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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아들 영정사진 말실수랍니다. 놀라실까봐

참나 조회수 : 12,921
작성일 : 2013-02-07 13:32:06

초6학년입니다 드뎌 졸업을 앞두고 있네요
아침에 유난히 신경쓰며 거울앞에 있길래
뭐하는 날이니 하고 물으니
글쎄 오늘 중학교 영정사진 찍는다고 헐레벌떡 나가네요
헐 독서를 못시킨 제가 죄인이네요

방금 영정사진 잘 찍고돌아와 라면드시네요

 

증명사진인거 알고  헤헤하고  눈사람 만들러..아이고야

IP : 211.202.xxx.107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2.7 1:34 PM (175.116.xxx.17)

    제목과 내용의 괴리 ㅋㅋㅋㅋ
    님 아들 귀여워요 ㅋ

  • 2. ㅋㅋ
    '13.2.7 1:35 PM (118.45.xxx.164)

    무슨사진인지 마지막엔 밝혀주셔야죠..

  • 3. 하핫
    '13.2.7 1:35 PM (112.187.xxx.24)

    영정사진.....키득키득...ㅎㅎ
    학생증에 넣을 증명사진인거죠~~ㅋㅋ

  • 4. ㅋㅋㅋ
    '13.2.7 1:36 PM (14.52.xxx.135)

    멘붕스쿨.....

  • 5. 참고로
    '13.2.7 1:37 PM (211.202.xxx.107)

    절친 짝궁이 친절하게 알려줘서 증명사진이 영정사진으로

  • 6. 초등새내기 엄마
    '13.2.7 1:37 PM (180.230.xxx.20)

    정 말 깜~놀 휴 다행이예요
    눈물이 글썽해질뿐 했어요

  • 7. 나무
    '13.2.7 1:37 PM (220.85.xxx.38)

    크크크
    울 애도 사진 찍는다고 그랬는데..

  • 8. 하하
    '13.2.7 1:38 PM (125.189.xxx.14)

    넘 웃기네요
    아드님 바라보고 계심 귀엽고 사랑스러우실듯 ㅋㅋㅋ

  • 9. 제목은 섬뜩한데
    '13.2.7 1:4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내용은 완전 웃기네요 ㅎㅎㅎ
    정말 맨붕스쿨 학생같아요.

  • 10.
    '13.2.7 1:41 PM (211.202.xxx.107)

    애가 중학교 잘 다닐까나 걱정이 앞서요
    넘 늦되는 애라
    여자는 사춘기때만 생리하냐고 헐
    와이 사춘기와성을 읽고도 쩝

  • 11. ㅋㅋ
    '13.2.7 1:42 PM (220.77.xxx.47)

    가슴 쓸어내려며 들어왔다가 훈훈해져 나가요~

  • 12. ㅎㅎ
    '13.2.7 1:42 PM (175.223.xxx.119)

    듣는우린 잼나지만 엄마는 다르죠
    지금 대학2년 아들놈 기회주의자가 엄청좋은말인줄알고 쓰고 하늘천도몰라서기겁하게 하더군요 ㅎ

    지금은 한자공부무지시켜 평범한정도는 되었지만요 ㅎㅎ

  • 13. nn
    '13.2.7 1:43 PM (14.32.xxx.2)

    천진한 아드님도 귀엽고, 이런 재밌는 에피소드를 나눠주시는 원글님도 사랑스럽고~

  • 14. ..
    '13.2.7 1:44 PM (58.102.xxx.150)

    깜짝 놀래서 들어왔다가 픽 웃고 갑니다 ㅋ

  • 15. 제목보고 놀라 들어왔다가
    '13.2.7 1:44 PM (180.224.xxx.4)

    빵 터져 나갑니다.ㅋㅋ

  • 16. ..
    '13.2.7 1:44 PM (220.149.xxx.65)

    진짜 눈물 글썽해 들어왔다가
    너무 웃어서 눈물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원스이너불루문
    '13.2.7 1:44 PM (118.130.xxx.96)

    말은 그 자체로 파장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뱉은 한마디 한마디는 절데 없어지지않고 마치 레코딩되듯이 영원히 우주에 기록됩니다.
    미국에서 과거사진을 촬영하는 사진기가 발명된것 아시죠?
    어떤장소에 지금은 아무도 없지만 그 사진기로 촬영하면 과거에 있었던 사람들이 영상에 나온다는 카메라입니다.
    거짓말같지만 사실입니다.
    말도 이와 같이 우리귀에 들리고 사라지지만 영원히 어딘가에 기록되고 남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한 말을 이런곳에 올려서 여러사람들 입에서 그런단어가 떠돌게 하는건 좋지않습니다.
    아이가 설사 말을 잘못하면 그 단어를 부모가 되네이지 말고 얼른 수정해서 제데로된 단어를 아이가 세번이상 말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 18. ....
    '13.2.7 1:45 PM (182.209.xxx.178)

    ㅎㅎㅎㅎ 어디서 영정 사진이란 단어를 알아서 엄마 놀라게 햇는지.

