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로 50분거리 직장 안 되겠죠?

잡부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3-02-07 03:43:45
 작은 회사 경리겸 총무겸 잡부에요.
회사가 주인도 바뀌고 이사 했어요. 
사정상 도망치듯 가는 바람에 어수선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고 바꿀것도 많고 정신 없네요.
멀어서 못 다닌다고 했지만 이 상황에 빠지면 어쩌냐고 해서 어쩔수 없이 다녀요.

 39세... 세후 130만 인데요. 차로 50분 걸리다 보니 유지비도 부담되고 점심시간이나 낮에 잠시
나와서 아이들 챙기고 했었는데 지금은 멀어서 그럴수가 없어 불편하네요.
 그냥 다니면 안되겠냐 하지만... 기름값 보태 주겠다는 말도 없고 너무 멀기도 해서 그만 두려는데...
 어마어마한 나이에 고졸학벌에 어디 갈데나 있을지 걱정이 되서요.
 여기도 직장 잡기 쉽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조금 흔들리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조정될지는 모르지만 시간은 대신 여유를 주셔서
거의 9시30에 출근해서 5시나 5시 30쯤 퇴근 합니다. 그래도 집에 오면 그전보다 늦어요.
오늘은 1시간 걸리더라구요.

 혼자 아이들 봐야 하는 상황인데 아직 손 많이 가는 초딩들도 걸리고 기름값 생각하면 
안 다니는게 낫겠지요?
IP : 121.169.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7 3:49 AM (175.223.xxx.95)

    거의 사장이 바뀌면 순서가 있긴하지만
    다른사람으로 바뀌더군요

    지금은 어수선한상태이니 붙잡지만
    나중엔 그만두라고할수있다고봐요
    저라면 다른직장알아보면서 결정할것같네요

  • 2. 지나모
    '13.2.7 4:09 AM (116.32.xxx.149)

    저는 월급은 적어도 아이들 챙겨줄수 있는 거리에 직장이 있어서 마음만은 편했어요
    아직 초등학생이면 엄마가 많이 신경 써야할텐데
    제대로 돌봐주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39세가 취직하기 어마어마한 나이인가요?
    가까운데 찾아보심 취직할만한데 있을거예요

  • 3. 월급이 적어도
    '13.2.7 8:59 AM (116.36.xxx.31)

    애들 어리면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차로 한시간 거리면 운전하는 피곤함에 기름값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것에 비해선 월급도 많지 않은 것 같아요

  • 4. ..
    '13.2.7 9:55 AM (110.70.xxx.86)

    울 남편 같은 거리인데 한달 기름값 35~40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608 네이버 샤넬 p a r i s카페 이용해보신 분 ? ... 2013/02/09 1,031
216607 코스트코에서 르쿠르제... 8 111 2013/02/09 3,742
216606 우리 시댁은 나물,생선 위주로 음식을 하더군요.. 4 지역별 특성.. 2013/02/09 2,498
216605 음악 좀 듣고가세요.. 까나리 2013/02/09 1,012
216604 수원-부산 7시간 귀성 전쟁 끝냈어요. 1 고향길 2013/02/09 1,288
216603 아들이 결혼해도 명절에 시댁가나요? 11 궁금해요 2013/02/09 4,650
216602 식초 장복하시는 분 계시나요? 1 식초 2013/02/09 2,489
216601 약국 간판 옆에 있는 알파벳 Rx는 무슨 뜻일까요? 5 호기심 2013/02/09 3,350
216600 지금식사하셨어요.봤는데 넘 뭉쿨하네요. 3 세잎이 2013/02/09 2,774
216599 대체 일베가 뭔가요? 5 3333 2013/02/09 7,729
216598 결국 건물에서 왕따되고 예민한사람으로 낙인 찍혓습니다 6 dd 2013/02/09 3,219
216597 고사리가 너무 짜게되었어요..ㅠㅠ 3 고사리가 2013/02/09 1,273
216596 사고방식이 미국적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 대학생 2013/02/09 3,965
216595 혹시...crps로 투병중인 신동욱..어디서 있는지 아세요?병원.. 9 살고시픈 2013/02/09 3,646
216594 선진국 사시는 분들...은연중에 불쾌함 느끼시나요? 16 -- 2013/02/09 3,675
216593 표창원의 시사돌직구 첫회는 '인사청문회' 1 뉴스클리핑 2013/02/09 1,052
216592 키자니아 가보신분들 체험순서 좀 말씀해주세요 6 본전뽑자 2013/02/09 2,571
216591 볼에 필러 맞아보신분 있나요? 1 고민 2013/02/09 2,443
216590 꼬마작가라고 아시는 분? 1 초보엄마 2013/02/09 4,829
216589 아이 그림보고 마음이 좀 그래요.. 6 답답한 마음.. 2013/02/09 1,881
216588 명절전날저녁 항상 부부 동반 모임 가는 동서 부럽네요 18 블루블루 2013/02/09 6,678
216587 길냥이한테 닭가슴살 육포 줘도 되나요? 2 2013/02/09 909
216586 르쿠르제냄비 바닥이 살짝 패였어요. 사용해도되는건가요? 6 주니 2013/02/09 3,298
216585 영구치가 안나고있어요 8세 2 요정 2013/02/09 1,260
216584 공기업 30년차 연봉. . . 진짜 짭니다ㅜㅜ 8 . . . .. 2013/02/09 7,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