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집사고 전세만기가 남아서 사시던 분이
3월에 나가시는데 하루만 일찍 전세금을 달라고 하시네요.
이사갈 곳의 집을 사고 하루전에 잔금을 치르고 도배장판을 한다구요.
이사나가면서 돈 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안된다고 거절했는데도
그쪽에서 그게 원칙인거 알고 있지만
부탁한다고 합니다.
저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돈을 줘야 하는 입장이고
세입자 분들이 주민등록을 빼줘야지 대출을 받을 수 있네요.
원칙적으로 안되는거 알고 있으면서도 부탁한다는것도 짜증나고
내가 거절했다가 주민등록을 안빼줘서 대출을 못받을까봐도 걱정되고 그렇네요.
집 살때 중개해 주었던 공인중개사에 물어보니
그렇게도 하기도 하니까 그냥 믿고 해 주라고 합니다.
현명하신 82님들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