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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량진 먹거리 대박이네요...

배가고파슬픈동물 조회수 : 18,479
작성일 : 2013-02-06 20:23:17

사실 맛보다는 가성비가 대박;

노량진에 자격증 따러 학원 등록해놓고 매일같이 노량진에 가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노량진 음식탐방을 하고 있는데 물가가 진짜 저렴해요.

떡볶이 좋아하는데 맛난 노점이 많네요. 람보분식, 둘리 분식 우리은행 앞에 있는 이름모를 노점 등. ㅋ

길거리 노점이 떡볶이집만 있는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컵밥집이랑 팬케잌에 베트남 쌀국수까지...

떡볶이도 무슨 카레떡볶이 짜장 떡볶이도 있고...

이데아 빌딩 건물 지하에 일미 돈까스에 도마정식이라고 돈까스가 도마위에올려져있다고... 암튼  막국수에 수제 안심, 등심, 치즈돈가스 세점이 4천원

안심까스 세점하고 막국수는 2호점 오픈 기념으로 3천원이네요... 도마정식을 드시려면 꼭 2호점으로 가셔야되요.

1호점과 같은 푸드코트내에 있어요. 수제 돈가스라 돈가스 제조 과정도 다 보입니다.

그 옆에 라이벌 가게 까스마루는 돈까스+우동이고요. 국산에 치킨가스는 하림닭 쓴다고 표기되어있네요.

이 건물 안에 푸드코트 중에 삼겹살 정식 5천원하는 곳도 유명하고

돌솥비빔밥도 유명한가봐요.

이 중에 추천할만한 곳은

맥도날드 앞에 있는 오가네 팬케잌 천오백원에 콜라 한잔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위너스 학원(옛정진학원)앞에 똘이네 카레떡볶이도 유명하던데 안 먹어봤구요.

암튼 맥도날드 주변의 떡볶이집들은 순대+떡볶이 2천5백원이에요.

노량진9호선쪽으로 걸어가면 노량진 수산시장 바로 맞은편에 우리은행, 대성학원이있는데 거기 떡볶이 노점은

순대+떡볶이가 2천원인데 밀떡에 맛있어요. 떡볶이+튀김 삶은계란2천원 조합도 있고

천원 추가하면 쫄면도 넣어주네요. 떡볶이에 생양배추랑 깻잎을 썰어서 넣어주세요. 아주머니가 무지 친절하시고요.

최근 무지 뜨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노점은 베트남 아가씨 둘이서 운영하는데 종업원이고 사장은 한국인이라고 하네요. 볶음 쌀국수랑, 국물쌀국수, 볶음밥 세가지 팔아요. 국물쌀국수 먹어봤는데 제입맛엔 그냥저냥이었는데 2천5백원에 이국적인 맛을 볼 수 있어 그런지 항시 붐벼요.

IP : 211.33.xxx.13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볼래요
    '13.2.6 8:32 PM (203.252.xxx.45)

    그 베트남 쌀국수 어딘지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가까워서 한번 가보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 2. oo
    '13.2.6 8:34 PM (14.34.xxx.115)

    너무 좋은정보예요 한 번 가봐야 겠어요 ^^

  • 3. 원글
    '13.2.6 8:35 PM (211.33.xxx.130)

    http://hsong.egloos.com/3391910 노량진 옛정진학원 공단기, 위너스 스터디, 에뛰드 하우스 바로 앞이에요.
    가격은 2천5백원이고요.

  • 4. 민들레 하나
    '13.2.6 8:36 PM (116.120.xxx.111)

    저도 한 때 그동네 밥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시절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이 열악했어요. 요즘엔 골라 먹는 재미가 있겠네요.

  • 5. 원글
    '13.2.6 8:36 PM (211.33.xxx.130)

    아 에뛰드 하우스는 앞이아니라 옆이네요. 암튼 길가에 있어서 찾긴 어렵지 않으실겁니당.

  • 6. 우왕~
    '13.2.6 8:37 PM (211.58.xxx.148)

    가끔 tv에 노량진 나오면 컵밥얘기 꼭 나오던데 먹어보고 싶네요.
    말씀하신 다른것들도 땡기네요...

  • 7. 원글
    '13.2.6 8:45 PM (211.33.xxx.130)

    컵밥은 엄마손주먹밥이 지존이었는데 요즘은 사장님이 바뀌신 건지 모르겠네요. 암튼 예전에 임용고시 공부하는 친구만나러 갔다가 먹어봤었는데 되게 위생적이고 친절하고 좋았어요. 따뜻한 보리차도 주고, 깔끔한 식기에 돈도 맨손으로 안 만지고 통에 내라고 할정도로 위생에 철저하더라구요.

  • 8. 원글
    '13.2.6 8:45 PM (211.33.xxx.13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angtk1101&logNo=150151789691
    엄마손 주먹밥인데 요즘엔 사장님이 바뀐 것 같기도 하네요.