  • 19. ㅇㅇ
    '13.2.7 1:45 PM (182.218.xxx.224)

    웃을일이 아니라 심각하긴 하네요. ;

  • 20. 깜놀
    '13.2.7 1:45 PM (119.64.xxx.91)

    아드님 말뜻알고나면 진짜깜놀할듯..ㅋㅋㅋ

  • 21.
    '13.2.7 1:46 PM (112.154.xxx.38)

    진짜 눈물 글썽해 들어왔다가
    너무 웃어서 눈물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2222222222222222222

  • 22. ㅋㅋ
    '13.2.7 1:46 PM (182.216.xxx.3)

    제목 보구 들어왔다가, 아드님 귀엽 ㅋㅋㅋ

  • 23. ..
    '13.2.7 1:47 PM (211.202.xxx.107)

    저 큰거 바라지 않아요 그저 평범하게만 자라다오
    진짜 아침에 밥먹다가 첨엔 빵했는데
    심각해요 구몬국어도 하는데 왜 이럴까요?

  • 24. 어익후
    '13.2.7 1:49 PM (125.139.xxx.111)

    진짜 깜짝 놀래서 들어왔다가 빵 터져서 웃고있는데 눈물이 나네요 ㅠ.ㅠ
    안심의 눈물;;;
    아드님 귀여워요~ 저대신 궁디팡팡 함 해주시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아 진짜 다행이네요. 영정사진이 아니어서 ㅠ.ㅠ

  • 25. 무지개테이블
    '13.2.7 1:49 PM (58.226.xxx.146)

    진짜 눈물 글썽해 들어왔다가
    너무 웃어서 눈물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26. 소심고백
    '13.2.7 1:50 PM (202.30.xxx.226)

    미스때..주변에 처음 결혼하는 친구..들러리차..결혼준비하는데 여러번 동행했거든요.

    웨딩샵에서 이것 저것 상담하는과정에서..웨딩포토찍을때..어머님 영정사진도 같이 찍고...어쩌고..

    저 그때..

    영정사진이 뭔지 몰랐어요..ㅠㅠ

  • 27.
    '13.2.7 1:50 PM (175.223.xxx.119)

    원글님 괜찮아요
    좀 크면 나아집니다^^

  • 28. 봄소풍
    '13.2.7 1:51 PM (220.85.xxx.90)

    제목보고 놀라 클릭하고 첫줄 보고 더 놀랐어요.
    다행이 착각한거네요. ㅎㅎㅎ 저도 아들키우는 입장이라. ㅋ

  • 29. ..
    '13.2.7 1:51 PM (1.238.xxx.229)

    윗님 말씀처럼 제대로 된 단어 세번 말하게 하신다음 글 지우세요
    생각만 해도 섬찟하고 이 글 보기도 힘들어요
    지워주세요

  • 30. 아이고
    '13.2.7 1:53 PM (112.219.xxx.142)

    너무 귀여워서 빵터짐ㅋㅋㅋㅋㅋ
    사진 잘 찍고 와서 라면 드신다는게 왜 이렇게 귀엽죠?ㅋㅋㅋㅋㅋㅋ

  • 31.
    '13.2.7 1:55 PM (211.202.xxx.107)

    걱정해주셔서 혹시 그리 알까봐 증명사진이고
    영정사진은 돌아가신분 사진이다라고
    했더니 짝궁 재상이가 알려줬다니 쩝
    낼 학교가서 알려줘라 말했네요

  • 32. ㅇㅇ
    '13.2.7 1:55 PM (182.218.xxx.224)

    진짜 제목이라도 바꾸세요. 분명 82에도 이 제목 보고 가슴 철렁한 사람도 있을거고
    게시판 이용자가 많다 보니 자식 앞세운 사람도 있을텐데 마냥 웃을수가 없네요.

  • 33. 씽씽
    '13.2.7 1:56 PM (218.48.xxx.189)

    아이고~~
    저 커피 마시며 이 긁 읽다가 모니터에 커피 뿜고 미친듯이 웃고 있습니다.
    원글님.. 어쩔껴..
    웃음이 멈추지 않으니 우짤까요? ㅎㅎㅎ

  • 34. le
    '13.2.7 1:56 PM (121.130.xxx.87)

    ㅎㅎ 아이고.. 아들아 ... ㅎㅎㅎㅎ
    라면 맛있노 !!

