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양가 부모님께 얼마씩 드리세요??

음...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3-02-06 23:10:51

지금까진 한분당 십만원씩 드렸어요.(명절에 사십만원이 나가는거죠..)

평소 용돈을 못 드리니..죄송한 맘에 명절이나 생신..(환갑이나..칠순은 제외) 때는 같은 금액으로..

이번 설도 그리 드려야겠는데...

신랑 회사가 좀 안좋아..월급이 제대로 안 나왔네요..ㅠ.ㅠ

작년까진 떡값 명목으로 얼마간 나와 그거로 교통비 하고 용돈 드리고 했는데..

올해는 일절 없으니...저도 죽겠어요..ㅠ.ㅠ

좀전에 신랑한테 이번 설엔 얼마씩 넣을까? 했더니..

울집 상태는 제가 잘 아니..알아서 하래요.

그냥 십만원씩 준비해~라고 하면 생활비 쪼개서..할까도 했었는데..

알아서 하라니..사악한? 맘이...

그럼 이번엔 오만원씩 할까??란 생각이 스물~스물~나네요...^^;;

아직 시부모님은 회사 사정을 자세히 모르시고,,,몇달 지나면 좀 나아질거라 해서..굳이 말씀 드리고 싶지도 않고..

매해 십만원씩 드리다...오만원씩 드림...많이 서운해 하시겠죠?

정말이지,,,로또라도 사볼까??란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IP : 14.63.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급이 안나온게 아니라
    '13.2.6 11:15 PM (180.65.xxx.29)

    명절 보너스가 안나왔다는 말이죠?
    그래도 5만원은 요즘 중딩들 용돈 하라고 주는 돈이라...

  • 2. ^^
    '13.2.6 11:21 PM (115.143.xxx.140)

    시가에 10 또는 20.
    친정은 돈 안받으시고요.

  • 3. 이번설에
    '13.2.6 11:22 PM (211.63.xxx.199)

    제 주변엔 명절에 안내려가고 돈으로 부치시는분들도 많더군요.
    특히 시집이나 친정이 거리가 꽤 먼 경우에는 기름값 + 톨비 왕복 생각하면, 차라리 그 돈 부쳐드리는게 낫다라는 판단에서요.
    원글님네도 오만원 넣기 민망하고 시집이 멀다면 차라리 명절에 가지 마시고 돈만 부쳐드리세요.
    대신 이러이러해서 월급도 제대로 안나오고 교통비도 부담스럽다 말씀드리고요.
    한번 다녀오면 용돈 말고도 사실 돈 꽤나 깨지잖아요? 조카들 세뱃돈도 안줄수 없고.
    월급 제대로 나온뒤에 어버이날도 있고, 생신도 있고 적어도 일년에 다섯번은 방문 할 기회가 있으니 이번 명절은 패스하세요.

  • 4. 원글
    '13.2.6 11:32 PM (14.63.xxx.212)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급은 나왔는데..좀 적게 나왔어요...몇달 그럴거라 하더라구요.(몇달 허리띠 졸라맬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제 친정은 저희집 사정을 잘 아세요..이래저래 많이 도와 주셔서...시부모님 드릴때..함께 드리고 싶어요..

    그래도 아이 용돈으로 다시 주시겠지만...

    저희는 명절 패스란 있을 수 없는일..

    생각해 보니..이번에 대학가는 조카에 중학교 졸업하는 조카도 있네요..ㅠ.ㅠ

    며칠전...이런 사정 모르시는 아버님,,이번 대학 들어가는 시조카 등록금이라도 일부 줘야 하지 않겠냐 하셨

    는데...ㅠ.ㅠ

    산넘어 산이네요...

    이번주 내내 언제 올거냐고 전화 하셔서...패쓰는 어렵지 싶어요..

  • 5.
    '13.2.7 12:25 AM (119.64.xxx.3)

    5만원은 너무 적어요.
    10만원 하세요.물가가 오죽 비싼가요.장만하는 사람은 10만원 돈도 아니에요

  • 6. ..
    '13.2.7 9:27 AM (182.210.xxx.14)

    현금10+선물10 씩 드려요
    지금 외벌이라 요정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911 유기농 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8 무크 2013/02/10 1,319
216910 시어머니의 이런 언행이 더 이상 참기 힘이 듭니다 12 // 2013/02/10 4,681
216909 가방을 샀어요 그냥 잘했다고 해주세요 ㅜㅜ 39 달별 2013/02/10 11,343
216908 초등1학년 핸드폰 사줘야 할까 말아야 할까요 3 고민중 2013/02/10 1,844
216907 그래도 요즘 좋아지는건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 인사하는거예요. 3 하얀공주 2013/02/10 1,917
216906 다이하드 볼까요? 7번방 볼까요? 6 ..... 2013/02/10 1,894
216905 너무 우울해요... 11 파랑새 2013/02/10 3,364
216904 아이폰에서 미드 볼 수 있는 앱은 없을까요 ㅠ 7 ... 2013/02/10 4,789
216903 고영욱 "합의하에 성관계" 혐의 부인…사선변호.. 뉴스클리핑 2013/02/10 1,886
216902 참 허접..(이런 친정 있으신가요?ㅡ.ㅡ) 13 맏딸 2013/02/10 4,916
216901 부모님 정말 오래사는것도 자식입장에서... 27 ... 2013/02/10 12,919
216900 손목골절로 수술받고 깁스 후 흉터 제거 연고 약사님 계신.. 2013/02/10 3,784
216899 친구의 말실수 15 ㅎㅎ 2013/02/10 4,917
216898 친정부모님 다돌아가신분 계신가요? 4 ㄴㄴ 2013/02/10 1,815
216897 성묘 다녀온 딸이 5 으하하하 2013/02/10 2,380
216896 주말드라마 뭐 보세요? 12 .. 2013/02/10 2,679
216895 남쪽으로튀어 9 추천 2013/02/10 2,465
216894 아까운 돈 오만원 잃어버렸어요 엉엉 5 2013/02/10 2,747
216893 우리식구. 친정엔 발도 못들이게하는 아 버 지? 9 아버지? 2013/02/10 3,988
216892 억대 연봉자가 많이 늘었네요 2 2.3% 2013/02/10 2,536
216891 러시아 보모의 충격적인 갓난아기 학대 영상 5 .. 2013/02/10 2,718
216890 혹시 오늘 치킨 배달되는 곳 있나요? 13 ... 2013/02/10 2,911
216889 떡국과 수제비는 참 쉬운 음식이로군요 6 ... 2013/02/10 3,340
216888 DKNY 동지들 뭐하고 있는가 34 제군들 2013/02/10 3,285
216887 씨스타란애들 넘 싼티나네요 52 ㄴㅁ 2013/02/10 1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