  • 9. ㅁㅁ
    '13.2.6 8:46 PM (117.111.xxx.134)

    그 옛날 노량진역앞 육교있었는데 친구랑
    매주 월욜 5시에 육교밑에서 만나 강의들
    으러 다녔었다는~~정시에 안 오면 걍 가는걸로
    약속했었어요 둘다 성격이 칼이라 약속시간
    엄수였거든요ㅋ그 친구 짐 뉴욕사는데
    보고싶다 친구야, 노량진도 그립고ᆢᆢ

  • 10. 인우
    '13.2.6 8:49 PM (222.232.xxx.223)

    아이 봄방학하면 노량진탐방 해보려구요.
    노량진시장으로 가면 돼나요?

  • 11. 헉헉
    '13.2.6 8:55 PM (223.62.xxx.240)

    노점 음식 먹어보고 싶은데
    피끓는 청춘일 때 칙칙한 바퀴벌레 복장으로 숙식했던 우울한 곳이라
    근처 땅도 밟기 시러욧 ㅠㅠ

  • 12. 우유
    '13.2.6 8:56 PM (175.198.xxx.2)

    인우님 노량진역입니다
    그곳에 다이소는 학생들 공부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문구류가 많아서
    가끔 들려요.

  • 13. 원글
    '13.2.6 8:56 PM (211.33.xxx.130)

    노량진시장 맞은편 우리은행쪽은 노량진 학원가에서 마이너이고 늦게 생성된 곳이라 떡볶이+순대가 2천원이고요 노점숫자도 별로 없어요... 매스컴 타는 노량진 먹거리 맛보시려면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노량진역 9호선은 1호선이랑 출구가 완전 달라서 9호선쪽으로 나오시면 헷갈리실 수도 있어요) 육교를 건너셔야되요. 이쪽 떡볶이 순대라인은 2천5백원이에요. 노량진일호선 출구가 딱 한개거든요. 거기나와서 육교 건너시면 거기부터 사육신묘로 가는 방향이 먹거리의 시작이에요.

  • 14. 원글
    '13.2.6 8:57 PM (211.33.xxx.130)

    자녀분하고 가시는 거면 아이스크림 와플도 유명하더라구요. 8백원이었나?들었는데 한곳만 사람이 몰리나보던데 어딘지는 모르겠어요. ^^; 즉석에서 갈아주는 생과일 쥬스도 천오백원이고요.

  • 15. ㅇㅇㅇ
    '13.2.6 9:02 PM (118.36.xxx.160)

    저번에 맥도날드 근처에서 케밥 사먹었는데 것도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전 공부할 때 삼익프라자 지하도 자주 갔었어요.
    거기도 맛있고 싼 밥집들 푸드코드처럼 쫙 있거든요~
    구질구질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

  • 16. 진홍주
    '13.2.6 9:21 PM (221.154.xxx.79)

    저 쌀국수집은...볶음쌀국수가 맛있어요...노량진 나갔다 싼 군것질거리에
    5천원가지고 실컽 먹었어요ㅋㅋㅋㅋㅋ

  • 17. 어우....
    '13.2.6 9:31 PM (118.91.xxx.218)

    베트남 아가씨가 해주는 쌀국수에 맘이 흔들거려요... 자격증따러 노량진 가볼까나? ㅎㅎ

  • 18. 노량진
    '13.2.7 2:18 AM (121.88.xxx.128)

    오래전에 가본 곳인데 많이 변했을 것 같아요.

  • 19. 한번
    '13.2.7 6:49 AM (110.13.xxx.32)

    가봐야겠어요.^^

  • 20. 일단저장
    '13.2.7 7:29 AM (121.161.xxx.178) - 삭제된댓글

    노량진먹거리 정보 알차네요. 저장했다 꼭 들러봐야겠어요.

  • 21. ...
    '13.2.7 8:06 AM (222.120.xxx.63)

    밥보다 음료가 정말 훌륭한 것 같아요. 라떼 2000원, 아메리카노 1000~1500원이면 뒤집어 쓰네요.
    아메리카노는 reborn, flora, swingby 등 괜찮은 것 같아요.
    떼루와 키위쥬스 1500원인데 얼음도 씹히면서 맛있고요.
    예전에 맥도날드 앞에 1500원짜리 레모네이드, 레몬즙 즉석에서 짜서 해주는 거라 맛있었는데, 겨울이 되면서 호떡집으로 바뀌었네요.

  • 22. 아.. 노량진
    '13.2.7 8:28 AM (211.202.xxx.35)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변하지 않은것도 같아요.
    다른곳들은 하도 건물들 부스고 새로 짓고 하는게 많아서 그런지

  • 23. ,,,
    '13.2.7 8:31 AM (119.67.xxx.235)

    노량진 먹거리!
    정보 감사합니다^^

  • 24. 노량진
    '13.2.7 8:33 AM (121.166.xxx.215)

    안가본지 오래 됬는데 먹거리때문에 노량진 갔다와야겠어요

  • 25. ...
    '13.2.7 8:52 AM (124.5.xxx.29)

    방송으로만 보았던 노량진 먹거리들 엄청나네요. (종류나 가격 모두... 박리다매이니 가능한거겠죠?)
    원글님, 고맙습니다!
    자격증 꼭 따세요~

  • 26. ...
    '13.2.7 8:57 AM (117.110.xxx.131)

    근처 사는데 꼭 메모해서 가볼께요.