  • 35. ㅋㅋㅋ
    '13.2.7 1:58 PM (110.11.xxx.44)

    짝궁 재상이는 또 어쩔....ㅋㅋㅋㅋㅋ

  • 36. ㅋㅋㅋㅋㅋ
    '13.2.7 1:59 PM (211.179.xxx.245)

    재상아~~~ ㅋㅋㅋㅋㅋ

  • 37. 씽씽
    '13.2.7 1:59 PM (218.48.xxx.189)

    원글님
    걱정하시는 분들 있으니까 정정으로 증명사진 세번 또박또박 발음하시고
    이 글 지우십시오.
    저는 그런거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목이 가슴이 덜컥하게 하는 글이라서요.
    아드님 귀엽습니다.
    독서 많이 시키면 나아집니다.
    잘 키우세요. ^^

  • 38. 씽씽
    '13.2.7 2:00 PM (218.48.xxx.189)

    짝궁 재상이도 증명사진 세번 발음시키시고..
    아이고~ 이놈의 오지랖
    82을 떠나야혀.. @@

  • 39. ..
    '13.2.7 2:02 PM (121.157.xxx.2)

    저도 제목보고 들어왔다가 크게 웃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이 좀 그런가봐요.
    저희 고딩 아이도 국어 잘해요... 그런데 생선을 물고기라고..
    생선가시를 씨앗이라고 그래요.. 아무리 말해도 또 씨앗, 물고기...쩝

  • 40. ###
    '13.2.7 2:02 PM (175.213.xxx.4)

    두녀석 수준이 아주똑같네요.^^

  • 41. ..
    '13.2.7 2:02 PM (211.202.xxx.107)

    맞아요 재상이도 어디가서 망신당하기전에 얼른 문자라도 해야겠네요..오지랍인가

  • 42.
    '13.2.7 2:11 PM (39.7.xxx.167)

    지우라는 님들은 너무 앞서가시는거 같네요~

  • 43. ????
    '13.2.7 2:12 PM (121.160.xxx.196)

    영정 사진 얘기 혹시 장난삼아 전부 다 그런것아니어요?
    우리애 서울 강북쪽 초등.. 얘도 영정사진 찍는다고 그랬어요.
    저는 속으로만 '별 장난도 다 하는구마' 하고 말았네요.
    단체로 증명사진 찍는것도 몰랐네요.
    애 말은 반만듣다 보니까, 서로 언제 그랬는데?? 이러는 모자간이라서요.

  • 44.
    '13.2.7 2:25 PM (211.202.xxx.107)

    장난이면 걱정도 안해요
    평소 가끔 단어뜻을 물어봐요 진지하게 진짜 몰라서
    그게 걱정이죠
    놀라신분들 죄송해요

  • 45. 이젠
    '13.2.7 3:17 PM (211.181.xxx.227)

    아니에요. 덕분에 한바탕 웃었네요.ㅎㅎ

  • 46. 짝꿍
    '13.2.7 4:42 PM (119.208.xxx.183)

    재상이 우째요~ㅎㅎㅎㅎㅎ
    원글님 너무 걱정마세요^^

  • 47. 헉;;;
    '13.2.7 8:46 PM (112.171.xxx.173)

    제목이 바뀌어 글 읽었어요.
    아까 제목 보곤 울고 싶지 않아 읽지 않았답니다.

    모르는 단어는 부지런히 사전 찾아가며 알아 가면 되는 거죠...;;

  • 48. 그런데
    '13.2.7 9:10 PM (203.226.xxx.191)

    내 목소리가 우주에 기록된다는건 그렇다 치고
    과거를 찍는 사진기는 뭔가요?

  • 49. 엥?
    '13.2.7 9:26 PM (211.32.xxx.239)

    소리를 계속 재생산 하지 않는한 소리는 계속 남지 않고 일시적으로 잠깐 존재하는거 뿐이죠.ㅎㅎㅎㅎ
    소리는 매질(공기나 물, 혹은 고체)의 진동으로 전달되는건데 다른 음파와 섞이거나 거리가 멀면 자연적으로 소멸입니다.
    더군다나 우주에 내목소리가 기록된다니요?
    우주는 진공상태라서 소리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없기때문에 사람이 내는 목소리는 전달되지도 않고 남지도 않아요.
    초음파인가? 뭐시긴가 좌우지간 사람이 들을수 없는 영역의 소리가 우주에서 발생하기는 한다고 합니다.

    과거찍는 사진기는 아마 티비서프라이즈 같은데 나왔나보죠.ㅎㅎ

  • 50. 음...
    '13.2.7 10:54 PM (180.228.xxx.53)

    크게 될 넘입니다~

  • 51. ㅎㅎㅎㅎ
    '13.2.8 12:46 AM (180.230.xxx.83)

    82가 새해 들어 저를 많이 아주 많이 웃게 하네요
    아~~~ 한참 웃었어요
    눈물나려 하네요,, 짝꿍 재상이 어쩔거야????? 아~~~ㅎㅎㅎㅎ

  • 52. ..
    '13.2.8 1:18 AM (115.95.xxx.135)

    재상아~~~~~~~~~~~~oTL

  • 53. ..
    '13.2.8 9:20 AM (112.170.xxx.47)

    이 글 보니 오세훈의 업적이 전시행정이라서 지지한다던
    바보같은 지역 까페 여자가 생각나네요.

  • 54. 어제도 웃고 오늘 또 웃고
    '13.2.8 11:59 AM (211.179.xxx.245)

    그러게요 재상이 엄마는 82 안하시는듯
    하시면 진작에 자게에 글 올리셨을텐데~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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