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죠..ㅠㅠ
추워진다고 해서 베란다 창문 잘 닫혔는지 보러 갔다가
길에 죽어 있는 고양이를 보게 됐어요..
눈발도 서서히 날리고 날도 추운데, 이미 얼어버린것 같아요..
넘 불쌍해서 그냥 못 두겠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
동네 24시간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비용지불할테니 데려가서 화장시켜달라고 했더니
자기네 병원은 그런거 안한다고 그냥 끊네요..
어디라고 묻어주고 싶은데,
손댈 엄두는 안나고....
어떡하죠....
어떻게 해야하죠..ㅠㅠ
추워진다고 해서 베란다 창문 잘 닫혔는지 보러 갔다가
길에 죽어 있는 고양이를 보게 됐어요..
눈발도 서서히 날리고 날도 추운데, 이미 얼어버린것 같아요..
넘 불쌍해서 그냥 못 두겠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
동네 24시간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비용지불할테니 데려가서 화장시켜달라고 했더니
자기네 병원은 그런거 안한다고 그냥 끊네요..
어디라고 묻어주고 싶은데,
손댈 엄두는 안나고....
어떡하죠....
에 전화해보시죠. 모든 민원접수 처리 해주는 모양이던데요.
같은 동네면 같이가자하고프네요ㅠㅠ
고양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눈물 한방울 흘리고 가네요 ㅠ
아가 예쁜아 다음 생에는 꼭 행복한 무언가로 태어나야해
고양이별에서 행복하게 잘지내렴
제가 할 수만 있다면 집근처 화단에 묻어주고 싶은데,
정말 덜덜 떨리기만 하고 엄두가 안나요 ㅠㅠ
다산 콜센터에서 이런것도 처리해 주나요..
전화 한번 해볼게요..
얼마나 춥고 배고프면 병걸린것도 아닐텐데 산 목숨이 끊어질까요..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이번 겨울 길냥이들때문에 마음이 아픈일이 너무 많아요.
왜 길에 가여운 고양이가 산다는것을 알게 된건지..
얼마전에 그렇게 춥고 배고파 별이 된 새끼 길냥이 보고 땅에 묻어줬어요.
다행히 햇빛 드는쪽에 좀 녹은땅이 있어서요.
저도 처음 겪는일이라무서워서 벌벌떨면서 묻어주었어요.
이젠 더이상 춥지도 배고프지도 않은곳에서 편히 쉬렴..ㅠ.ㅠ
원글님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마지막 모습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녀석도 외롭지 않고, 고마워할거예요.
고양이 넘 무서워 도망다니는 사람인데. 그 고양이가 볼쌍해 눈물이나요
그대로 놔두면 차에도 상하고 그럴텐데
일단 다른곳으로라도 옮겨주면 좋을텐데요....
불쌍한것.
좀 다른 이야기인데, 예전에 엄마가 집앞에서 심하게 다친 아기 길냥이를 발견해서 동물병원 데리고 갔는데 길냥이라니까 무료로 안락사 해줬어요. 너무 어린데다가 상처가 아주 심해 손 쓸 방도가 없었대요. 병원에선 분명 무슨 수를 써줄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아, 눈물나네요. 120번에 문의하시면 방법을 알려줄 것 같아요...
다행히 동네 아주머니 도움 받아서 패드에 여러겹 싸고...간식하나 넣어서....
쓰레기 봉투에 넣었어요...
이 늦은 시간에 정말 너무 너무 고마운 아주머니를 만나서 너무 감사했어요..
길고양이 삶이 다 그렇다고 하시며 길에 있다가 차에 또다시 눌리는 것보다 나으니 넘 맘 아파하지 말라며
봉투들고 홀연히 사라지셨네요..ㅠㅠ
아주머니..복 받으실 거예요.. 고맙습니다..
위에 고양이 묻어 주신 님...존경스러워요..
저는 가까이 가는것도 무섭고 겁나던데, 직접 묻어 주시고...
님도 정말 복 받으실 거예요..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막연하게 길냥이들 추워서 어쩌나 싶기만 했었는데,
막상 눈 앞에서 어린 생명이 그리 된걸 보니 넘 불쌍하고, 가슴 답답하고....
