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부터 트라우마 뭐있으세요

............ 조회수 : 3,450
작성일 : 2013-02-06 17:40:43

40중반 달리는데 아직도 떨쳐내지 못한 트라우마

저는 목에 걸리는 공포가 있어요

어릴때 혼자서 집에 있는데 사탕이 목에 걸렸었어요

늘 뿌셔서 먹다가 그 날따라 살살 녹여서 아껴먹었는데 일어났다 앉았다 하다가

목에 걸려버렸거든요 갑자기 주변이 노랗게 변하면서

켁켁거리기를 수십번을 했나봅니다,

정말 작은 알이 튀어나오면서 안도했지만

그 충격은 아직까지 그러네요

언젠가는 잠결에 냉동실에 있는 아몬드가 결국엔 목에 걸려서 막 어떻게 될것같아서

한밤중에 아몬드를 꺼내서 아침에 하려고 방망이랑 같이 고무줄로 묶어놓고 잔적도 있어요 ㅠㅠ

애들도 막대사탕아님 안주고 그냥 사탕을 누가 주면 봉지째 씹어서 주다가

이도 상했네요,,ㅠ

저 좀 심한편인가요,,,

 

IP : 211.244.xxx.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통사고후
    '13.2.6 5:42 PM (112.151.xxx.163)

    운전을 못해요. 도로연수만 세번 받았는데 옆에 아무도 없으면 도저히 못합니다. 차가 마주오면 나와 부딪힐것 같고...유난히 심해요.

  • 2. ..
    '13.2.6 5:42 PM (175.223.xxx.239)

    전 쥐ㅡㅡ
    요즘은 볼일 아예 없지만 티비에 실험용쥐만 나와도 소름끼쳐요

  • 3. ............
    '13.2.6 6:06 PM (211.244.xxx.16)

    님들도 조금씩 있군요,,,;;;가끔 힘들땐 제가 정상이 아닌가 하고 진지하게 고민한적이 있어서요 ㅜ

  • 4. ....
    '13.2.6 6:27 PM (211.36.xxx.234)

    저도 사탕요.
    제가 초등때 조카 보다가 조카가어릴때 사탕먹고 목에 걸려 얼굴 파래지고 숨 넘어 가는거 손가락 넣어서 뺀적 있는데
    그 기억으로 저희 아이들 사탕 먹으면 옆에서 지켜보고
    사탕가지고 학교 가는날이면 하루종일 걱정해요.
    가급적이면 사탕 안주고
    응급처치법 익혀뒀어요.

  • 5. ㅜㅜ
    '13.2.6 6:42 PM (211.244.xxx.16)

    목에 걸리는 사고가 꽤 있네요 ㅠ 저는 땅콩도 무서워합니다,,ㅠ
    애들 줄때 진짜 신경쓰여요,,,아몬드때문에 자다 깨었을때,,,그때 다른 일과 겹쳐서 더 그랬던듯하지만
    막 눈물까지 나니까 넘 걱정되었어요,,,

    저는 칼도 끝부분을 잘라놨어요 ;;;찔릴까봐,,,좀 중증이죠,,,ㅠ

    언제쯤 편해질까요,,,,

    꿈은 피곤하면 더 그런 꿈을 꾸는것같더라구요

  • 6. ..
    '13.2.6 6:46 PM (180.182.xxx.201)

    이사 온 이집에서 일어난일.. 저녁에 갑자기 현관 번호키가 해제되더니 스륵 문이 열려서 넘 놀랐던적있어요..밖엔 아무도 없었지만 왜 저절로문이 열렸는지 미스테리.. 그후로 현관이 늘불안해여...얼마전엔 악몽까지 ~ 현관이 슥 열리더니 시커먼 남자 둘이 떡하니 서있었어요..소리 지르려는데 목소리는 꺽꺽.. 찝찝했어요

  • 7. ㅁㅁ
    '13.2.6 6:50 PM (117.111.xxx.134)

    저두요
    쥐 느무 싫고 무서운데 주위 사람들 이런
    내 모습에 ㅎㅎ호호 실소를 금치 못하더군요
    정말정말 모두 죽여버리고 싶다는~~
    늬들이 내가 느끼는 고통을 알아?

