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쯤에 유니@로에서 램스울 롱 가디건을 샀어요.
당시에 맘에 안들어 안 입다가 재작년쯤 입었는데 너무 따뜻하고 좋은거예요.
딱히 입으면 예쁘다고 할 수도 없는데 이상하게 이 가디건이 좋아요.
하나 더 사려고 보니 이제 안나오는지 작년부터 안 보이네요.
현재 판매중인 램스울 가디건을 사 봤는데 길이감이 영 아쉽네요.
세탁을 맡겼는데 세탁을 어떻게 잘못했는지 옷이 다 뜯겨서 왔어요. 좋은 것도 아니고 잘 아는집이라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이 가디건을 버리지도 못하고 집에서 입고 있어요.
신랑은 제발 버리라고 해요. ㅋㅋ
그런데 저한테 이만한 가디건이 없네요.
다른 비슷한 걸 사 봤는데 뭔가 아쉽고 이상해요.
딱히 좋은 것도 아닌데 이옷에 애착이 가네요.
애 낳고 산후조리할때 입기 시작한 옷이라 그럴까요. 저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유난히 애착이 가는 옷이 있나요?
파란하늘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3-02-07 13:38:42
IP : 116.123.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3.2.7 1:49 PM (14.32.xxx.2)저도 예전 옥션에서 산 만원에 세개주는 면티...
그 중 한개가 제가 좋아하는 줄무늬였어요. (줄무늬 홀릭)
미색에 흐린 회색으로 굵은 줄무늬가 있는... 비록 싸구려라 옆선은 하나도 안맞지만
얇고 흐들한 순면에 길이감도 넉넉해 플레어 스커트에 플랫까지 신으면 마치 파리지앵같은~ (혼자만의 착각)
정말 마르고 닳도록 입어 소매가 너덜너덜해지고 심지어 겨드랑이에 구멍이 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옷이라 소매랑 겨드랑이 구멍을 잘라 민소매로 만들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안보여요.
옷이 제가 징그럽다고 도망갔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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