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정고시합격해서 근무하다가 그만두는 경우는 왜 그러는걸까요?

사무관 조회수 : 10,142
작성일 : 2013-02-07 13:19:08

 공무원 강사중에 행시 합격해서 1년반 정도 사무관하다

그만두고 강사하는 분 계시던데...

공무원 강사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버나요?

행시합격생들 부러워요

사시도 없어진 마당에 행시 난다긴다 하는 얘들이 달라붙겠죠?

의지박약인 제가 감히 엄두도 못낼듯

 

IP : 175.116.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업이
    '13.2.7 1:20 PM (222.107.xxx.147)

    적성에 안 맞았나보네요.
    잘나가는 강사면
    수입도 훨씬 나을 듯하구요.

  • 2. 행시가
    '13.2.7 1:21 PM (116.120.xxx.67)

    어려움에 비해 돈이 안되도 너무 안됩니다.
    호봉도 없는 5급공무원 이것저것 떼고 한달에 삼백도 못 받아요.
    옛날엔 명예라도 크게 쳤지만 요즘은 돈이 최고인데 힘들죠.

  • 3. 곰돌이도치
    '13.2.7 1:25 PM (110.47.xxx.53)

    강용석의 19인가 종종 보는데 저번에 그러더라구요. 청와대에 일하는 3급 행정사무관중엔 평생 '난'배달만 하는 사람있다구. 청와대 '난초'담당..... 열심히 공부해서 그것만 해야되면 좀 그럴거 같아요

  • 4. ..
    '13.2.7 1:31 PM (115.91.xxx.58)

    공무원이나 행시 강사들중에 사무관하다까 때려치고 하는사람 쫌 이썽요
    기껏 공부해서 300도 안되는돈 받는것보다 어쨌든 행시 붙었으면 행시합격의 한은 푼거고 그뒤로 돈버는거죠
    행시 유명한 경제학 강사도 행시합격후 강의하는건데 돈을 쓸어담아요

    그외에는 막상 행시 붙고나니까 처우도 쫌 그렇고 하는일도 경직돼서 싫다고 그만두고 나가는 경우도 좀 있어요 그런경우엔 사시쪽으로 많이 돌아서던데..이제는 로스쿨쪽으로 가겠죠

  • 5. rmfoeh
    '13.2.7 1:43 PM (219.240.xxx.77)

    그래도 행시합격후 다른직장으로 이직하면 그 스펙은 대단하게 쳐줘요.
    행시 합격후 대기업,금융권 가면 더 잘 나갑니다.
    능력은 인정 받는다고 할까....단순히 신입직원하고 행시출신 한국은행 입사하면 완전한 조합이라고
    하지요. 그런 차원에서 행시출신들이 갈데는 많아요.사직한다고 안타깝게 볼 시선은 아닙니다.

  • 6. 혹시
    '13.2.7 2:04 PM (112.219.xxx.142)

    행정학 하시는 김ㅈㄱ 선생님 말씀하시는거..?
    공부잘해서 시험에는 붙어도 조직생활에 잘 안맞아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특히 9급도 아니고 행시면 더 조직생활이 치열할텐데...

    한 때는 공무원강사들 노량진서 미친듯이 돈을 긁어모으던 때가 있었죠..
    지금은 어떤가 모르겠네..

  • 7.
    '13.2.7 2:25 PM (72.213.xxx.130)

    급여 때문이 크더라구요. 이해 되던데요.

  • 8. ...
    '13.2.7 2:48 PM (152.99.xxx.181)

    돈때문이 가장 크죠...경제학 모 유명강사도 집에 빚갚는다는 말 있었어요

    실질수령액이 고시공부 투입대비 너무 적으닌까 본전 생각도 나고...

    또는 하나의 스펙으로 생각하고 시험본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그만두는 거죠.