늦은 시간 같이 걱정해주신 댓글주신 님들..고맙습니다..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그 아주머니도 원글님도, 그리고 저 댓글 위 어느님도....
큰 용기 내셨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고양아~ 다음 생이 있다면 뭐로 태어나던 지금처럼 힘든 삶은 살지 않길 바랄게.
좋은곳으로 가렴......ㅠㅠ
냥이 키우고 있는사람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나요 ㅜㅜ
원글님의 따뜻한 마음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그 냥이에게 분명 전해졌을거에요
고양이의 보은 아시죠? 좋은일 생기실거에요 정말 ^^...
냥이야.. 따뜻하고 좋은곳에서 아프지말고.. 행복하렴 ㅜㅜ
이 순간 모든 꺼져가는 혹은 꺼진 생명들에 잠시 명복을 빌어봅니다...
수년전 주차장에 차에 치엇는지 새끼 고양이가 죽어잇어서...
여동생하고 신문지에 곱게 싸서 뒷산가서 뭍어줫어요.
가슴이 아프네요.님도 그 아주머님도 복받으실꺼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6957 | 이디야커피 창업 25 | 쿵쿵농장 | 2013/02/07 | 7,202 |
216956 | 여자가 제일 이쁠 나이... 17 | 남자생각 | 2013/02/07 | 5,748 |
216955 | 중딩 교과서 다 버리시나요? 2 | 예비중3엄마.. | 2013/02/07 | 1,055 |
216954 | 코스코 소갋비찜 금욜 오후에도 팔까요 | 봄소풍 | 2013/02/07 | 637 |
216953 | 층간소음에 대해 이해하고 살라는 분들이 꽤많네요? 13 | dd | 2013/02/07 | 1,755 |
216952 | 여럿이서 도움을 받았을대 성의표시요.. 4 | ,. | 2013/02/07 | 618 |
216951 | 급히 한우세트를 선물할 일이 있는데요. 5 | 영선맘 | 2013/02/07 | 859 |
216950 | 엄앵란 진짜 천사네요 36 | 호박덩쿨 | 2013/02/07 | 12,001 |
216949 | 재밌는 뚝배기 글, 어디 있나요? 5 | ^^ | 2013/02/07 | 1,048 |
216948 | 여의도 사시는분들 버스노선좀 부탁드릴께요. 3 | 날씨추워~ | 2013/02/07 | 509 |
216947 | 강아지 11개월 되는데 더이상 안크는걸까요 7 | .. | 2013/02/07 | 1,112 |
216946 | 삼양라면 자주드시는 선배님들께 질문 10 | 진정한사랑 | 2013/02/07 | 1,419 |
216945 | 명절때 임신한 며느리 일 시키는집 드문가요? 43 | 음 | 2013/02/07 | 8,253 |
216944 | Fedex 이용해보신분...송장이 없으면 어케해요? 2 | 답답 | 2013/02/07 | 673 |
216943 | 일드 다운받는 유료싸이트 알려주세요 2 | 일드 | 2013/02/07 | 1,110 |
216942 | 남자아기들도 악세사리 좋아하나요? 1 | 궁금 | 2013/02/07 | 490 |
216941 | 이리 살면 안되는걸 알지만서도 1 | 경로당 | 2013/02/07 | 761 |
216940 | 초6 라이팅을 늘리려면 ? 1 | 영어비법 | 2013/02/07 | 1,045 |
216939 | 병원여쭤봐요 (디스크통증완화) 3 | 엄마사랑 | 2013/02/07 | 852 |
216938 | 화장실변기 밑에가 벗겨졌는데 실리콘?백시멘트? 17 | 변기 | 2013/02/07 | 29,577 |
216937 | 성당나니시는분 도움주세요 3 | 성당 | 2013/02/07 | 946 |
216936 | 아이 졸업식때 꽃다발 사야겠죠? 6 | ㅎㅎ | 2013/02/07 | 1,656 |
216935 | 동태 요리법 뭐가 있을까요? 3 | ... | 2013/02/07 | 826 |
216934 | 찜갈비 양념 미리 해놔도 될까요? 3 | 갈비초보 | 2013/02/07 | 959 |
216933 | 수입큐브 어디서 사나요? 2 | 루미큐브 | 2013/02/07 | 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