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라쟁이

6살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3-02-06 22:17:30

큰애가 러시아인형에 각각 쪽지를 넣어가지고 다 꺼내보래요

그리고 쪽지마다 번호를 맞춰서 읽어보래요,,;;

맞춰보니 각각의 쪽지에

엄마/사랑/해요/ㅋㅋ/00이가

이렇게 되어있는데 그걸 옆에서 보고 있던  6살 둘째가 인형을 나꿔채듯이 가져가더니--(뭔가 목적의식이 있어보이던 얼굴 ㅋㅋ)

잠시후 등장해선

언니가 하듯이 쪽지 꺼내서 읽어보래요

그런데 아직 한글을 잘 몰라서

쪽지를 다 꺼내서 맞췄는데 도대체 뭔말인지 ㅎㅎㅎ

하나는 종이가 모자랬는지 스티커 쪼가리 들어있고

아는 글자는 다 모아놓은듯,,,ㅎㅎㅎ

딸들 키우니까 언니 그대로 따라하고 언니는 그것이 싫기도 하고 서로 피곤해보이기도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보면

건전한 경쟁도 되는 것같으네요 ,,

남편은 둘째가 아들 아니라 서운해했지만

둘이 싸울땐 싸우더라도 동성이 키우긴 편한듯해요,,

 

 

IP : 211.244.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2.6 10:25 PM (58.226.xxx.146)

    둘째들이 어깨너머로 배울 수있는게 많아서 좋은 것같아요~
    귀여워요~
    제 딸도 여섯살인데, 외계어 써놓은 편지 접어서 제게 주고 후다닥 도망가놓고는 제게 큰소리로 읽어보라는데..
    뭔지 알아야.. ㅡ_ㅡ;;;
    직접 읽어달라고 부탁해서 딸이 읽어주는데 자기의 문장 실력이나 하트 색칠 결과에 무척 뿌듯해해요. ㅋㅋㅋ

  • 2. ...........
    '13.2.6 10:29 PM (211.244.xxx.16)

    맞아요 그 뿌듯한 표정들,,,둘째는 돌아보니 갑자기 쑥 자라 있는것같아요,,,
    큰애만큼 올인도 못해주는데 어찌 어찌 따라하면서 애쓰는 둘째들 귀여워요
    첫째는 애틋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896 차로 50분거리 직장 안 되겠죠? 4 잡부 2013/02/07 1,144
216895 문재인 5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출근…의정활동 재개 신호탄? 1 뉴스클리핑 2013/02/07 822
216894 또 한파 시작..............ㅠㅠ 4 ㅠㅠ 2013/02/07 2,169
216893 술이 좋아요. 술 좋아하시는 분? 6 술술술 2013/02/07 1,030
216892 철분제 꼭 먹어야 하나요? 3 철분제 2013/02/07 1,736
216891 어느날 집에 찾아온 새끼 고양이 11 업둥이 2013/02/07 2,224
216890 보통 남편들 외박얼마나 자주하시나요? 24 .. 2013/02/07 8,273
216889 택배보낼만한 음식 뭐가 있을까요 10 궁금 2013/02/07 1,453
216888 화가나네요....한국사회는 목소리큰 사람이 주인이에요? 8 2013/02/07 1,696
216887 이웃집 꽃미남 ㅜㅜ 7 찬이맘 2013/02/07 1,637
216886 18개월아기 어린이집고민이요^^ 6 롤리팝 2013/02/07 1,707
216885 저는 흑염소가 무서워요!!! 9 잠이야와라 2013/02/07 1,450
216884 고양이 무서워하시는 분 계신가요? 41 ㅇㅇ 2013/02/07 5,701
216883 만두피는 어느 밀가루로 2 신선 2013/02/07 2,736
216882 서울시내 중학교1학년 중간고사 폐지 7 뉴스클리핑 2013/02/07 2,166
216881 길에 고양이가... 11 2013/02/07 1,484
216880 눈까지 내리네요(서울) 2 아으 2013/02/07 1,484
216879 한쪽벽면을 모두 붙박이로 짜버리고 싶은데요 4 우히히 2013/02/07 1,509
216878 룰라 김지현 양악했나봐요. 10 ,,, 2013/02/07 3,612
216877 옆집 사람이 저 죽일것같은 기분........ 5 ㅇㅇ 2013/02/07 3,200
216876 제가 이상한건가요?설날 친정과 시댁 방문 순서요 23 답답 2013/02/07 6,253
216875 오빠가 대출 받아 달라는거 거절했어요.. 11 우울 2013/02/07 3,975
216874 출처 모르는 소고기 어찌 하실거에요? 9 에궁 2013/02/07 1,322
216873 전주님들...명절제사때 생선 어떤걸로 올리시나요? 2 초보주부 2013/02/07 839
216872 kt아이러브 요금제 쓰시는분 계세요? 4 아이들 2013/02/07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