같은 물건으로 (또는 더 많은 돈 들여가며) 응대를 하냐구요.
    뭘 보낼까, 얼마짜리를 보낼까, 뭘 써 넣을까, 주소는....등등이 이미 아무 생산성 없는 감정 소모잖아요. 반품이건 딴 거 사보내던 간에 그러면 또 말 나옵니다.
    옹졸하네 내가 보냈더니 똑같은 거 다시 보냈더라 등등
    냅두라니까요. 그깟 귤 몇 덩어리. 보내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아무 반응을 보이지 말아요.

  • 25. 나무
    '13.2.7 4:41 PM (220.85.xxx.38)

    점 세개 211.226님이 말씀 하신 게 제일 현명한 대응 같습니다
    성질 같아서는 명절도 무시하라고 하고 싶지만..

    어찌됐든 한 발짝 멀리서 바라보는 입장을 취하시길..

  • 26. 상책
    '13.2.7 4:46 PM (125.180.xxx.163)

    무반응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아무 말도, 문자도, 전화도, 택배도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그냥 원글님 아이들과 즐거운 설명절 보내는 겁니다.
    그쪽엔 신경 100% off 하시고요.
    이렇게 1년만 해보는 겁니다.
    저 쪽에서 어떤 자극을 줘도 투명인간 취급하시고요.

  • 27. 점세개님 말씀에 동감
    '13.2.7 4:47 PM (210.93.xxx.125)

    뭘 어떻게 반응할까 고민하지 말고 무응답

    진짜 귤덩어리 몇개 썩어나가는거 땜에 고민하지 마시길...

    걍 아이에게 신경쏟고, 영화나 산책 기타 취미생활하세요

    밖에 나가서 돈도 좀 쓰고 아줌마들하고 어울리고 그러세요

    남편과 시댁에메나 목메고 있으니깐 점점 더 심한 우울증과 홧병생깁니다

  • 28. 저도
    '13.2.7 4:50 PM (125.187.xxx.175)

    점 세개 211.226님이 말씀 하신 게 제일 현명한 대응 같습니다2222222

    투명인간 취급 해 버리세요.
    무슨 여우짓을 하든 펄펄 뛰든 나는 안 들리고 안 보이고 상관 안한다...
    이게 님도 편하고 저쪽도 무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듯요.
    한라봉은 뒀다가 썩을것 같으면 내다버리시고.
    아님 상자도 꼴보기 싫으니 그냥 이웃에 나눠주고 마시든지요.

  • 29. ....
    '13.2.7 4:51 PM (116.123.xxx.244)

    무반응이 좋을듯요
    핑계 대서라도 이번 명절에 안가면 안되나요?
    동서 혼자 며늘 노릇하게요
    그러고도 계속 호호 거릴 수 있는지..
    시집 모두 괘씸해요
    원글님이 빠지면 아무래도 분위기가 불편할거에요
    맏며느리 건든 댓가를 톡톡히 보여주세요
    동서는 완전 무시모드로 가시구요

  • 30. ㅠㅠ
    '13.2.7 4:54 PM (116.121.xxx.125)

    점세개님의 무반응에 300%공감합니다.
    여우를 상대할 방법은 오로지 무반응이죠.
    무반응은 무시도 못본척도 외면도 아니에요 .
    말 그대로 내 몸과 마음을 그쪽으로 1%도 나눠주지 않는거에요. 그냥 내 할 일 하면서 내마음을 지키세요.
    그게 여우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 31. 지브란
    '13.2.7 4:57 PM (61.99.xxx.230) - 삭제된댓글

    점세개님 말씀이맞아보입니다 받았다 어쨌다 문자보내시지마시고 대응도마세요 너 한라봉보냈니 나그딴거관심없다생각하시고 그대도풀어보지도마세요 지들이 생생내며 남편분께얘기하겠죠 남편이먹든말든 님은손도대지마시고 내박쳐 두세요. 왕따를 일정기간 견디셔아겠군요 시댁을 안갈수없거든 가서 말섞지도마시고 할도리만하고 오세요
    지금 무너지면 약잡아봅니다

  • 32. 점세개님은
    '13.2.7 5:00 PM (210.93.xxx.125)

    추석과 설에는 시댁에 가시라고 조언하셨어요.. ^^

    원글님은 점세개님 내용을 연습하세요 화장실에서 거울보면서 연습하고
    그래야 실전에서도 나오죠.. 머리로 생각만해가지곤안돼요

    소리내서 연습하세요.. 연습 ~!!

