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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지금 밖에서 벌세우고 있네요

무자식이 상팔자 조회수 : 9,846
작성일 : 2013-02-06 20:50:07
올해로 11살 5학년 아들녀석입니다
제가 낳은 자식이지만 참 밉기도하고 저랑 궁합도 잘 안맞습니다
공부싫어라하고 노는것만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책가방도 확인안하면 새학기 새책받아온거 그담날 그대로 매고갑니다
핸폰이 있어도 안가져다니고 지가 급하면 학교에서 콜랙트콜로 전화하던가 밖에 긴급전화를 사용해서 핸폰도 해지 시켰죠
밖으로만 싸돌아다녀 어제는 젤 좋아하는 태권도도 단칼에 끊었습니다 관장님은 한번 보내주시면 본인이 타이르겠다는데 이 아이는 태권도가 만남의 장소로 알고있는 아이입니다
태권도는 1시간인데 일찍나가 늦게들어옵니다
오늘은 지대로 사단이 났네요 학교갔다와 가방 팽개쳐놓고 8시에 기어들어왔는데 빗장 채워놓고 절대로 열어주지않고 있습니다
평소에 안쓰던 경어까지써가며 앵무새처럼 다시는 안그런다고 잘못했습니다 울면서 하소연하네요
맘이 찢어지게아프지만 열어주기가싫어 불 다끄고 방에 들어와있네요
자식 거저키우는거 아니네요 흐흑
IP : 175.116.xxx.13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6 8:52 PM (203.226.xxx.171)

    세상에..... 이 추운 날씨에...
    님 그러다가 아이가 아예 다른데로 가버리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 2. ...
    '13.2.6 8:53 PM (180.64.xxx.223)

    혼을 내더라도 집에 들여서 혼내세요.
    진짜 사춘기 되면 가출이 쉬어져요.
    다른 거 다해도 쫓아내는 건 하지 마세요.

  • 3.
    '13.2.6 8:53 PM (175.116.xxx.13)

    저희 계단식아파트라 전혀 춥지는않아요

  • 4. ..........
    '13.2.6 8:54 PM (211.244.xxx.16)

    그 나이가 그런가요,,우리집 애는 딸인데,,ㅠ 어젯밤에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님 아이는 교유관계는 좋은가봅니다,,저희 아이는 친구관계도 원만하지 않고 집에오면 짜증에
    공부하자고 하면 더 짜증,,,밤에 제가 폭발하고 남편이 연달아 폭발,,이건 드문일인데,,,
    여튼 한밤중에 쇼하고 아침에 일어나면서 어찌나 챙피하고 악몽같던지,,,
    저도 좀 참았어야했고,,,우리애도 넘 많이 울어서 안스럽고,,ㅠㅠ
    정말 힘들어요,,,어제부터 82죽치고 있네요,,

  • 5. ㅇㅇ
    '13.2.6 8:54 PM (115.140.xxx.39)

    맞아요 집안에서 혼내세요
    그러다 아들 평생에 오늘이 나쁜기억으로 자리 잡으면 어떡해요

  • 6.
    '13.2.6 8:54 PM (175.116.xxx.13)

    근데 손과발이 현관으로 움직이질않아요

  • 7. ..
    '13.2.6 8:55 PM (1.225.xxx.2)

    님 그러다가 아이가 아예 다른데로 가버리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2222
    저 경험잡니다.
    애 없어지고나서 찾아다닌다고 광년이꼴 하지말고 집안에 들여놓고 혼내세요.

  • 8. 속상하신거 이해되지만
    '13.2.6 8:55 PM (115.140.xxx.163)

    부모가 달리 어려운거겠어요 친구들 때리는 나쁜짓한거 아니니 조금만 더 현명해져보세요.. 그맘때 남자 아이들이 거의 그렇다는 말이 혹 위로가 될지요.

