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생일선물,결혼기념일 선물 잘챙겨받으시나요?

8318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3-02-06 18:31:06
2년 연애하면서 제 생일에 일때문에 잠시 떨어져있었다는 이유로 생일선물 스킵했던 남편인데요...(제 생일 일주일 후에 만났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2년동안 선물다운 선물 딱 2번받았네요.
전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다 챙겼었구요... 에휴.
결혼하니 역시 똑같네요..
생일에 가방 첨으로 하나 (그것도 제가 최대한 저렴한거 고른거) 사준거 가지고 얼마나 유세하는지...
결혼기념일선물은 당근없구요. 출산선물도 없고.....
그러면서 발렌타인데이에 뭐해줄거냐고 기대한다네요.

결혼한지 이제 1년남짓인데... 저도 선물받으며 행복한 여자기분좀 느끼고싶네요...제가 너무 철이없는건지..
남편에게 이것저것 선물받는 여자들보면 부러워서요ㅠ
IP : 121.141.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활비 남편이 관리 하시나요?
    '13.2.6 6:40 PM (180.65.xxx.29)

    저희 남편도 생일 선물 없는데요 제가 막 다른 여자들은 생일때 가방도 사주고 보석도 사준다니까
    한달 10만원 용돈 주면서 생일 선물 사달라는건 만원주면서 통닭 한마리 과자 한봉지,콜라 한병사고
    9000원 거슴름돈 남겨 오라는 말이랑 똑같다네요
    그런거 요구 할려면 자기가 생활비 관리하던지
    아니면 용돈을 풍족하게 달래요 특히 생일달에 그럼 자기도 가방 사주고 보석 사줄수 있데요

  • 2. ..
    '13.2.6 7:46 PM (210.92.xxx.170)

    우리 부부는 생일 결혼기념일이 같은 달에 있어요.
    선물은 따로 안하고 밥 근사하게 먹고 호텔서 하룻밤 자고나 여행가고. 선물은 돈 합쳐서 큰걸로 하나 사요. 같이 사용하는 걸로요.
    8년동안 산건 커플 몽블랑 만녀필. 라이카 카메라. 리모와 여행가방. 까르띠에 커플링 이런거 했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안해요. 크리스마스 이런거요.
    그 대신 연말엔 둘이 좋은 식당 골라 밥 먹어요.
    1년동안 수고했다고 서로 응원하는 의미로요.
    전 이게 더 좋아요. 남편이랑 서로 고르고 의논하는 즐거움이요.

  • 3. ....
    '13.2.7 3:22 AM (222.237.xxx.150)

    연애때도 아니고 해서 작은 초콜렛이나 외식이나 집에서 간단히 고기 구워먹어요. 굳이 꼭 뭘 사야겤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어요. 한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잖아요. 꼭 갖고 싶은거 있으면 조금씩 돈 모아서 사고 오래 아껴써요.
    그리고 남이랑 비교하면 속만상해요. 기분풀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640 펌] random acts of kindness -너무 좋은 글.. 8 RAK 2013/03/19 1,270
230639 김병관, 이번엔 주식 보유 사실 숨겨… 1 세우실 2013/03/19 523
230638 로펌 여변 시집 못가거나 대부분 이혼 아님 별거 근데 저게 사실.. 1 jk7 2013/03/19 3,156
230637 국정원장 정치개입 지시 의혹, 방송3사와 조중동은? 3 yjsdm 2013/03/19 380
230636 과천에 괜찮은 세탁소 추천좀요 2 세탁소 2013/03/19 1,234
230635 “예상 밖 효과” ...‘살 빼는 주사’ 곧 나온다 11 .. 2013/03/19 3,761
230634 부모한테 버림받아본적 있나요 12 슬픔 2013/03/19 3,288
230633 보일러 수리비를 집주인이 못내준다고 하는데요. 13 세입자 2013/03/19 2,355
23063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5 싱글이 2013/03/19 1,689
230631 요즘 약속한 듯 틀리는 맞춤법 두 가지 52 ... 2013/03/19 4,599
230630 신림동 삼성 山 뜨란채아파트 어떻게 가나요? 5 지하철 2013/03/19 835
230629 은행 업무 잘 아시는분... 3 ..... 2013/03/19 845
230628 당하는 여성분들의 특징 2 바람둥이에게.. 2013/03/19 1,526
230627 급^^ 정말초급 초급 영어 1줄 해석만 부탁드려요 2 초등 2013/03/19 642
230626 괌 PIC 갔다가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김성오 봤어요 4 남자가 사랑.. 2013/03/19 8,253
230625 족욕기(각탕기) 추천 좀 해 주세요~ 5 쩜쩜 2013/03/19 3,347
230624 백김치 담기 어렵나요? 완전 생초보...백김치 담그려 하는데 3 2013/03/19 2,161
230623 야채다지기 휘슬러 2013/03/19 587
230622 아들이 의대갈 성적되는데,공대 가겠다고 하면 보내시겠어요? 36 /// 2013/03/19 5,181
230621 애친구 놀러오면어떻게 하세요? 4 질문 2013/03/19 993
230620 가깝지도 않은데 서운하단 빈말은 왜 할까요.?. 7 가깝다. 2013/03/19 1,425
230619 저의 오늘 할 일입니다 ㅎㅎ일기장수준 3 ㅇㅇ 2013/03/19 851
230618 오늘단식하려다가 포기하고 라면 끓여요.ㅜㅜ 15 2013/03/19 2,479
230617 위장전입...신고해보셨나요? 12 맴맴 2013/03/19 15,490
230616 뉴스타파 호외 - '국정원장, 정치개입 지시' 의혹 문건 공개 .. 2 원세훈의 맨.. 2013/03/19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