  • 33. 지브란
    '13.2.7 5:01 PM (61.99.xxx.230) - 삭제된댓글

    점세개님 ...^^ 경험자만 알수있는 내공이 느껴지는걸요ㅎ 멋있으셈~

  • 34. 공주병딸엄마
    '13.2.7 5:03 PM (218.152.xxx.206)

    화이팅 하시고요!! 내 가족 끔찍히 여기시고 시간이 약이 되니
    잘 버티셨음 좋겠어요.

    저는 시간이 약이 더라고요. 내가 평정심을 유지 할 수 있을때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을수 있거든요.

    화이팅 입니다!

  • 35. 신경 뚝.
    '13.2.7 5:04 PM (175.205.xxx.159)

    저도 여우과 동서한테 님처럼 아니 더 더 더...
    넘 힘들어 스트레스로 대학병원 진료까지.

    시간 지나 생각해 보니 도리 윤리 규범 다 소용없고
    그냥 무신경이 나를 살리는 것이라는 걸
    많은 시간속에 알았어요.
    결혼 할 당시도 이해 못할 부분들이 참 많았지만
    다 내 맘같으리 아직 철이 없어 이해했는데
    그 사람 태생은 어쩔 수 없어요.

    그냥 무신경하세요.
    전 지금 같은 층에 동서네와 일층에 시어르신들.
    그냥 저 할 도리만 해요.
    가족과 깊은 대화 피하고 식사 준비하고 설거지 끝나면
    조금 같이 있다 올라 갈테니 편히 쉬시라고 인사하고
    올라와서 제 혼자 하고픈거 해요.
    남편은 어른들과 함께 있다 잠자려 올라와요^^

    맘 먹기 나름이라고
    맘 비우시고 할 도리만하고 어울릴려고 애쓰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맘 가는대로 시간 낭비하시지 마세요
    님만 힘들지 그 동서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상처된다는거
    몰라요
    귀여운 아이들 바라보세요
    천사들 보며 맘의 위로 받으시고
    절대 동서에게 시간낭비 하시지 마시길 바래요

    82의 명언 "이 또한 지나가리..."
    힘 내시고 선물도 하고 싶으시면 하시고
    맘이 안가면 그냥 큰 맘 먹고 무시하셨음해요.
    잘 먹었다는 인사는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그것도 님 맘이 시키시는대로 하세요
    반품은 님의 맘을 가장 잘 대변하는 행동이겠지만
    '쫌생이'로 낙인 찍힐 수 있어요.
    윗사람으로 선물할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는 거
    님의 불편한 맘 숨기며 애써 '도리'찾으려 하지 마세요.

  • 36. ..
    '13.2.7 5:05 PM (14.52.xxx.192)

    반품하지 말고 똑같은거 사서 보내세요 2222222222

  • 37. ^^
    '13.2.7 5:06 PM (210.98.xxx.103)

    저도 곰 과라 글 읽는데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저런 여우들 만나면 저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점세개님 말씀이 맞는듯 하고요.
    시댁 식구들 다 꼴보기 싫으시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할 도리는 하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떳떳하실 테니까요.

  • 38. 무응답
    '13.2.7 5:08 PM (59.13.xxx.182)

    이글도 지우세요. 혹시 동서도 볼수 있으니. 형님 뭔생각하는지 알수 있잖아요.

  • 39. 동서가 문제가 아님
    '13.2.7 5:09 PM (14.37.xxx.22)

    원글님 남편과 시동생의 문제죠.
    처신똑바로 하라 하세요.

  • 40. 참 선물은
    '13.2.7 5:10 PM (210.93.xxx.125)

    반품 하지 마세요 ..

    왜 넌 선물 안하냐하시면??
    길고 긴 인생 동서랑 저랑 어머님 아버님 보다 더 오래 볼사인데
    갑자기 받았고, 택배가 끊겨서 다음에 기회되면 보내려한다. 이렇게 둘러대세요 압박이 심하게 들어오면
    이런것도 다 연습하시구요

    그런거 묻지도 않음 무응답으로 나가심됩니더.