  • 9. ...
    '13.2.7 2:57 PM (124.49.xxx.117)

    딸내미 친구 중에 그 힘든 외무고시 통과하고 외교통상부 몇 년 만에 그만 둔 아이 있었어요. 너무 고답적이고

    완고한 분위기에 보람 느낄 수 없는 잡무에 시달리다가요. 외국 가서 다시 공부해 지금은 원하는 일 하며 잘

    지낸대요 .

  • 10. ...
    '13.2.7 3:59 PM (220.78.xxx.186)

    조직사회가 힘든가보죠.. 저 아는분중에서 수학교사 였는데 조직생활 싫다고 그만두고 수학과외 하는분 있어요...
    남들은 못가서 난리인 교사자리를..
    평양감사도 싫으면 할수 없죠..

  • 11. 그러니
    '13.2.7 7:06 PM (220.86.xxx.151)

    행시 등 고급관료에 대한 처우가
    너무나 너무나 형편없는 나라에요. 대한민국은..
    말도 안되게 해놨어요.
    일선에서 보면 더 한심해요
    그 좋은 능력자들을 그 힘든 시험으로 구겨넣고
    처우는 오래된 하급직 고졸 출신보다 못하게 해놓는 국가..
    이해가 안갈 지경이에요.

  • 12. 글쎄요
    '13.2.8 10:40 AM (193.83.xxx.7)

    고시출신이랑 일 많이 했는데 달달 외우기만 잘하는 바보답답이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무식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35 호주나 뉴질랜드도 복지가 잘 돼 있는 나라 아닌가요? 8 세금이? 2013/06/07 2,165
261534 전생이란 진짜 있는걸까요? 12 흐음 2013/06/07 4,515
261533 처음으로 페디큐어를 해봤는데 5 a/s 해 .. 2013/06/07 2,166
261532 아침에 보고 빵터졌던 글이 사라졌네요. 7 ... 2013/06/07 2,859
261531 무좀약이 간에 그렇게 독한가요? 16 또여름 2013/06/07 23,969
261530 10만원 안쪽으로 결혼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3 !!! 2013/06/07 1,631
261529 김혜경샘 유리병? 4 오늘 2013/06/07 1,606
261528 낼 모레 북유럽 여행가는데 기후가 어떤가요? 6 ^^ 2013/06/07 2,071
261527 그럼 저는 호주 생활 관련해서 궁금하신분들 질문 받아볼까요? 22 다크하프 2013/06/07 3,168
261526 매트리스에 오줌ㅠㅠ 1 밤새 2013/06/07 1,115
261525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나중에 다시 잘되신 분들도 있나요.. 8 혹시 2013/06/07 13,229
261524 <펌>강남 사모님도 줄서는 ‘광장시장 양장점’ 15 맞춰입기 2013/06/07 7,394
261523 하지 정맥류 잘보는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대구) 1 딸기야 놀자.. 2013/06/07 2,869
261522 크리니크 cc크림 써보신분? 살빼자^^ 2013/06/07 2,278
261521 i40 어떨까요? 12 정 인 2013/06/07 1,663
261520 주식하다가 망햇어요,,,,ㅠㅠ 52 코코넛향기 2013/06/07 17,575
261519 6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6/07 477
261518 꿈해몽부탁드려요. 자동차관련꿈이에요 2013/06/07 2,084
261517 북에 "퍼주기"할려는 원조종북 박근혜는 하야하.. 1 참맛 2013/06/07 708
261516 대만의 보석 같은 가수 순자 순자의 전성.. 2013/06/07 1,179
261515 딸아이 대학 졸업하는데.. 1 흐뭇함 엄마.. 2013/06/07 1,347
261514 명상, 현대문명의 위기 치유할 힘 갖고 있다 -박석교수 1 난제 해결 2013/06/07 1,017
261513 캐나다 토론토 노숙인 3명 중 1명은 이민자 8 2013/06/07 3,283
261512 캐나다 생활에 대한 글 왜 지우셨어요ㅠㅠ 14 토론토 2013/06/07 3,113
261511 저도 예전 일들이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1 34563 2013/06/07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