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광해를 봤어요...

천만?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3-02-07 08:46:50

 

늘 항상 좀....뒷북치는 스타일이라 ㅎㅎ

 

그래도 최근에 천만든 영화는  봐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신랑이 광해를 보자하더라구요.

 

4000원에 올라와있길래..그래도 영화관가서 보는것보다 싸다싶어서 결재하고 봤어요.

 

이병헌 연기 훌륭하더군요. 한효주도 예쁘고..

 

근데,,,이게 천만이나 들 정도의 수작인가,,,정말 그렇게 재미난가....

 

는 둘다 어....그정도는 아닌데,,,

 

그냥 좀 재미있는 TV드라마 수준아닌가 싶었어요.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천만이 든데에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배급 등등...)

 

기본 재미없이 관객이 홍보만으로 들진 않겠죠..

 

근데 우리가 너무 기대를 했었나요...

 

올만에 새벽까지 영화한편 달렸더니...아옹.....피곤하네요..ㅎㅎ

 

 

IP : 114.201.xxx.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영화랑
    '13.2.7 9:05 AM (180.65.xxx.29)

    너무 내용이 비슷해서 솔직히 표절 시비 이해가 가더라구요

  • 2. ㄷㄷㄷ
    '13.2.7 9:05 AM (121.100.xxx.136)

    저두요. 실망했어요. 뭔가 나올거같은데 나올거 같은데 하다가 끝나서,, 허탈했네요. 천만관객이라면 이병헌효과겠죠.

  • 3. 광해
    '13.2.7 9:08 AM (115.40.xxx.137)

    광해 전 좋았어요
    이병헌 인간으로는 싫어 하지만 연기 좋았고
    류승룡은 말 할것도 없고
    대선쯤이라 더 와 닿았고...
    전 도둑들 천만관객 이해를 못했네요
    광해 오랜만에 가슴 적시게 눈물 흘린 영화 였습니다

  • 4. 천만은
    '13.2.7 9:10 AM (221.146.xxx.93)

    좀 오바죠.
    배급사의 횡포에요.
    초대권 엄청 뿌려댔고요,
    철지났는데도, CGV에는 광해가 정말 오랫동안 걸려있었어요.

    철저하게 만들어진 천만영화죠,.

  • 5. 아마도.
    '13.2.7 9:17 AM (112.151.xxx.163)

    우리가 바라는 리더의 상. 그런 바램때문인듯합니다. 레미제라블의 인기또한 마찬가지겠죠.

    정의란무었인가? 이 책이 인기를 이렇게 끌었다는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는거라 봅니다.

  • 6. 저도 봤는데
    '13.2.7 9:32 AM (203.226.xxx.223)

    도둑들, 광해는 천만영화급은 아니란 생각이
    배급사들 징하게 걸었었잖아요
    너무 재미없어서 놀랬어요

  • 7. 배급사
    '13.2.7 9:35 AM (202.30.xxx.226)

    영화관 점유율도 있고,

    원래 좀 끝물에 보면..재미가 덜 하기도 해요.

    기대하면서 같이 둥둥거리며 영화관 꽉 채워서 봐야 더 재밌기도 하거든요.

  • 8. 미투에요
    '13.2.7 9:36 AM (116.41.xxx.242)

    전 보다가 꺼버렸네요.
    연기를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내용은 더더욱.....
    도대체가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왜 천만인지, 뭣때문에 대종상을 휩쓸었는지
    이해가 안되요.

  • 9. 광해보다도
    '13.2.7 9:43 AM (14.37.xxx.22)

    도둑들이 천만이라는데..그게 더 이해가 안감..

  • 10. 저도
    '13.2.7 9:44 AM (1.229.xxx.249)

    그런데로 볼만한 영화였고요. 이병헌이 연기르 잘하기는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들었어요.
    근데 왜 천만인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전 늑대소년이 정말 재밌었어요. 특이한 소재와 웃음, 짠한 감동까지. 송중기 짱!
    만약 안보셨으면 보세요. 강추!

  • 11. 저는 좋던데요..
    '13.2.7 9:52 AM (1.251.xxx.243)

    저도 이병헌 안 좋아하지만, 꼭 한번 보고싶어서 4000원 내고 봤어요..
    저는 영화를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그 중에 하나가 15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목숨을 바쳐서라도 누군가를 지켜야겠다고 생각이 들게한 원동력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하는 것이었어요..