    더 오래볼 사이라고 말하면 어르신들은 속으로 생각하시겠죠
    아..얘가 울 아들과 이혼할 맘음 없구나 하고..
    원글님도 이혼할 맘은 없으시잖아요

  • 41. 신경 뚝.
    '13.2.7 5:30 PM (175.205.xxx.14)

    댓글 제대로 읽지않고...
    제 말이 중복되는 댓글이 되었네요^^
    경험은 무시 못하는 것.

    아이의 미소만 바라보세요

  • 42.
    '13.2.7 5:44 PM (115.143.xxx.210)

    음..한라봉 보낼때 문자도 없었나요?

    그렇다면 ,정말 나쁜 마음으로 보냈네요..

    한라봉한상자에 자신의 도리와 화해의 노력을 한듯 시댁사람들에게 어필 하겠네요...

    원글님은 더 왕따 되고+ 속좁은 큰 동서로 만들어 주려나 본데요.

    원글님도 문자 보내지 마시고 남편에게도 말씀마시고 , 북어 한상자 보내세요 .

    (북어를 왜보냈지?..하는 의문이 그 동서에게 생기겠네요...그런데 아무 이유는 없어요.

    사실, 제가 오늘 황태와 북어를 명절 선물로 받아서....ㅋ)

  • 43. 반품은
    '13.2.7 6:07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오버예요. 자칫 좀스런 형님 될 수 있어요. 두고두고 말 나오겠죠.
    비슷한 선물을 하세요.
    아무 말 말고, 전해주시던지요.

  • 44. ///
    '13.2.7 6:16 PM (118.176.xxx.158)

    이거 보고 지난번 글까지 읽었는데요.
    지난번 댓글들을 제대로 읽고 뼈아픈 각성을 하셨으면 많이 나아지셨을텐데 아직 힘드신가봐요.
    참 좋은 댓글 많던데요. 별로 도움이 안되었네요.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심연 깊숙한 곳에 가라앉듯이 스스로에게 몰입해보세요.

    한라봉은 아무 의미도 없는 거잖아요. 동서나 시집 식구들, 남편들, 아무도 바뀌지 않았고
    아무도 님을 존중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한라봉 따위에 왜 마음이 흔들려서 어쩌나,,고민하세요.

    한라봉은 없는 겁니다. 그건 동서가 만드는 신기루같은 거에요.
    님을 또한번 궁지에 몰아넣고, 님을 조롱하고, 님을 또 새로운 싸움으로 괴롭히려고 느닷없이 던진 거에요.
    이게 선물이 아니라는 것, 화해나 반성은 결코 아니라는 것 잘 알기 때문에 또 마음이 괴로운 거잖아요.

    그러니 다짐하세요. 한라봉은 없다. 나는 모른다. 이건 아무 의미가 없다. 동서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고민할 필요도 없는 거고, 지난번 댓글 다시 읽어보시고 다시 정신무장하세요.

  • 45. 동서가 문제가아니라
    '13.2.7 6:23 PM (119.70.xxx.194)

    남편과의 관계가 문제인듯 한데요.
    이러다 이혼하면 님만 낙동강 오리알 되는거예요
    남편맘부터 돌리세요
    아무도 님편이 없네요

  • 46. ...
    '13.2.7 6:40 PM (112.155.xxx.72)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에 저도 찬성표 던집니다.
    무반응이 최고입니다.

  • 47. 저라면
    '13.2.7 7:06 PM (223.62.xxx.130)

    한라봉처리는 한라봉썩은걸 구해서 바꿔치기하고 애들이나 남편이 뜯도록합니다. 이딴 걸 보냈어 하는 생각을 갖도록합니다. 시아버님께는 간간히 속마음을 몰래 비치구요 남편이 우연히 발견할자리에 우울증약을 놓겠습니다. 하지만 어른들께는 하던데로 하겠습니다. 동서가 승기를 잡았으니 장기전으로 생각하세요.

  • 48. 그냥
    '13.2.7 7:47 PM (211.234.xxx.96)

    님시댁재산만 포기하시면 님 스스로 어떤행동을 하던 당당해질거에요.동서랑 잘지내지않아도 됩니다.남편과는 집에 있을땐 다정하게 지내세요.물론 쉽지않겠지만 아이들을 위한거니까 그정도는 견디셔야죠.그리고 남편과 시동생네에 대해서는말도 하지마세요.남편이 히히덕거리고 있을땐 개무시하시고 님혼자 나가서 님시간보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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