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친구집 갔다 와서 하는 잔소리

4살아들 조회수 : 3,610
작성일 : 2013-02-06 21:12:32

4살 아들이 6살 사촌형의 친구집에 저녁초대받아서

이모랑 사촌형아랑 같이 가서 신나가 놀고 귀가했는데, (저는 안가고 집에 있었어요)

거실에 지가 어질러논 거 그대로 널려 있으니까,

저더러

장난감 치워놓으랬더니 왜 안치워놨냐고..

ㅎㅎㅎ

넘 웃겨서...

근데 진짜 치워놓으란 소리 안했어요.

지금 욕실에서 거품목욕중이신데, 장난감 치워놀려구요^^

IP : 1.252.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3.2.6 9:20 PM (58.226.xxx.146)

    '모두 제자리~ 모두 제자리~'하는 노래 부르면서 자기 손으로 치우게 하세요.
    생활 습관 자리 잡을 때니까 정리정돈이 습관이 되게 하셔야지,
    지금 안하면 나중에도 학교 가방 챙겨주고, 준비물 놓고 간거 가져다 주고 심난해져요.
    제 딸은 네 돌 때 어린이집에서 산타잔치할 때 아이 칭찬할걸 쓰라고 카드 줬는데, 거기에
    정리를 잘해요 라고 써줬더니,
    더 잘하고 있어요.
    '나, 산타 할아버지한테 칭찬 받았어요. 정리 내가 제일 잘해요~'하면서 치워요.
    자기가 주도적으로 치우고, 제가 좀 돕고요.
    귀엽다고 다 치워주지 마시고, 귀여운 아이 바르게 크게 해주세요.

  • 2. 네~
    '13.2.6 9:23 PM (1.252.xxx.119)

    네. 감사합니다.
    모두 제자리~ 모두 제자리~ 불러야겠네요.

    전 그냥 그런 말 한다는게 넘 웃겨서요.
    맨날 어질러놓고 놀면서도 나갔다 들어왔을때 지저분한 건 싫은가봐요~

    암튼 댓글 주신내용 새겨들어서 같이 치울께요^^

  • 3. ,,,
    '13.2.6 9:28 PM (116.40.xxx.155)

    음성지원 되네요.. 아웅~ 귀여워^^

  • 4. ........
    '13.2.6 9:28 PM (211.244.xxx.16)

    그 나이때 따라하는 거예요 어른 말투 따라하면서 배우는 거죠,,,
    넘 귀여워요,,,~~ 우리 작은 애도 제 말투를 따라해서 남편보고 엉뚱한 소리도 하고
    남편 어이없어서 뒤집어지고 자주 그래요,,,

  • 5. ...
    '13.2.6 9:31 PM (1.231.xxx.110)

    참 내용은 버릇이 없지만...

    ㅋㅋ 네살짜리가 고런 말을 했다하니...
    넘 귀엽기도 하고...허걱 하기도 하고 웃기네요...

  • 6. 귀엽..
    '13.2.6 9:39 PM (112.151.xxx.163)

    귀엽네요.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자기가 어지른건 치우게 하세요. 왜 자기가 치우냐고 하면, 알았어. 엄마 맘대로 치울께하고 쓰레기봉투에 다 담아서 현관에 내놓으면 달라집니다. ㅎㅎ

  • 7. 아하하
    '13.2.6 10:32 PM (1.252.xxx.119)

    쓰레기봉투~~~ 방법 좋네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695 요즘 이승기가 왜이리 좋나요 6 .. 2013/05/16 1,429
253694 쓰레기 나오지 머 나오겠어요??? 3 쓰레기통에서.. 2013/05/16 843
253693 집에서 혼자 쉬는거 좋아하는 분. 17 휴식 2013/05/16 4,803
253692 놀이터에서 기분 상한 일땜에 4 2013/05/16 1,003
253691 4학년 아이 키 좀 봐주세요. 3 2013/05/16 1,204
253690 2박3일 여행으로 집비운 시누형님..대학생조카한테 제가 꼭 안부.. 11 .. 2013/05/16 3,087
253689 국정원이 박원순 시장을 '제압'하기 위해 정치공작을 폈다는!!!.. 1 도리돌돌 2013/05/16 672
253688 82수사대님, 이 피아노 음악 제목을 아시는분!! ㅠㅠ 백만번을.. 4 정말 궁금하.. 2013/05/16 1,028
253687 영화 위대한 게츠비 보신 분 9 여름이다 2013/05/16 3,209
253686 대상포진 예방접종 리베로 2013/05/16 1,433
253685 하루에 수건 몇장 쓰시나요? 20 궁금이 2013/05/16 4,069
253684 시댁과 인연 끊었는데... 7 에휴 2013/05/16 4,414
253683 30대 후반..골드미스 아닌 그냥 올드미스분들..결혼 하실 껀가.. 8 ... 2013/05/16 5,026
253682 영문장 질문요~ 3 영어 2013/05/16 443
253681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항소심도 무기징역 2 참맛 2013/05/16 605
253680 82에도..... 3 Cool_C.. 2013/05/16 744
253679 스승의 날 선물 후 감사인사??? 7 의아합니다 2013/05/16 2,357
253678 고집은 쎄고 자기 생각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동생 2 속터진다 2013/05/16 1,202
253677 영양제 관련 질문이요..(동시에 여러개 복용해도될까요?) 1 저질체력 2013/05/16 1,806
253676 인터넷 통신사 옮기면 진짜 현금 주나요? 4 공유기 2013/05/16 1,444
253675 삼성전자 불산 누출량은 60L 회사쪽 발표보다 20배 많아 6 가족 2013/05/16 696
253674 이런것도 왕따에 속하는 행동이래요. 5 한가한 날들.. 2013/05/16 3,068
253673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시댁에 알려야하나요? 13 몰라서요 2013/05/16 4,295
253672 일본 엑스저팬이란 그룹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5 .. 2013/05/16 1,433
253671 서태지 얘기로 윤창중 슬쩍 넘어가는 건가요? 10 그나저나 2013/05/16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