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래 케이티엑스타고 먼길을 갑니다.서울에서 부산으로..
표를 못구해서 입석구하신분들도 많을 텐데..
칠년정도 다니면서 참 이상한사람많이 봤네요.
네식구인데..아들은 작년에 초5였고 딸은 다섯살이였어요.
아들은 남편과 뒷자리.우린 앞자리.창가쪽이 싫다해서 딸을 통로쪽에 앉혔는데.
엄마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십대정도 되는 아짐.
울딸옆에와서는 의자에 붙어있는 탁자?를 자기가 턱 내립니다.
그리고 그위에 자기가방턱올려놓더군요.
어이가 없어 한마디했네요.
가방치우세요.아이가 쥬스도 먹고 빵도 올려놓고 먹어야합니다.
하고 말하니 저를 힐긋보더만 치우긴하더군요.
참..저런 어이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그리고 자주있는일..
육.칠십대되는할머니들..
꼭 어린딸옆에 와서 십십분정도는 그냥 서있어요.
삽십분정도 지나면 할머니가 다리가 너무 아파.이쁜아.같이 앉자.
하며 말과 동시에 들이댑니다.
저도 사실..옆에 나이든 어른이 서있음 불편하고 맘이 안편하긴해요.
그래도이건 아니지 않나요?
그럼..제가 또 한마디하지요.
죄송한데..그럴수는 없겠다고..아이도 편하게 자기자리에 앉아가고싶어한다. 낮잠도 자고 할것인데..불편해서안되겠다고..
정말 왜그러는건지..
울모녀가 만만해보이는건지..
딸아이를 창가쪽에 앉히고 싶지만..창가쪽을 싫어해요.
제발좀 안그랬음좋겠어요. 이번에는 이상한사람들..만나지않기를..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케이티엑스타면 이상한사람 많답니다.
칠년차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3-02-06 21:39:59
IP : 175.120.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머리위
'13.2.6 9:41 PM (59.10.xxx.139)머리위 선반에 짐 올리시지
2. 어릴때.
'13.2.6 9:45 PM (112.151.xxx.163)동생과 둘이 열차타면 끼어 앉자는 어른들 참 많았어요. 싫다고 하면 특히 아저씨들... 일부러 쓰레기를 던지듯 버리는거에요. 우리자리에..
그러면서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냐~ 애들이 참 어른들 공경할줄도 모르고. 등등 "
중딩,초딩 둘이 타면 조금 자리가 넉넉할지는 몰라도 아저씨들 한분이라도 앉으면 비좁거든요.
솔직히 아무도 안끼어 앉게하는거 아니거든요. 대학생즘되보이는 언니들은 많이 같이 앉아갔어요.3. ㅇㅇ
'13.2.6 9:46 PM (175.223.xxx.88)화장실 갔다 왔더니 어떤 할머니가 자리 차지하고는 안 비켜준 적도 있어요.
그 땐 순진해서 비켜달라 소리도 못하고..4. 공감
'13.2.6 10:03 PM (219.250.xxx.210)저도 입석 이용해봤지만요
남의 자리에 민폐는 안끼치게 되던데
의자 팔걸이에 엉덩이 걸치거나
복도쪽 좌석 등받이를 자기 버팀목으로 이용하면서 기대 앉는 사람들 많아요 ㅠ.ㅠ
힘든건 알겠는데요
앉아있는 사람 엄청 불편하고 싫어요5. ..
'13.2.6 10:15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지하철에서도 그런사람 있어요.. 전 지하철 서서 가고 아이는 한자리 앉혔는데
어떤 아줌마가 와서 제 아이 자리 귀퉁이에서 스타킹 갈아신고 갔어요..ㅡㅡ;;
아이만 있으면 냅다 달려와서 부비는 아줌마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4631 | 교수님, 강사님들이 절망 느끼는 거 조금은 이해돼요. 4 | ........ | 2013/03/27 | 1,584 |
234630 | 거울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1 | 아주그냥 | 2013/03/27 | 990 |
234629 | 초4수학 풀이 부탁립니다 9 | 오이 | 2013/03/27 | 686 |
234628 | 서울시 '애물단지' 유람선 한강아라호 내달 매각 3 | 세우실 | 2013/03/27 | 925 |
234627 | 기성용 주급이 6000만원 이라네요. 46 | ohlala.. | 2013/03/27 | 19,462 |
234626 | 리코타 치즈 녹을까요? 8 | ㅠㅠ | 2013/03/27 | 1,873 |
234625 | 부탁드려요 | 조언 | 2013/03/27 | 364 |
234624 | 증권가찌라시 참 잘맞네요 10 | 그런데 | 2013/03/27 | 11,254 |
234623 | 비타민C파우더로 집에서 피부관리하시는 분 계신가요? 팁 좀..... 7 | 맑아지고싶다.. | 2013/03/27 | 4,657 |
234622 | 이거 어떤가요..? | 덕지니 | 2013/03/27 | 361 |
234621 |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 문의 4 | 카드교체시기.. | 2013/03/27 | 972 |
234620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데이트 유머 1 | 시골할매 | 2013/03/27 | 1,211 |
234619 | 피부관리 글읽고 재료 어디서 사셨나요? 1 | 재료가.. | 2013/03/27 | 776 |
234618 | 저도 대학에서 애들 가르칩니다. 19 | 정말 그럴까.. | 2013/03/27 | 4,169 |
234617 | 김연아와 전현무의 썰전 7 | 나무 | 2013/03/27 | 3,552 |
234616 | 르쿠르제 냄비로 뭘 만들면 좋을까요? 3 | 요리초보 | 2013/03/27 | 1,158 |
234615 | 남자들이 어린 여자랑 사귀고, 결혼하는 사례 부러워하는 게 이해.. 12 | -- | 2013/03/27 | 2,912 |
234614 | 남편이 기성용, 형부가 김강우.. . 13 | 루앙프라망 | 2013/03/27 | 5,063 |
234613 | 기성용은 그냥 비율이 좋은 거 아닌가요 ? 14 | 안티아님 | 2013/03/27 | 3,979 |
234612 | 양가죽 자켓 몇년 못입나요? 6 | 모른다 | 2013/03/27 | 1,644 |
234611 | 학부모전체회의에 가면 뭐하나요? 5 | 학부모 | 2013/03/27 | 791 |
234610 | 층간소음은 윗집에 그대로 복수하면 안되나요? 10 | ........ | 2013/03/27 | 2,248 |
234609 | 복부관리 받으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2 | applem.. | 2013/03/27 | 780 |
234608 | 한혜진 실망이야!! 17 | 숙희야aa | 2013/03/27 | 9,849 |
234607 | 분당 내정초 성취도평가 없어지지 않았나요? 5 | 잘못알고있나.. | 2013/03/27 | 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