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오늘도 11시가 넘어야 오겠지요
아이가 자다깨서 울까봐 씻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밀린 집안일하다 쓰러지듯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해 또 반복되는 하루...
이 예쁜 아이를 두고 집을 나설때면 가슴이 아픕니다
억만금을 주어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인데..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돈과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살기 싫은데..이렇게 살고있는 제가 싫어지는
밤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재웠습니다
힘들다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13-02-06 22:11:27
IP : 211.234.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온유엄마
'13.2.6 10:31 PM (223.62.xxx.253)힘내세요 아직애들이어리다는핑계로 전업이지만 세상이맡벌이를 하게만드니 ..맘아프네요 힘내세요
2. 아줌마
'13.2.6 10:56 PM (121.135.xxx.119)님의 힘든 마음을 함께합니다... 저도 어린아기 키우는 엄마에요 아기가 깰까봐 샤워도 못하고 지금 떡진머리로 겨우 인터넷하며 숨돌리는 중입니다 이마저도 10분 20분 더할까요.. 설거지가 남아있거든요. 아기가 어린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힘든때라고들 하니 (아기가 제일 예쁜때이기도 하지만) 우리 그말을 믿어보고 버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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