  • 9. 날씨
    '13.2.6 8:55 PM (220.79.xxx.196)

    많이 춥지요.
    하지만,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무자식이 상팔자,
    자식을 키워봐야 어른이 된다 (안키워보면 어른이 아니란것이 아니라, 자식 키우는 일이 그만큼 시련을 주더군요. 제게는...ㅠㅠ)
    시련이 사람을 크게 한다 ㅠㅠ
    자식 키우는 사람은 입찬말 못한다
    애볼래, 밭맬래 물어보면 밭매러 간다고 한다,
    ... 저희애는 13살, 6학년 올라갑니다.

  • 10. 삼부자맘
    '13.2.6 8:57 PM (112.214.xxx.176)

    울 아들은 시댁이 바로 옆동이라 내쫓으면 할머니 집으로 가서 쫓아내지도 못해요~^^ 죽으나 사나..집에서만 ㅠㅠ
    으랏차차!!. 우리 엄마들 힘냅시다~!!

  • 11. ......
    '13.2.6 8:58 PM (211.243.xxx.143)

    집안일은 집안에서 해결하세요.
    왜 밖에다 세워놓고 혼을 내시나요,
    남자애들 그러다 나중에 피시방 들락거리고 만화방 들락거려요,
    지금이 좋은 시절인줄 아시고, 그냥 들어오라하구 아이에게 더 잘해줘보세요.

  • 12. 혼내도
    '13.2.6 8:58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집에서 혼내세요
    앞집사는 사람까지 조마 조마해요

  • 13. joy
    '13.2.6 8:59 PM (119.192.xxx.242)

    문열어주시고 꼭 안아주세요 미워도요

  • 14. amiii
    '13.2.6 8:59 PM (175.223.xxx.96)

    어여 문열어주세요.
    그러다 어디 가면 어쩌시려구요.
    자식 맘대로 안됩디다ㅜ

  • 15.
    '13.2.6 8:59 PM (222.105.xxx.77)

    에구 추워요...
    빨리 문열어 주세요

  • 16. 이거 트라우마로 남아요.
    '13.2.6 9:00 PM (211.201.xxx.62)

    부모님 심정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다른 방법을 써 보세요. 이런 굴욕적인 경험은 가슴에 새겨질텐데 사과라도 하셔야 할 것 같네요.

  • 17. 징계는 징계로
    '13.2.6 9:04 PM (1.249.xxx.196)

    끝내 시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성경의 조언이 도움될겁니다.

    http://www.jw.org/ko/publications/magazines/wp20090201/disciplining-children/

  • 18.
    '13.2.6 9:04 PM (175.116.xxx.13)

    조용해서 같은라인에 사는 친구집갔나했더니
    지금 떡볶이집가서 핸폰빌려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빠랑같이 들어가겠다고 남편한테 전화왔네요
    제가 살수가없네요
    분명 지아빠믿고 떡볶이먹고있을듯하네요

  • 19. ..
    '13.2.6 9:05 PM (175.121.xxx.220)

    길어지면 의도와 달리 오히려 적대감과 반감만 키울 수도 있습니다.
    얼른 열어주세요.
    엄마가 이러 이러해서 화가 났었다고 설명하고( 감정 넣거나 언성높이지 말고 분명하고 차분하게요)
    윗분 말 처럼 마지막에는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표현을 해주세요.(안아주시는 것도 한 방법)

  • 20. 부모님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13.2.6 9:05 PM (220.119.xxx.40)

    좋은벌은 아니지만 어머니 심정이 더 이해가네요
    저도 어릴때 집밖에 쫓겨난 경험있는데 트라우마까진 아니에요..부끄럽긴 했지만..
    애가 반성한다니 집에 들이시고 행동서약서?같은거라도 써서 책임감을 지고 생활하게끔 좋게 다독여보세요
    자기애라도 미우면 정말 미울거 같아요 ㅠㅠ

  • 21. 자식은
    '13.2.6 9:06 PM (116.121.xxx.125)

    전생에 진 빚 받으러 온거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저희애도 고맘때 시간개념, 준비개념 없고 그랬어요.
    근데, 중학교가고 나면서 점점 그런 개념 생기고, 말 안해도 챙기고 하더라구요.
    몸은 다 큰듯 보이지만 사실 태어나고 11년 밖에 안된거잖아요?
    아직 어려요...ㅠㅠ
    조금만 더 키우시면 철들어요...