  • 8. 깊은 슬픔
    '13.2.6 7:04 PM (110.70.xxx.48)

    차에 설치된 앰프소리요..
    전 광주인이고 어릴적 5.18의 한가운데 있었지요
    마지막 날 새벽 울부짖던 그녀의 목소리가 제겐 두려움으로 남아 계란차 소리에도 뒷골이 서늘해져요

  • 9. 아바타
    '13.2.6 7:09 PM (116.123.xxx.244)

    전 개요 ㅠㅠ
    유치원 때 친구네 집 강아지가 무섭게 쫓아왔고 전 계속 울면서 도망다녔는데 친구는 안문다며 걍 나두고ㅠㅠ
    그 때문인지 지금도 개 너무 무서워요..소름이 쫘악~~~

  • 10. 친구
    '13.2.6 7:28 PM (211.108.xxx.67)

    저는 아니고 제친구...
    이사간다고 같이 가구 보러 다니는데 소파 팔걸이 부분이 나무로 되거나 딱딱한거 보면 부르르 떨더라구요.
    어렸을때 부모님이 부부싸움하시는데 딱딱한 가구 모서리만 보면 엄마가 머리 부딪히는거 같아 무서웠다고요. 아버지가 엄마 머리를 벽에 박았다고.
    돌침대보고는 기절할라고 했어요.ㅜㅜ

  • 11. ㅜㅜ
    '13.2.6 7:34 PM (211.244.xxx.16)

    댓글보고 눈물 나려고 해요,,ㅠ 깊은 슬픔님,,,ㅠ 고등학교때 광주에서 전학온 친구가 있었어요
    그때 아버지께서 명주솜이불로 방문을 막았다고 해요,,총알막으려고 그러셨다는,,초등학교땐
    유언비어라면서 뉴스에 흘러나오던 말들이 사실은 유언비어가 아니라 실상이었고,
    어린시절 꽤나 충격이었는데 직접 겪으셨다니 맘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ㅠ

  • 12. 저두 사탕이요...
    '13.2.6 7:34 PM (219.255.xxx.179)

    어릴때 동생이랑 노래부르다가 동생목에 사탕이 걸려서 켁켁 거리다가 이웃집아줌마 도움으로 꺼낸적이 있었거든요. 딸도 어렸을땐 아예 동그란 사탕 못 먹게 하고 커서도 입 옆쪽으로 먹으라고 하고서도 계속 신경쓰여서 쳐다보게 되요.

  • 13. ㅜㅜ
    '13.2.6 7:35 PM (211.244.xxx.16)

    저 이런 글 괜히 올렸나봐요,,,ㅠㅠ
    안좋은 기억을 떠올리게나 하고,,,하는 짓마다 정말 왜이러는 걸까요? ㅜ

  • 14. 아뇨
    '13.2.6 7:51 PM (175.223.xxx.236)

    원글님!
    전 저만 꼭꼭 숨겨두고 괴로워 했는데 어쩜 저랑 같은 경험을..눈물이 나네요.
    저도 아이가 세살 때 요쿠르트 위의 비닐캡 같은?것이 목에 걸려 눈 뒤집고 입술 파래지던 기억 때문에 아직도 가슴을 쓸어 내린답니다.
    응급처치로 라임니히법을 했었고 그래도 나오지 않아 제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 빼냈답니다. 목에서 피가 났구요..
    그뒤 아무리 귀여운 아이가 있어도 사탕이나 심지어 과자 한 쪽도 못 준답니다.
    딸 아이의 모습과 겹쳐져서..
    영 유아들 사고사 중에 질식사가 1위라더라구요 .
    정말 조심해야 됩니다.

  • 15. .............
    '13.2.6 7:57 PM (211.244.xxx.16)

    휴..아찔한 경험이었네요,,정말 다행이예요 애들 키울때 어찌 조심해야할 일만 있을까 만은
    그래도 알고 나면 달리 보이는 것이 엄마마음인듯 싶어요

  • 16. 뚜겅 닫힌 좌변기
    '13.2.6 8:34 PM (121.129.xxx.76)

    아주 어렸을 때 뉴스에서인지 갓난아기를 변기에 버리고 갔다는 걸 들은 기억이 있어요. 무슨 연극 내용인 것 같기도 했고요. 여튼 그 이후 공중화장실에 가서 뚜껑이 닫힌 좌변기 보면 뚜껑 열기 전에 긴장해요ㅠㅠ

  • 17. ..
    '13.2.6 9:41 PM (14.42.xxx.247)

    전 피흘리던개요.. 이게 트라우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릴때 유치원 차 기다리는데 어떤아저씨가 발발이한마리 죽도록 때려서 피 줄줄 흘르는걸 거꾸로 뒷다리잡아들고 가는모습을 봤었는데.. 충격이 너무컸어요.. 요즘도 문득문득 그장면이 자주떠올라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때마다 기분이 우울해짐..

