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남아에서 한족출신이란 이유만으로도 대우 받나요?

..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3-02-06 18:14:50

필리핀 세부 에 겨울에 놀러갔는데,

 

한 딤섬집에서 밥을 먹었어요.

 

서빙보는 사람들은 여러명 있었는데 대부분 전형적인 필리피노였거든요.

 

근데 ,  한 20대 남자분이 서빙을 보는데, 화교같아 보이는

 

얼굴 하얀 스탈이더라고요.

 

인종적 편견이겠지만,

 

왠지 다른 필리피노보다 좀 부티나 보인달까..

 

혹시 딤섬집 아들내미아녀..이런 생각도 들고.

 

실제로 화교들이 동남아에서 잘 살기도 하겠지만

 

필리핀 사람들도 얼굴이 까무잡잡해서 얼굴 하얀것을 좋아 한다던데,

 

그냥 외모로도 좀더 대우받는게 있나요?

 

결혼 시장같은데서

 

학벌이나 집안을 보는 것처럼 

 

화교라면 좀 더 플러스가 된다든가.. 하는거요.

IP : 121.161.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6 6:30 P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동남아에서 화교 안좋아해요.
    돈 많으니 경제권 꽉 틀어쥐고 있지요.
    그러니 좋아할 수도 없죠.
    박정희가 욕을 먹어도 화교들을 통제한건 잘한겁니다.
    안그랬으면 우리나라 경제도 다 화교 손안에 있었을거예요.
    거기다 요새 바다영역 분쟁 까지 더해져서 비호감이 더 심해졌을거예요.
    싱가폴이 독립할 수 있던것도 화교에 대한 감정이 너무 안좋아서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두나라 중 한나라에 속해 있었어요.)
    한나라 안에 있다가는 심각한 유혈사태가 벌어지겠다 싶어서 분리 됐다고 이광요 자서전에도 나옵니다.
    몇년전 인도네시아에서 반화교 정서때문에 유혈사태도 있었어요.

    물론 돈 많고 피부하야니 그런 면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될지는 몰라도 결코 호감받는 대상은 아닙니다.

  • 2. 행복이네집
    '13.2.6 6:47 PM (121.157.xxx.90)

    제가 외국계 회사에서 일을 오래했는데요. 아시아회의에 가면 저랑 일본사람 빼고 다 중국말 써요. 원래 외국에서 회의하면 영어써야 하는데 아시아 나라 대부분에서 화교들이 다 잡고 있으니 다들 중국말을 하더라구요. 저랑 일본사람땜에 번거롭게 영어써야 한다고 어서 중국말배우라고 어찌나 성화이던지... 근데 아직도 중국어를 못해서 회의가면 구박받으며 영어씁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정말 화교가 갑이라고 많이 느낍니다.

  • 3. 일단
    '13.2.6 7:02 PM (139.228.xxx.30)

    동남아에서도 거의 화교는 화교끼리 결혼하고 상류층은 거의 중국계고 그래요. 본인들은 자기들은 국적은 필리피노라도 차이니즈라고 생각한답니다.

  • 4. 아이친구엄마.
    '13.2.6 7:26 PM (112.151.xxx.163)

    울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가 한족이었어요.

    무척 부지런하고 한국말도 약간 서툴긴 하지만 꽤 잘했어요.

    처음에 "조선족이세요?" 라고 했더니 "전 한족이예요.." 하는데 매우 자부심이 강하더라구요. 한족은 다른 소수민족들에 비해. 자신들이 중국 본토인이란 자부심이 강하단걸 나중에 알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391 신세계, 이마트 외 타 계열사에도 부당노동 행위 세우실 2013/02/14 747
219390 다시마차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으신분이요.. 다시마차 2013/02/14 856
219389 공적연금 방관해도 될까요? 너무 기막히네요 4 연금개혁 2013/02/14 1,218
219388 최근 삼생이 보는데요 7 삼생이 2013/02/14 2,685
219387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 집은 어디인가요? 2 .. 2013/02/14 13,450
219386 a라인 코트 어울리는 체형 6 괴로워 2013/02/14 2,308
219385 미혼여성 53%,,내남편 전성기때 연봉 1억은 되야한다. 3 ,, 2013/02/14 2,371
219384 포트메리온 그릇 정가네요 ㅎㅎ 11 .... 2013/02/14 4,642
219383 베를린 볼까 말까 고민하셨나요? 20 보고온이 2013/02/14 3,330
219382 흙표흙침대 이사시 이사업체에 맡기신 분 계신가요? 4 이사문제. 2013/02/14 7,076
219381 노회찬씨 그럼 앞으로 10년간 피선거권 박탈인건가요? 2 0 2013/02/14 2,551
219380 커피믹스 = 삼겹살급 지방 함량...`멘붕` 4 커피 2013/02/14 2,954
219379 [결혼전 고민 거리] 제이야기좀 들어보실래요? 28 나막귀 2013/02/14 8,961
219378 일베와 2월 16일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 재공지 참맛 2013/02/14 773
219377 갑자기 폭삭 늙는거 같아요..ㅠㅠ 6 노화 2013/02/14 3,105
219376 부모돌아가시고 큰형집에 명절이라고 갈때 비용문제 15 질문 2013/02/14 4,713
219375 벤자민같은 큰 화분들은 얼마에요? 6 ... 2013/02/14 1,865
219374 아이들 한약(보약) 잘 짓는 한의원 좀 소개시켜 주세요... 6 부탁 2013/02/14 1,575
219373 옥시 싹싹이 망가뜨린 이 남자-가습기 사건 그 이후 5 화가 난다 2013/02/14 2,888
219372 아들은 큰 도둑놈 손주들은 떼강도 14 진홍주 2013/02/14 4,677
219371 전기매트 골랐는데 좀 봐주시겠어요? 4 ... 2013/02/14 1,736
219370 부모님이 자식에게 1~2억씩 주는 집 많은가요? 29 부자 2013/02/14 13,677
219369 지인 소개팅 시켜주려는데 괜찮을까요? 13 ... 2013/02/14 3,618
219368 룸살롱,제일 많이 다니는 남자 직업군 베스트3 33 가키가키 2013/02/14 24,514
219367 전세뺄때 과정좀 알려주세요. 1 레몬이 2013/02/14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