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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종교가 불교인데요..전 외며느리고요..저도 절에 다녀야 하나요?

--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3-02-07 12:13:16

이걸로 좀 몇년째 티격태격 하는데 전 절에 안가요...종교 자체를 싫어합니다..물론 절에 제사 지내는 거나 누가 돌아가시거나 일있음 가긴 하는데 석가탄신일 남편 생일 때 등등 초파일등등 절에 가는일이 생김 저한테 같이 가자고 하세요..그럼 싫다고 하죠...저한테 마음이 생길때 까지 기다리시겠다는데 전 걍 무시합니다..왜이렇게 종교를 강요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시댁에서 제사 지내는 거 까지 다 좋아요..제사 음식 준비 하겠습니다..허나 절에 까지 가야 하는거 너무 싫어요..남편한테 얘기 했더니 가만히 있더군요..가려면 혼자가라고 저까지 끌어들이지 말라고 가서 말씀드리라니까 말도 못하고 와요..싫다는 거 뻔히 아시면서 이러는거 넘 싫습니다..목소리 높여 싸워야 하는건지...ㅠㅠ

IP : 1.246.xxx.2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울거 까지 뭐 있나요
    '13.2.7 12:1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냥 싫다고 하심되는거지
    원글님이 직접 얘기하세요.
    절에가는 건 싫다고.

  • 2. 원글녀..
    '13.2.7 12:19 PM (1.246.xxx.248)

    여러번 얘기 했는데 몇년째 이러시네요..이것도 며느리의 의무인지 궁금해서 여기서 한번 물어볼라고요..절다니는 것도 시댁의 가풍인지 따라야 하는지(의무라 해도 뭐 안다닐꺼지만...)..매번 티격태격하는게 싫어요..

  • 3. ..
    '13.2.7 12:19 PM (175.223.xxx.128)

    그냥 혹시나 해서 계속 물어보시는거고 원글님은 계속 거절하시면 됩니다

  • 4. 블루
    '13.2.7 12:32 PM (219.240.xxx.173)

    종교문제는 결혼전에 이미 말을 끝냈어야해요.

  • 5. 절에서하는건
    '13.2.7 12:34 PM (211.234.xxx.164)

    안가겠다 똑부러지게 한마디하세요.소리높일것도 없는 문제네요

  • 6.
    '13.2.7 12:48 PM (58.143.xxx.246)

    무교인 경우도 있는거죠
    강요자체가 싫은 겁니다
    안간다함 억지로 님을 끌고 가지는 못하죠
    문제가 된다해도 한번은 말씀드려야 할 일입니다.
    교회신자 절에 데려가 기도하게 하는것과 같은거죠
    무교니까 이렇게 시키는대로 해라 이건 아닌거죠

  • 7. 불교인들
    '13.2.7 1:05 PM (111.118.xxx.36)

    강요하는거 첨 보네요.
    자기수양이라고들 가든 안가든 거의 터치 안하던데..

  • 8. 불교요
    '13.2.7 1:12 PM (58.143.xxx.246)

    부적으로 스님에게 받아와 며늘 귀찮게 하는 경우
    도 있어요 스님이 동네까지 사복차림으로도
    오가시고 부적 부적 넘하더만요

  • 9. 저는
    '13.2.7 1:13 PM (222.107.xxx.147)

    반대로 시댁이 기독교 집안,
    저는 기독교를 엄청 싫어해요.
    남편한테 말했어요,
    결혼하고 나더러 교회가야한다고 하면 당장 이혼이라고;;;
    뭐 지금 조용히 삽니다.
    가끔 시어머니가 교회 나오라고 하시면
    저한테 왜 그러시냐고, 그냥 웃으면서 얘기해요.

  • 10. 불교신자
    '13.2.7 1:16 PM (220.119.xxx.40)

    강요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안간다 해도 같이 극락왕생 한다는 교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안가셔도 됩니다

  • 11.
    '13.2.7 1:30 PM (72.213.xxx.130)

    저도 불교에서 강요하는 거 못 본 듯 해요. 계속 거절하세요. 거절하는 마음이야 다 힘든거죠.

  • 12. 제가
    '13.2.7 1:34 PM (223.33.xxx.90)

    제가 쓴글인줄 알았네요...저희 어머님은 일주알에 한번씩 가시는듯 방생 가족생일 초파일 매월초 .......말도 못합니다..저도 외며느리..기독교만 강요있는거 아니에요
    절도 강요하는 시어머니는.강요합니다.... 집 옮기는거 대소사 다 다 스님에게 물어보고 결정...스님말씀이 법입니다..

  • 13.
    '13.2.7 1:36 PM (72.213.xxx.130)

    남편보고 다니라고 그러세요. 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만 볶는지 정말 자식들한테 같이 가자 하시라고 얘기하세요.

  • 14. ..
    '13.2.7 2:18 PM (118.223.xxx.75)

    시아버님이 승녀가 꿈이었던분이세요. 굉장히 다른집보다 불심이라고 하죠..그게 강한집인데요..
    전 맏며느리구요.
    저보고 절에 가자는말 안하세요. 물론 전 서울에 부모님은 지방사셔서.. 항상 절에 열심히 다니는데

    가끔 제게 가까운절있음.. 한번 갔다와라 하지만..
    그걸 강요하지도 않고, 강요한다고 생각도 안하거든요..

    지방에내려가서도 같이 절에 갈일이 있으면..
    전 그냥 절 구경해요. 산속에 있으니 경치가 좋으니까요

  • 15. .........
    '13.2.7 2:55 PM (118.219.xxx.196)

    전 시어머니는 아니고 엄마랑 이모님이 절에 가시면 같이 따라가구요 전 절을 안하고 두분이 절하고 계실때 절 주변둘러봅니다 주변 경치가 좋아서 감탄하면서 구경해요 사람구경도 하고 대부분 교회들은 복잡한곳에 많이 있어서 구경가고싶은 생각이 안드는데 절은 믿지않지만 종종 따라가요 주변 경치 구경하려고요

  • 16. 정신수양
    '13.2.7 2:55 PM (218.152.xxx.139)

    전...반대네요.
    지금은 어머님 돌아가셨는데 당신 살아생전에 가끔 절에 다니셨지요.
    저한테 한번도 같이가보자. 뭐 해보자 그런말씀 없으셨는데...지금은 제가 혼자 다닙니다.
    살아생전에 저좀 데리고 가주시지...이리도 마음 편해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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