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아들아이 친구일로 속상해하는데 조언좀해주세요..

...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3-02-06 20:06:22

초1아들아이 친한친구아이가 있는데 다른반이거든요..

오늘 학교에서 그아이랑  하교 같이했다는데...

울 아들이 하교같이하자고해서 그아이가 울아이 점심 다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왔대요.

근데 문제는 그아이랑 태권도학원도 같이 다니는데 아까 학원끝나고와서 그아이한테 집에있는 로봇장난감선물하나 주면안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왜 주냐고했더니 그아이가 자기가 학교에서 기다려줬으니 자기한테 선물주라고했데요..

그래서 뭘 그런걸 주냐고 됬다고 주지말라고했더니..

그아이 우리집밖에서 기다렸다가 제말을 들었는지 그냥 간것같더라구요..

그리고는 좀전에 그아이한테 문자가 왔네요...

그아이는 핸폰이 있고 제아이는 핸폰이 없어서 할말있을때 제핸폰으로 문자같은거 종종보내거든요...

근데 절교하자고 문자가왔네요..

나참..무슨 학교에서 같이가려고 기다려줬다고 선물달라고 하고 선물안주니까 절교하자고 하고..

아이라서 그렇겠지만 참 유치하네요..

근데 우리아이 다른반이지만 가장친한친구가 이러니 속상해서 울려고 그러네요..

이럴경우 제가 우리아이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줘야할까요?

 그아이 전에도 이렇게했으니 뭐줘..이런소리 잘하는것같은데 늘 우리아이가 이끌려가는것같아 별로였거든요...

전 솔직히 그래 친구하지마~라고 그아이한테 보내주고..

우리아이도 뭘 자꾸바라는 그아이랑 멀어졌음 하는 바램이드네요;; 저두 너무 유치한가요? ^^;;

IP : 122.34.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3.2.6 8:09 PM (121.136.xxx.249)

    참...요샌 애들이 왜이리 영악한지...
    저라면 그런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니라고 말해주겠어요
    솔직하게요
    너가 친구들을 더 안 사궈서 그렇지 착한 애들도 많으니 좋은 친구를 사귀었음 좋겠다고요

  • 2.
    '13.2.6 8:18 PM (114.205.xxx.166)

    문자에 대한 답장은 필요없을 것 같구요. 그냥 무시하는 거죠. 네가 그러면 뭐 겁먹을까봐? 식이지요.
    아들에게는, 댓가를 바라는 행동은 옳지 않다.
    네 친구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친구에게 연연하지 말아라.(그 친구가 그러거나 말거나)

    제일 친한 친구라면 엄마들끼리도 알겠죠?
    엄마에게 이야기하셔야 되겠는데요.

  • 3. 먼저
    '13.2.6 8:42 PM (121.160.xxx.2)

    1~2학년 남자애들 절교라는 걸 나 화났어~라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랑 좀 싸웠거나 **이가 노는데 안끼워줬다하면 바로 절교할거야, 합니다.
    저희 애도 매일 절교당해서 오고, 절교당한 애가 전화하면 또 나가서 놀고, 어제는 절교, 오늘은 절친~
    아주 유치하게 놀아요. 그 친구가 거지성향이 있고, 님 아이가 끌려가는 것처럼 보여서 속상하셨겠어요.
    거기에 절교문자까지. 문밖에서 님과 아이가 하는 얘기를 듣고 있었을 그 친구도 기분 좋아서 가지 않았을
    테니 문자했나봅니다. 님 아이에게 절대 물건 주고받는거 아니라고 단도리 시키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그 아이가 좋은 행동을 한 건 아니지만 아직 초1이잖아요. 잘못된 행동을 자꾸 거절당하면 본인도
    조심하겠죠.

  • 4. 인우
    '13.2.6 8:45 PM (222.232.xxx.223)

    씁쓸하네요.
    가정에서도 아이들한테 댓가성 약속은 가급적 안하는게.....
    뭐를 하면 뭐를 해주겠다는 식의

  • 5. aaa
    '13.2.6 10:36 PM (180.70.xxx.194)

    아직 어린애들이라 뭐 줘, 나 주라 하는게 입에배고 아무렇지도 않게하는 나이......아이입장에서 난처하기도하고 자기가 아끼는 장남감 줄만큼 친구랑 노는게 더 중요했던 상황이었던것 같은데 엄마가 너무 대처를 감정적으로 하신것 아닐까요? 뭘 주지말고 같이 떡볶이먹자 등등 다른데로 관심을 좀 돌려주는게 낫지않았을까 싶어요. 결국 아이는 친구들이랑 학교생활 이어나가야하는데 그런 문자받음 그 스트레스 말도 못하게 커요. 참고로 저는 엄마이자 초등학원샘이라 많이봐요 이런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891 결혼 준비...어떻게해야 저렴하게 할수있나요? 6 결혼 2013/02/21 1,087
221890 주택담보대출중인데요 증액가능한가요?ㅠㅠ 6 ... 2013/02/21 2,659
221889 디지탈피아노 사려고 해요. 어떤걸 사야할 지 모르겠어요 2 도와주세요 2013/02/21 888
221888 아이가 축농증 물혹 비중격만곡증입니다 6 급합니다.... 2013/02/21 2,480
221887 좀 이따가 머리 염색하러갈건데요..머리감고 가야하나요? 6 염색 2013/02/21 2,431
221886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19회 재미나네요. 3 재밌네요 2013/02/21 848
221885 트리트먼트 충분히 헹구지 않음 탈모되나요?? 6 시에나 2013/02/21 5,699
221884 혹시 카페나, 식당, 빵집 이용하시면서 불편하거나 좋으셨던 점 .. 7 개선 2013/02/21 1,296
221883 부모한테 구타 당해서 죽은 아이 기사 8 넘 불쌍한... 2013/02/21 2,908
221882 2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21 300
221881 상품권 가게라는 곳에서 상품권 구매해 보신 분 있으세요? 4 상품권 2013/02/21 1,047
221880 검은변을 눠요 ㅠㅠ 10 ... 2013/02/21 11,386
221879 중학생 남자아이 편한바지 어디서 3 파는가요? 2013/02/21 893
221878 무능력한신랑 어디까지 이해해야.. 1 무능력 2013/02/21 2,329
221877 노트2 쓰시는분..전원버튼 스노피 2013/02/21 450
221876 화가 조절이 잘 않되요 4 멀리서 2013/02/21 1,076
221875 국민티비 드디어 시작하네요 11 미로 2013/02/21 3,634
221874 아르간오일 너무 좋아요. 4 광채피부 2013/02/21 4,613
221873 구주이배수학학원 보내보신분? Mary 2013/02/21 3,121
221872 계산서 사본으로도 의료비 대출 가능한가요? ... 2013/02/21 351
221871 국회의원 연금 1 푸른솔 2013/02/21 451
221870 양치하다 잇몸이 패였어오 ㄴㄴ 2013/02/21 793
221869 agnes b랑 베네통 직구 문의 드려요 올라~ 2013/02/21 1,393
221868 샤프론봉사단 2 어떤가요? 2013/02/21 887
221867 외동딸이신 분들, 지금은 어떠세요? 41 둘째 2013/02/21 6,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