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선물로 닌텐도위가 왔어요.

닌텐도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3-02-07 14:49:57

남자아이둘 11살,10살 되었습니다.

핸드폰도 안사주고, 컴퓨터나 닌텐도ds 중에하고 싶은거 골라서 일주일에 한번 40분씩 게임하는 시간이 있어요.

저와남편이 it업계에서 일해서 게임이나 컴퓨터에 대해 아이들 관리 좀 엄하게 하는 편입니다.

그 중독성이나 피해를 잘 알고 있고 더군다나 남자 아이들이라 시간체크해서 관리 하지 않으면 끝도 없다고 생각해서요.

 

친구들이 스마트폰 가지고 있어도 사달라는 말도 안하고, 일주일에 게임 하는 날은 알람시계 맞춰놓고, 시간 맞춰서

합니다.

 

작년 추석에 닌텐도ds를 아이둘에 맞춰 2개를 남편 거래처에서 선물로 보냈더라구요.

아이들 당연히 환호성 치고 난리가 났었어요. 그동안 친구들과 엄마들 끼리 가끔 저녁먹으러 모이면 닌텐도ds가지고들

와서 하는데 우리아이들만 없어서 친구옆에 붙어 한번씩 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요일과 시간을 정해서 하도록 했고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었는데,

또 닌텐도 wii가 선무로 들어왔어요.

뭔가 아주 큰 박스가 와서 보니, 별의별거 다 있더라구요.

남편말로는 wii시리즈 다 들어 있는거고, 가격도 몇십만원어치라고 받아도 되는곳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어요.

 

저도 보니, ds랑 틀리게 tv로 연결해서 스포츠도 있고 그러긴 해요.

그런데 아이들이 스포츠게임이라고 이건 게임이랑 틀리다며 일주일에 하루는 wii 할 시간을 따로 달라는 겁니다.

그러니 일주일에 두번 40분씩 하겠다는건데, 남편은 우리아이들 이정도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적게 하는거다

그럼서 그렇게 해주자 하는데 전 그냥 새제품이니 중고시장에 값잘 받아서 내놓자 하고 있어요.

 

보통 초등생 저희 아이 나이대 게임 어느정도 허용하고 계시나요?

그리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있음 알려주세요

IP : 121.14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로로
    '13.2.7 2:54 PM (125.139.xxx.8)

    저희집에 둘 다 있는데요.
    아이들 금방 싫증내요.
    그리 과하게 하지 않으니 파시지 마시고 가족끼리 게임하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아이들과 같이 재미있게 할수 있는 게임도 많거든요.

  • 2. ^^
    '13.2.7 2:55 PM (222.237.xxx.152)

    저희도 닌텐도 위 있는데요 자주 시간정해서 해요 애들보다 저희 부부가 더 재미있어 하구요
    날추울때는 그걸로 집에서 운동도 되고 좋아요...팔기는 아까워요 그냥 쓰심이...

  • 3. ..
    '13.2.7 2:56 PM (222.237.xxx.150)

    어릴때 컴퓨터 게임 얼마나 하셨나요?
    그 기준으로 맞춰보고 조절하세요. 정답은 없어요
    다들 게임좀 한다고 하면 중독중독 하는데...
    좀 하다보면 질려서 몇달 못넘기기 십상이기도 한걸
    괜히 못하게 하니까 더 안달하는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위는 괜찮지
    '13.2.7 3:04 PM (112.152.xxx.173)

    않나요..가족게임형이라 가족레저 비슷한 개념이구
    피트니스 같은건 운동도 되고요
    아이 친구들 놀러왔을때도 잘 쓰여요 중독성을 걱정할 정도의 게임은 아닌듯해요
    몸을 쓰는 게임이 많아서 많이 못해요

  • 5. 하게 해주세요
    '13.2.7 3:0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처음에만 폭풍애정으로 하지 나중엔 좀 시들해져요.

  • 6. 시간 지나면
    '13.2.7 3:30 PM (203.233.xxx.130)

    시들해요
    그리고 운동 같은것도 많아서 솔직히 가족들 많이 모였을때 하면 재밌어요
    그리고 처음만 달겨들지 시간지나면 역시나 시들해 져서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482 집전화로 전화해놓고 자꾸 번호가 맞냐고 묻는 사람... 6 수상한전화 2013/04/17 1,379
241481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 안해도 된다고? 4 세우실 2013/04/17 1,393
241480 팬덤몰 이벤트 참여하시고, 스마트폰케이스랑 디자인상품도 받아가세.. 혁이엄마 2013/04/17 804
241479 탈모공포 ㅠㅠ 14 탈모라니.... 2013/04/17 3,801
241478 5살 아들.. 유치원앞에서 안간다고 울어요ㅠ 2 .. 2013/04/17 1,557
241477 신나는 라디오들으면서 1 ㅎㅎ 2013/04/17 440
241476 도라지청 만들때 조청에 해도 되나요? 7 생도라지 2013/04/17 2,387
241475 와인박스(나무상 자) 4 헤라 2013/04/17 1,148
241474 윤진숙을 임명했군요. 5 허참.. 2013/04/17 1,459
241473 이 눈부신봄날, 새로피어나는 잎과 꽃을 보면서 무슨생각들을 하십.. 1 .. 2013/04/17 629
241472 [원전]4cm 자석에 멈춰선 고리4호기, 부실 점검 도마에 참맛 2013/04/17 559
241471 어제 pd수첩 자식빚에 우는 부모들... 10 ㅇㅇㅇ 2013/04/17 4,882
241470 이런 거도 아시려나....음악찾아요 3 덥네요~ 2013/04/17 719
241469 아이손에 가시 다 뺐어요^^ 2 맥주파티 2013/04/17 2,967
241468 잠못자게 자꾸 말시키는 남편... 11 고문 2013/04/17 2,365
241467 (급질)마늘대는 어떻게 해먹는게... 8 처음 2013/04/17 1,019
241466 변희재도 너무 싫지만 언제부터 낸시랭이,.... 16 그런데 2013/04/17 2,652
241465 코스트코치즈중 샌드위치에 적당한 거요 6 추천요망 2013/04/17 2,163
241464 쿡tv 화질 좋은가요? 1 궁금이 2013/04/17 1,204
241463 조울증에 최면치료가 효가가 있을까요? 3 조울증 2013/04/17 1,459
241462 근데 학교일에 학부모들을 왜이렇게 동원하나요? 60 .... 2013/04/17 4,593
241461 캐논 프린트 쓰시는분 잉크 어디서사세요? 1 미니맘 2013/04/17 942
241460 편한 여성 골프화.. 3 괴물발 2013/04/17 2,228
241459 국정원 대선 개입 보도 3 2013/04/17 633
241458 아파트 고장수리시.... 5 빙그레 2013/04/17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