    첫 장면에서 진짜 광해가 숟가락에 색이 변한걸 보고 사월이에게 국을 마셔보라고 윽박지르지만, 사월이는 그냥 무서워서 덜덜 떨고만 있었지요.. 그랬던 사월이가 자신이 대신 죽어가면서까지 가짜 광해를 보호 하려고 했고, 도부장은 자신이 가짜광해를 죽여야 하지만, 오히려 자신과 동료들을 죽이면서까지 그를 보호했지요..

    왜 그렇게 까지 했을까 생각해보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좀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 12. 타이밍
    '13.2.7 10:25 AM (125.128.xxx.160)

    그때 대선도 맞물려 있었고 시기적으로 딱 흥행할수 있었던 요소가 있었죠
    극장에서 그 시기에 보셨으면 지금보단 좀더 감흥이 크셨을거 같아요
    전 이병헌 싫어서 안보려고 버티다가 남편땜에 극장에서 봤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지금 다시 보려면 그정도 감흥은 아닐것 같아요

    늑대소년을 전 집에서 봤는데 오히려 너무 기대를 했는지 좀 시시했거든요
    만약 아무 생각없이 늑대소년을 상영당시에 봤다면 좀 더 재밌어 했을거 같아요

  • 13. ...
    '13.2.7 11:09 AM (14.36.xxx.223)

    도둑들보다는 훨씬 좋던데요.
    원래 최동훈 감독 팬인데 도둑들에서는 실망을..

    최근에 관객몰이한 도둑들 늑대소년 광해 중에서는 단연 광해가 좋았어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도 마지막 장면에서 윗님처럼 생각했어요.

  • 14. 극장에서
    '13.2.7 11:30 AM (99.226.xxx.5)

    봐야 하는 영화죠. 시나리오는 좀 안전하고 정직하게 간 모범생적인데,
    호기심을 유발하는 극의 전개나, 화려하고 속이 확트이는 넓직한 한국적 풍광에, 배우들의 합이
    기막혔어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영화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41 언제 어른꺼로 바꿔주셨나요? 1 초등샴푸 2013/03/20 596
230940 서울 노량진 근처 공중전화가 고장났는데 어디다 고쳐 4 핸폰없는사람.. 2013/03/20 465
230939 기내에 가방 뭐 들고 가세요? 5 2013/03/20 1,312
230938 오늘 날씨 희한해요 6 오오 2013/03/20 1,501
230937 어머 세븐이 군대갔네요 1 ........ 2013/03/20 668
230936 사랑스러운 풍경.... 1 아가 2013/03/20 575
230935 명란젓에 참기름? 들기름? 4 젓갈 2013/03/20 3,172
230934 남편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30 콘서트 2013/03/20 13,748
230933 스타일과 내용(김X경 강사의 발언) 7 ... 2013/03/20 2,402
230932 김미경씨 멘탈이 쓰레기네요 18 역시나그럴줄.. 2013/03/20 11,822
230931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게 되었어요.. 패션 코디 좀 도와주세요.. 13 카페 2013/03/20 3,581
230930 제가 툭하면 아픈 사람인데... 5 ........ 2013/03/20 1,715
230929 논란 중인 강글리오 커피 꼭 맛 보세요! 70 콜롬비아홀릭.. 2013/03/20 12,380
230928 영어로 말하면 에너지 소모가 더 많지않나요? 15 언어 2013/03/20 2,458
230927 왜 금융권 빅4, 여성임원 '0'이유는요? 1 금융계 근무.. 2013/03/20 574
230926 중학교 총회 갔다가...ㅠ 1 걱정중 2013/03/20 3,126
230925 아크릴80%,폴리에스터20% 이런옷도 드라이 해야 하나요? 5 ... 2013/03/20 2,265
230924 예나 VS 장미.. 누가 더 예쁜가요? 7 사랑했나봐 2013/03/20 1,530
230923 포천에 한우이동갈비 파는데 없나요? 유투 2013/03/20 855
230922 “손주 보면 月40만원“ 좋아했더니, 사실은… 1 세우실 2013/03/20 2,893
230921 엔디야그시술후 진해진 검버섯..울고싶어요. 4 울고싶어요 2013/03/20 3,758
230920 아이땜에 돌겠습니다 6 하마 2013/03/20 1,932
230919 혹시 대학가에 원룸 운영하시는분 계신가요? 5 bori 2013/03/20 1,606
230918 학원 vs 개인레슨 4 피아노 레슨.. 2013/03/20 838
230917 전자렌지로 계란찜할때... 5 /// 2013/03/20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