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고령이십니다. 아흔이 다 되셨어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소변을 잘 못 보셔서 배에 복수가 차셨다고 해요. 응급실에서도 소변만 빼 주고 일단 집에 보냈다고 하는데...
어제부터 다시 복수가 차서 오늘 병원에 가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엄마 말로는 할머니 눈동자가 이미 힘을 잃고 흐려졌다고 곧 돌아가실 거 같다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랑 통화도 여러 번 하고 노인정도 잘 다니시고 했거든요.
정말 노인분들이 소변 때문에 복수차고, 눈동자 흐려지시면 얼마 남지 않으신 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