  • 27. ^^
    '13.2.7 9:25 AM (119.149.xxx.176)

    고맙습니다~

  • 28. 별미로 먹기엔 먹을만해요.
    '13.2.7 9:30 AM (14.52.xxx.170)

    주식으로 삼기에는 사실 많이 부족하지만 간식거리로는 먹을만해요.
    저는 올리브영앞에있는 수제비집 좋아해요. ㅎㅎ
    람보는 지금보다 예전이 훨씬 맛있었어요. 원래 람보 하시던분 장사 잘되서 가게 차리셨어요.
    진짜 람보같은 남자분이 하시고 참 맛있었어요.

  • 29. bloom
    '13.2.7 9:56 AM (211.207.xxx.204)

    노량진 음식정보 감사해요^^

  • 30. 노량진
    '13.2.7 10:07 AM (110.35.xxx.144)

    노량진먹거리 가보고싶네요~

  • 31. 봉선
    '13.2.7 10:45 AM (112.164.xxx.199)

    정보 감사합니다

  • 32. 노량진삽니다^^
    '13.2.7 11:13 AM (61.74.xxx.243)

    오가네팬케익엔 햄치즈팬케익이 갑이고요(1500원)
    쌀국수집엔 쌀국수볶음이 갑이에요(2500원) 볶음밥은 그냥 김치볶음밥이랑 다른게 없어서 비추.
    떡뽁기는 람보네가 오리지날 떡뽁기 맛이고.. 카레나 짜장떡볶이는 안떙겨서 안먹어 봤네요..ㅋ
    그리고 케밥집은 없어졌어요.. 주인은 고대로였는데 컵밥집으로 바꼈다가 이번에 철거당해서 그냥 휑~
    도로쪽에 컵밥집은 고대로 있고요.(근데 재료가 그닥 깨끗해 보이지 않아서 안먹어 봤네요..)
    오가네 옆에 닭꼬치집도 일반 닭꼬치보다 크고 맛있는데 1500원.. 주인아줌마가 한 10년째 장사하나 그런데 무뚝뚝한건 변함이 없고요..
    그 길건너 핫바도 맛있어요..
    암튼 제가 노량진에서 추천할만한 길거리 음식은 쌀볶음면, 햄치즈팬케익 요 두개는 꼭 드셔보시고..
    나머지는 기호에 따라~

  • 33. 굴굴
    '13.2.7 11:28 AM (115.93.xxx.122)

    저장이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수산시장 갈때 들러야겠네요

  • 34. 스프라우츠
    '13.2.7 11:33 AM (99.47.xxx.78)

    먹거리 여행으로 딱이네요.
    한번도 가본적 없는곳이라 나들이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5. ^^
    '13.2.7 12:10 PM (218.48.xxx.189)

    노량진 먹거리가 풍성한가보네요.
    저도 날 풀리면 그 유명한 컵밥 먹으러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36. Laura
    '13.2.7 12:20 PM (14.63.xxx.241)

    노량진먹거리 저장이요.. 감사합니다^^!

  • 37. kk
    '13.2.7 1:37 PM (59.17.xxx.68)

    노량진먹거리 시간내서 갈께요.

  • 38. 저도
    '13.2.7 3:08 PM (175.223.xxx.173)

    거기서 늘 천원짜리 점심으로 해결 했던적이
    20년 전인데ᆢ 1천 5백원으로도 아직 점심 을
    해결 할 수도 있네요

  • 39. ..
    '13.2.7 4:18 PM (58.236.xxx.81)

    저도 예전에 노량진쪽 근무할때 육교건너 골목쪽에 굴칼국수집 자주 갔었는데..
    비오거나하면 가끔 생각나요. 아 먹고싶다..

  • 40. 봄바람
    '13.2.7 4:32 PM (58.143.xxx.93)

    저도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 41. 철거..
    '13.2.7 5:50 PM (112.151.xxx.163)

    컵밥집들 철거되었다던데...괜찮나요? 저런곳 그냥 영업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없는 학생들위해 먹거리 만들어 개발하고 학생들이 이름붙여줘서 잘되가니 없앤후 대기업편의점이 브랜드화 시키고..그런 약탈은 이제 좀 안했으면 해요.

  • 42. mm
    '13.2.7 7:09 PM (112.150.xxx.41)

    한번들러봐야겠네요 노량진

  • 43. 세금문제는,
    '13.2.7 8:50 PM (123.109.xxx.233)

    세금 안내는 거 감안해서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고,,,,,
    일반 음식점들 중에 누가 제대로 세금 내고 장사하나요?
    울며 겨자먹기로 카드 결제분에서만 매출 잡히고 그게 거진 다일텐데.
    식당 중에 1만원 이하는 현금결제 부탁드린다고 쓰여 있는 식당들 아직까지 많기도 하구요.
    식당 중에 누가 현금매출까지 세금신고 할지 궁금합니다. ^^

  • 44. ㄴㅁ
    '16.1.25 9:28 PM (211.244.xxx.227)

    노량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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