  • 22. ㅎㅎ
    '13.2.6 9:07 PM (116.121.xxx.125)

    아빠 만났다니 다행이에요.
    아빠편에 못이기는척 들어오면 따금하게 혼내시고 꽉 안아주실거죠??^^
    맘 푸세요...

  • 23. ㅇㅇ
    '13.2.6 9:07 PM (222.107.xxx.79)

    저도 11살되는 4학년 아들..
    어제 저녁에 짐싸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숙제도 하기싫다 책도 읽기 싫다 하다못해 만화책이라도 보라했더니 것도 싫다고
    따박따박 말대꾸 하면서 점점 버릇은 없어지고
    그저 닌텐도나 만화영화만 보면서 동생은 또 그렇게 못살게 구네요
    정말 요즘 같아선 어디멀리 보내고 안보고 살고 싶네요
    원글님 심정 너무 이해가고 원글님 아들에 비해 나을게 하나없는 아들 여기도 한명 있으니 조금이라도 위로받으세요ㅠ.ㅠ

  • 24. .............
    '13.2.6 9:09 PM (211.244.xxx.16)

    떡뽁이집에서 전화까지 한 녀석인걸 보면 사회성도 있고 씩씩하네요,
    원글님은 속이 검게 그을렸겠지만
    내가 연기자다 생각하고 들어오면 자기전엔 안아서 재우세요,,,
    어제 저도 혼내고 나서 속은 터지는데 억지로 안아주고 재웠어요
    학교돌아와서는 누구누구 열트럭줘도 우리딸하고 안바꾼다고 그랬더니
    강아지처럼 흔들면서 매달리더라구요,,ㅠㅠ
    우리 힘내요 ㅠㅠ

  • 25. 5학년이면
    '13.2.6 9:12 PM (121.145.xxx.180)

    엄마가 많이 힘들 나이에요.
    빠른 아이들은 사춘기 시작이고요.

    빨리 그 시기가 지나가길 빕니다.

    그래도 떡볶이집가서 아버지께 전화했다는 것보니
    아버지와 관계는 괜찮은가봐요. 넉살도 있고요.

    그 나이때부터는 아들은 아버지가 컨트롤하는게 더 나아요.
    남편분과 잘 이야기하셔서 역할 분담을 좀 하세요.
    엄마가 악역하지 마시고,
    혼내는건 아버지가 혼내고 벌을 줘도 아버지가 주게 하세요.

  • 26. 쩝...
    '13.2.6 9:15 PM (180.182.xxx.153)

    아이도 아이지만 엄마도 아이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듯 하네요.
    아이라는게 밉다, 밉다...하면 더 미운 짓만 골라서 하거든요.
    아이의 말썽을 바로잡기 전에 아이에 대한 애정도부터 점검해 보도록 하세요.
    곧 사춘기로 접어들텐데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 27. 와..
    '13.2.6 9:17 PM (1.225.xxx.126)

    그 아들놈...밉겠지만 제가 보기엔 귀엽네요. ㅎㅎㅎ
    떡볶이집 가서 아빠한테 전화 걸 줄도 알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자생력 있는 요즘 보기 드문 아이예요.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살살 타일러보세요.
    울 딸내미들은 융통성이 없어서 ㅠㅠ걱정인데...
    나중에 사위 삼고 싶어요. ㅎㅎㅎ

    원글님 속 문드러지는데...죄송해요 ㅠㅠ
    근데...다 성향이라는 게 있잖아요.
    아드님이 나쁜 짓을 하면서 그러는 거라면 강하게 잡아주셔야 겠지만...
    원글님과 성향이 잘 안맞아서 그렇게 느끼는 거라면
    엄마가 생각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28. 노는걸로
    '13.2.6 9:22 PM (109.84.xxx.108)

    제발 초등생 노는 걸로 혼내지 마세요. 숙제 준비물은 꼼꼼히 확인해도 그 나이때 공부 안하는건 자기 잘못 아니예요 머리도 노력도 타고 나는 건데 타고 난 것도 없고 자극받아 공부할 의지도 없는 단계예요.. 나쁜 짓 하고 다니는거 아니라면 그렇게 혼내지 마세요...