  • 18. ..
    '13.2.6 9:42 PM (61.252.xxx.94)

    밤에 비가 많이 오면 전 잠 다 잔거예요ㅠㅠ
    어쩌다 잠들었어도 빗소리에 잠이 깨고 잠 다 달아납니다.
    꼭 나가서 확인해 봐야 안심되구요.
    어렸을때 한강이 넘어서 집이 침수되어 이재민됐었어요...
    그 밤에 비가 하도 오길래 책가방싸놓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 19. .............
    '13.2.6 9:57 PM (211.244.xxx.16)

    정말 도려싶다면 그러고 싶은 기억들이 꽤 있네요 ㅠ
    다들 극복하시고 편안해지시면 좋겠어요

  • 20. 물벼락
    '13.2.7 1:31 AM (58.236.xxx.20)

    어려서 아버지 일직 돌아가시고 엄마 재혼하시고 작은집에 얹혀살때 작은엄마는 매맞고사는건 다반사였고 툭하면 물바가지세례였어요.

    저는 물에 빠져죽는게 제일 무서워요
    샤워기로 목욕도 잘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077 혹시 대학가에 원룸 운영하시는분 계신가요? 5 bori 2013/03/20 1,655
232076 학원 vs 개인레슨 4 피아노 레슨.. 2013/03/20 880
232075 전자렌지로 계란찜할때... 5 /// 2013/03/20 2,010
232074 지금날씨에 부츠 신으면 좀 그런가요??? 6 부츠 2013/03/20 1,247
232073 시댁방문횟수 지혜좀 빌려주세요 36 그릇사랑 2013/03/20 8,267
232072 초1학부모총회 스키니에 가죽라이더자켓은 심한가요? 13 꾸지뽕나무 2013/03/20 3,205
232071 무쇠냄비 잘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10 무쇠 2013/03/20 3,385
232070 코스트코 한라봉 싸고 맛있네요 4 zhtmxm.. 2013/03/20 1,597
232069 자전거를 다시 잘타고 싶어요 6 운동 2013/03/20 741
232068 초등 수학익힘책 답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흐린 날 2013/03/20 1,155
232067 논문 표절 논란을 보고 생각나는 일화 5 ........ 2013/03/20 874
232066 일드 파견의 품격 한국판 드라마 김혜수 주연이네요 10 ㅎㅎ 2013/03/20 2,490
232065 너무 사랑을 많이 주며 키우는 것도 부작용이 있네요. 6 엄마 2013/03/20 2,557
232064 구몬끊을때 본사로 전화하면 바로 끊어주나요 3 2013/03/20 7,529
232063 싼데 괜찮은 향수 있을까요? 1 달콤 2013/03/20 745
232062 어려운 호칭문제 6 요조숙녀 2013/03/20 668
232061 한국사회가 잘못되어었다라는 리플에 공감해요 6 공감 2013/03/20 1,222
232060 지금 예금 금리 가장 높은 곳이 어디인가요? 1 너무 낮아요.. 2013/03/20 2,261
232059 교실 앞에서 엄마따라 집에 간다고 울며 버티는 아이. 8 초등 부모 2013/03/20 1,474
232058 이것도 스마트폰 사기인가요? 3 ---- 2013/03/20 901
232057 잔인한 위로에 이어 어설픈 축하 1 ggggh 2013/03/20 1,187
232056 이 정도면 액운이 꼈다고 봐야겠죠?? 2 미쳐.. 2013/03/20 989
232055 게으르면 잘 걸리는 병은 없나요?-_- 21 2013/03/20 3,457
232054 재벌사 감사委 권력출신 수두룩…로비委 전락 우려 세우실 2013/03/20 336
232053 요새 영화 넘 볼게없네 1 2013/03/20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