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혈압 질문있는데요

고혈압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3-02-06 17:01:11
고혈압인것 같아서 오늘 병원에 가서 혈압검사하고 피검사 소변검사했는데요..
처음재보니 160에 아래수치는 기억이 안나네요.
처음엔 160 나오고 20분쯤 지나서 다시재보니 150나오더라구요.
제가 43살이거든요.
친정부모님이 다 고혈압이셨다는 얘기를 하자
혈압약을 처방해주시더라구요.
한달분을 매일 한알씩 먹으라구요..

그런데 지인도 160정도 혈압이 나왔는데 의사가 약처방 안해주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절해보고 안되면 약처방 받자고
했다고..한번 약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했다는데
이분같은경우는 나이도 저보다 5살 많은데 술담배 끊고 운동하고 식이요법했더니
정상혈압 나와서 약안먹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부터 약을 처방해주시면서
겨울이니까 일단 먹자고 먹으면서 운동과 식이요법 같이 해보고
정기적으로 검사해보고 떨어지면 약을 한번 끊어보자고 그러나 약을 끊을확률은 2%로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데
처음부터 약처방 해주신 이유가 뭘까요?
전문의시니까 의사의 처방을 믿고 따르는게 가장 낫겠죠?

그리고 고혈압관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식이요법 운동법 같이 좀 알려주세요.


IP : 180.182.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병원으로
    '13.2.6 5:18 PM (116.37.xxx.141)

    저두 작년 말에 검사했어요

    생리때 더 오르는것 같더라구요. 이때가 젤 힘들어요
    우선 집에 혈압기계를 가지고 동네 병원에서 쟀어요 두 기계를 비교하더라구요
    집에서 13x -8x 근처였는데 부모님이 고혈압이라 신경쓰였고 더우기40 중반에 아빠가 혈압으로 쓰러지셨거든요

    동네 병원에서 걱정할 정도로 높은건 아니지만 정상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동네 병원도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 세번 갔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가족력으로 불안하다 하니까 대학병원 다녀오라고. 그래야 맘 놓겠다며 의뢰서를 써주셨어요
    동네에 걸어가면 대학병원이 있거든요
    거기서 검사를 했어요. 금식하고 소변 , 피검사. 이걸로 원인 찾더라구요
    그리고 하루동안 기계를 차고 있었어요. 이 기계가 자동으로 혈압을 재서 저장하더라구요
    결과는 정상은 아닌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대신 본인이 가족력도 있고 하니 평소대로 운동하고, 싱겁게먹고
    중요한건 이 혈압의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군요. 너무 자주 체크 하지 말라면서
    신경쓰는게 혈압에 젤 않좋다고 했어요
    그리고 100-50 이런식으로 혈압을 얘기하잖아요. 이때 앞에 혈압이 아니라 뒤에 얘기하는 이 숫자가 중요해요
    이 숫자를 떨어뜨려야 하거든요.

    저 자신도 느껴요. 뭔가 몰두하고 신경쓰이는 일이 있음 뒷 목이 조여오고 머리가 무섭더라구요. 평소 편두통이 있는데 확연히 다른 증상으로 머리가 아프거든요.
    우선 정확한 진단으로 찜찜함을 덜어내셔야 할것 같네요

  • 2. 종합병원
    '13.2.6 6:29 PM (121.144.xxx.48)

    저도 약 먹은지 1년 넘었는데 3달치 약 받아와요.
    사실 식단조절 해서 내려볼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게 말처럼 쉅게 되는것도 아니고 먹는게 낙인 저는 거의 소금간 안하고 야채에 현미밥 먹는거는
    힘들거라 생각하고 포기하고 약먹고 있어요.
    그리고 식단조절해도 부모님 두분다 고혈압이면
    유전이기 때문에 조절하기 힘들어요. ㅠ

  • 3. 구름
    '13.2.6 9:38 PM (1.240.xxx.128)

    재작년 확장기 혈압이 170이 넘어 혈압약 먹으라 했지만 식이요법으로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저두 부모님들이 다 고혈압이셨고 아버지는 뇌경색앓다 돌아가셨어요.
    형제들도 40대 초반부터 혈압약먹고 있고, 오빠는 45살에 뇌출혈로 수술도 받았어요.
    가족력이 있다보니 마른 체형임에도 혈압은 높더군요.(뵨태성 고혈압이지요?)

    위에 쓰신대로 현미밥에 무염식, 운동을 꾸준히 하니 조금 떨어지더군요.
    아직까지 혈압약은 안먹고 있어요.
    꾸준히 관리하면 나아지실 거예요.

  • 4. ...
    '13.2.7 11:13 AM (123.142.xxx.251)

    윗님 약을 안먹는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래요
    심장과 신장에 무리를 준다네요..
    느끼지 못할뿐이랍니다..
    검사해보세요.저도 안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심장검사에서 막이 두꺼워졌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509 벽시계는 고쳐쓴다 or 새로산다? 8 .. 2013/03/19 1,085
230508 초등학생때 배워두면 좋은 사교육, 뭐가 있을까요? 1 어릴때 2013/03/19 1,401
230507 멀버리 베이스워터 미니 색상 고민 7 가방문의 2013/03/19 1,808
230506 수리비 얼마 이상 집주인한테 요구하나요? 6 세입자 2013/03/19 1,648
230505 웜바디스 보고왔는데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네요. 4 R 2013/03/19 1,160
230504 아사다마오도 영어 잘하나요? 16 궁금해서요 2013/03/19 5,329
230503 오쿠쓰시는분들 카레도 혹시되나요?! aaaa 2013/03/19 697
230502 이번 주말 담양가도 괜찮을까요? 4 최선을다하자.. 2013/03/19 786
230501 하늘의 거울, 환상적인 소금 사막 @.@ 4 이데아 2013/03/19 795
230500 靑, 또 허술한 인선…朴정부 핵심 황철주 중기청장 사임 3 세우실 2013/03/19 951
230499 자궁적출한 사람도 자궁경부암 검진이 필요한지요? 4 궁금해요 2013/03/19 6,372
230498 초등1학년 오케스트라 활동 괜찮을까요? 초등1학년 2013/03/19 529
230497 오늘 택배를 발로 차는 택배기사님보고 불쾌했네요 1 ᆞᆞ 2013/03/19 1,126
230496 하루에 두 잔 정도 꿀물 마시는 거 괜찮을까요? 3 궁금 2013/03/19 2,337
230495 너무힘들어요. 13 그래그렇게 2013/03/19 3,394
230494 프리미엄진의 매력을 아시는분~~대체? 브랜드 혹시 있으신지요??.. 10 스키니진 2013/03/19 1,994
230493 무좀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 2 .. 2013/03/19 1,121
230492 오늘 황사가 심한가요? 야옹 2013/03/19 385
230491 30대에 결혼못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11 나대로 2013/03/19 4,271
230490 사람피? 동물피? 다량의 피 알고보니… 5 호박덩쿨 2013/03/19 1,037
230489 포트메리온 어느게 제일 좋은가요? 2 아래질문녀 2013/03/19 1,601
230488 아기들도 유독 안 따르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죠? 7 답답 2013/03/19 1,780
230487 엊그제, 집안에 있던 엄마의 휴대폰이 없어졌다는~~ 1 궁금 2013/03/19 1,334
230486 술 먹으면 꼭 이런 골뱅이 유형들 있다! lsatan.. 2013/03/19 712
230485 커피메이커 커피통(?)이 스테인레스인 것 쓰는 분 계신가요? 2 램프의요정 2013/03/19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