  • 29. 꼼꼼한 엄마와 덜렁대는 아들의 조합
    '13.2.6 9:29 PM (112.72.xxx.245)

    같네요.

    좀 쿨한 엄마라면 덜렁대는 아들 혼내다가도 피식~하고 웃음이 나올거 같은데,원글님도 좀 여유가 없으세요.

    사교적이고 붙임성있고 꽉 막힌 애는 아니잖아요.
    11살짜리가 떡볶이집가서 아빠한테 전화할 생각은 어떡했는지 피식 웃음도 나네요.
    활동적인 애들은 좀 놀게 해야합니다.
    집에서 꽉잡고 공부시킨다고 공부하지 않아요.차라리 다른쪽으로 애가 좋아하는걸 찾아보세요.
    태권도 도장은 다시 보내세요.그것도 안하면 걘 지옥이에요.

  • 30. 지금 당장
    '13.2.6 9:30 P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문열어 주세요.
    계속 벌을 주시겠다면 현관에 세우시던지
    반성문을 요구하시던지 그건 원글님이 알아서 하시고요.
    집밖에서 벌세우는거 안좋아요.
    나중에 아이가 가출을 쉽게 할 수 있는 심리배경을 만들어주시는 거예요.
    울고불고 용서구할때 못이기는척 하시고 들어오게 한후 혼내세요.
    나중에 애 가출하면 다 원글님 탓입니다.
    그때 애 원망하지 마세요.

  • 31. 지금 당장
    '13.2.6 9:31 P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이어서)원글만 보고 급한 마음에 댓글 부터 달았는데
    아이는 이미 집을 떠났군요.
    시기를 놓치셨네요.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다른 방법으로 혼내세요.

  • 32.
    '13.2.6 9:45 PM (175.116.xxx.13)

    떡볶이집가니 아이가없어져 가슴이 쿵 했습니다
    별별생각을 다하면서 근처서 헤매고있는데 정류장에서 아빠기다리고있더군요
    얼굴을 보는순간 춥다고 안에껴입은 후드티모자를 쓰고있는데 뽀얀얼굴에 조막만한 얼굴이 구여워 미소를 짓게하네요
    애물단지아들입니다 그래도 찾았으니 감사해야죠^^
    역시 우리 82님들 조언 훌륭하세요
    오늘 저도 반성하고 지금 지 방에들어가 군말없이 제일싫어하는 반성문 쓰고있네요

  • 33. 물고기
    '13.2.6 10:47 PM (220.93.xxx.191)

    휴~한시간이나 뒤늦게읽은 글인데
    조마조마했어요
    후기남겨주어좋으네요^~^
    원글님
    가두는거(방에서못나오는거)
    못들어오게하는거(내쫓거나)는 하지마셔요ㅠㅠ
    3자입장에선 아들 사회성도있고 똘망하네요

  • 34. ㄷㄷㄷ
    '13.2.6 10:48 PM (121.165.xxx.220)

    저희애랑동갑이네요.전원글님 백프로 이해되네요 ㅋ절대 문열고싶지않은 그맘ㅠ
    요즘넘 힘들어요.
    전 주말부부라 아들이 감당이 안되네요ㅠ

  • 35. ....
    '13.2.6 10:51 PM (1.247.xxx.78)

    태권도장은 다시 보내세요....

