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보니까 궁금해졌어요.
보통 주일에 아침예배끝나면 넉넉잡고 1시정도 됩니다.
그리고 친정은 2시간거리 지방... 차 막힐거고요.
제가 친정에 언제가야할까요? 엄마는 당연히 친정오는걸로 알고 계시던데... 안간지 2달 넘었습니다.
친정엄마는 설날당일이 시댁이 중요시하는 주일이라는것을 깜빡하신건가..........!
친정에 가기위해 시부모님과남편 1부 예배갔다오라고 하면 욕먹을까요?
분명히 남편과 싸울거 같아서 물어봅니다.
저희남편 최근과거에 바람핀 죄인인데도 제가 이런걸 물어보다니 참 씁쓸하네요.,
남편은 아주 쿨하고 과거는 과거일. 절대로 끄집어내지말고, 자기가 무슨 죄를 "현재" 지었냐? 하는 스타일입니다.
시어머니한테 전화드려보니 아침일찍 같이 떡국먹고, 제가 해온 음식들 먹고, 교회얘긴 언급없으신것을 보니 같이 주요예배시간인 11시 예배 갈 생각이신듯...
설마 아들을 지인들 다오는 11시 예배를 불참시키고(주일을 거르고,) 처가댁에 보낼 인물은 아니시죠.
교회다니는 다른분들은 친정에 언제쯤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