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아들아이 친구일로 속상해하는데 조언좀해주세요..

...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3-02-06 20:06:22

초1아들아이 친한친구아이가 있는데 다른반이거든요..

오늘 학교에서 그아이랑  하교 같이했다는데...

울 아들이 하교같이하자고해서 그아이가 울아이 점심 다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왔대요.

근데 문제는 그아이랑 태권도학원도 같이 다니는데 아까 학원끝나고와서 그아이한테 집에있는 로봇장난감선물하나 주면안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왜 주냐고했더니 그아이가 자기가 학교에서 기다려줬으니 자기한테 선물주라고했데요..

그래서 뭘 그런걸 주냐고 됬다고 주지말라고했더니..

그아이 우리집밖에서 기다렸다가 제말을 들었는지 그냥 간것같더라구요..

그리고는 좀전에 그아이한테 문자가 왔네요...

그아이는 핸폰이 있고 제아이는 핸폰이 없어서 할말있을때 제핸폰으로 문자같은거 종종보내거든요...

근데 절교하자고 문자가왔네요..

나참..무슨 학교에서 같이가려고 기다려줬다고 선물달라고 하고 선물안주니까 절교하자고 하고..

아이라서 그렇겠지만 참 유치하네요..

근데 우리아이 다른반이지만 가장친한친구가 이러니 속상해서 울려고 그러네요..

이럴경우 제가 우리아이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줘야할까요?

 그아이 전에도 이렇게했으니 뭐줘..이런소리 잘하는것같은데 늘 우리아이가 이끌려가는것같아 별로였거든요...

전 솔직히 그래 친구하지마~라고 그아이한테 보내주고..

우리아이도 뭘 자꾸바라는 그아이랑 멀어졌음 하는 바램이드네요;; 저두 너무 유치한가요? ^^;;

IP : 122.34.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3.2.6 8:09 PM (121.136.xxx.249)

    참...요샌 애들이 왜이리 영악한지...
    저라면 그런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니라고 말해주겠어요
    솔직하게요
    너가 친구들을 더 안 사궈서 그렇지 착한 애들도 많으니 좋은 친구를 사귀었음 좋겠다고요

  • 2.
    '13.2.6 8:18 PM (114.205.xxx.166)

    문자에 대한 답장은 필요없을 것 같구요. 그냥 무시하는 거죠. 네가 그러면 뭐 겁먹을까봐? 식이지요.
    아들에게는, 댓가를 바라는 행동은 옳지 않다.
    네 친구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친구에게 연연하지 말아라.(그 친구가 그러거나 말거나)

    제일 친한 친구라면 엄마들끼리도 알겠죠?
    엄마에게 이야기하셔야 되겠는데요.

  • 3. 먼저
    '13.2.6 8:42 PM (121.160.xxx.2)

    1~2학년 남자애들 절교라는 걸 나 화났어~라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랑 좀 싸웠거나 **이가 노는데 안끼워줬다하면 바로 절교할거야, 합니다.
    저희 애도 매일 절교당해서 오고, 절교당한 애가 전화하면 또 나가서 놀고, 어제는 절교, 오늘은 절친~
    아주 유치하게 놀아요. 그 친구가 거지성향이 있고, 님 아이가 끌려가는 것처럼 보여서 속상하셨겠어요.
    거기에 절교문자까지. 문밖에서 님과 아이가 하는 얘기를 듣고 있었을 그 친구도 기분 좋아서 가지 않았을
    테니 문자했나봅니다. 님 아이에게 절대 물건 주고받는거 아니라고 단도리 시키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그 아이가 좋은 행동을 한 건 아니지만 아직 초1이잖아요. 잘못된 행동을 자꾸 거절당하면 본인도
    조심하겠죠.

  • 4. 인우
    '13.2.6 8:45 PM (222.232.xxx.223)

    씁쓸하네요.
    가정에서도 아이들한테 댓가성 약속은 가급적 안하는게.....
    뭐를 하면 뭐를 해주겠다는 식의

  • 5. aaa
    '13.2.6 10:36 PM (180.70.xxx.194)

    아직 어린애들이라 뭐 줘, 나 주라 하는게 입에배고 아무렇지도 않게하는 나이......아이입장에서 난처하기도하고 자기가 아끼는 장남감 줄만큼 친구랑 노는게 더 중요했던 상황이었던것 같은데 엄마가 너무 대처를 감정적으로 하신것 아닐까요? 뭘 주지말고 같이 떡볶이먹자 등등 다른데로 관심을 좀 돌려주는게 낫지않았을까 싶어요. 결국 아이는 친구들이랑 학교생활 이어나가야하는데 그런 문자받음 그 스트레스 말도 못하게 커요. 참고로 저는 엄마이자 초등학원샘이라 많이봐요 이런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143 남편이 아니고 웬수.... 6 이건...... 2013/06/08 2,363
262142 아이가 여름에만 긁어요ㅠ 6 여름아토피?.. 2013/06/08 863
262141 팔순 아버지와 치매 어머니를 위해 천리포 맛집 부탁드립니다 팔순 2013/06/08 2,076
262140 에어컨 실외기 배란다에 놓으면 모가 안좋을까요? 11 궁금 2013/06/08 3,873
262139 친구가 7급정도면 준고시다 그래서 검색했는데 장난이 아니군요 6 7급공무원 2013/06/08 7,977
262138 일억대출끼고 집을 사도될까요? 7 집이뭔지.... 2013/06/08 4,797
262137 토요일 아침부터 하루종일 ,,,,, 8 세상이 수상.. 2013/06/08 2,056
262136 뇌 ct 얼마정도 하나요? 9 ... 2013/06/08 2,810
262135 깻잎에 빨간 벌레가 있는데 뭔가요? 3 벌레? 2013/06/08 5,885
262134 혹시 주방에 자외선 살균기 설치하신분 있으신가요? 3 ... 2013/06/08 949
262133 부모님 다리마사지기계 사드리려고하는데요 10 2013/06/08 3,195
262132 제겐 그 사람욕을 하고 막상 만나면 그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사.. 6 티라미슈 2013/06/08 1,490
262131 가방 어디서 사세요? 9 .... 2013/06/08 2,511
262130 요즘 초딩들은 순수함이 없대요 11 요즘초딩 2013/06/08 2,758
262129 대구 여대생 살해한놈..왜 얼굴 보여 주는 건가요? 6 ?? 2013/06/08 2,630
262128 에어컨이 있으면 제습기 안사도 되나요? 7 .. 2013/06/08 2,378
262127 혹시 싸이클 바지 가지고 계신 분 계신가요? 3 싸이클용바지.. 2013/06/08 887
262126 혹시 예전에 어린이 영양소 원기소 아시나요 21 아시나요 2013/06/08 5,213
262125 아기가 철봉에서 떨어지고 잠만 자요ㅠ 29 부자살림 2013/06/08 16,832
262124 전주분들 말투가요 24 2013/06/08 4,827
262123 우울증을 날릴수있는 음악 한두곡 추천해주세요 2 외로움 2013/06/08 992
262122 파파존스 할인쿠폰코드좀알려주세요 3 2013/06/08 1,731
262121 베트남서 선보기 19 장가가자 2013/06/08 3,349
262120 퇴근길에 혼자 벤치에 앉아서 울었어요... 42 정신질환 2013/06/08 15,901
262119 LCD 컴 모니터 오래 쓰면 몇년까지 사용가능할까요? 6 2013/06/08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