  • 36. 한마디
    '13.2.6 10:56 PM (118.222.xxx.82)

    잘 놀고 건강하면 감사한거 아닐까요? 큰아들은 착실하고 공부도 알아서 잘하는데 둘째아들이 님아이와 똑같습니다.헌데 그냥 놀라고둬요.요즘 노는법을 모르는 애들이 전 더 문제있어 보이더라구요.

  • 37. ..
    '13.2.6 11:13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

    애 키우는거 정말 힘든일이예요.. ;;
    한번 호되게 혼내셨으니..지난 일은 어쩔 수 없고..
    이번엔 맛있는 거 해주시면서 태권도도 다시 보내주신다고 하시고..
    늦게 올때 연락하고 적당히 놀고 공부도 좀 하자고 토닥여 보시는 전략으로..ㄱㄱ

  • 38. 자유부인
    '13.2.7 1:20 PM (1.216.xxx.9)

    저도 힘든 5학년 남아 키우는 엄마에요.
    그 심정 백번 이해는 갑니다만...
    아주 심한 것은 아니고 남아들은 많이 그래요.
    추운데 문 안열어주시는 것은 심한 것 같아요.
    집에 들여놓고 타이르세요.
    기억이 평생갈 수도 있어요. ㅠㅠ

  • 39. ㅎㅎ
    '13.2.7 1:53 PM (125.177.xxx.188)

    떡볶이 가게서 아빠한테 전화할 줄 도 알고
    넉살 좋네요.
    남자애들은 여자처럼 꼼꼼하지 않으니 그런 것 가지고 너무 혼내지 말아요.
    애가 넘 귀여워요.

  • 40. ...
    '13.2.7 2:30 PM (124.5.xxx.72)

    남자애들은 공부못해도.그렇게 넉살좋으면 잘 살아요 우리 아들은 공부도 못하는데 소심해서 엄마없이는 밖에도 못아가요 혼자 나가 노는 건 상상도 못해요 부럽네요

  • 41. ..........
    '13.2.7 3:05 PM (118.219.xxx.196)

    그래도 사회성은 좋잖아요 나중에 보면 공부잘한 융통성없는 사람보다는 잘살아요

  • 42. 넉살좋네요
    '13.2.7 3:41 PM (121.162.xxx.91)

    미취학 아이둘 키우는 엄마인데 사춘기들 어떻게 보내야하나 넘어가야 하나 걱정입니다.

    원글님 아들 사회성 좋은데요? 원글님은 심란하겠지만 전 귀여워서 웃음이 납니다.
    저도 아이들 더 커봐야 알겠지만 공부 못지 않게 사회성도 중요하더라고요.
    오히려 공부보다 더 중요할수도.. 근데 저도 애들 학교들어가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어요 ^^

  • 43. 태권도장은 보내세요...
    '13.2.7 4:14 PM (123.98.xxx.224)

    관장님이 타이르시는게 더 잘 먹힐겁니다.

  • 44. 제 아이도
    '13.2.7 4:24 PM (203.142.xxx.231)

    그 나이인데.. 제 아이는 친구가 많지 않아서 그러진않네요. 그런데 제 아이도 하라는거 안하고 게임하느라 정신없어요 저도 그저께 야단을 쳤는데. 문제는 야단의 강도가 날이갈수록 커지니까.. 함부로 그 강도를 높이면 안될것 같습니다. 나중에 지 머리 더커지면, 더 말안들을것 같아요

  • 45. 아들둘딸하나
    '13.2.7 5:02 PM (58.87.xxx.229)

    우리 큰아들 똑같네요^^ㅋㅋ
    그래도 찾아보세요...이쁜데 있어요...공부못하면 어때요....공부로 성공할 확률 1% 입니다..
    가방 버리고 오면 어때요..찾으러가면되요. 새책 도로 갖구가면 어때요..다시 갖구올껀데(본인 어깨만 아플껄) 제 경험담입니다T.T
    ......가끔 팰때도 있지만...이쁜거만 보려고 노력합니다

  • 46. 진지하게...
    '13.2.7 7:22 PM (221.159.xxx.180)

    아들하고 진지하게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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