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혈압 질문있는데요

고혈압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3-02-06 17:01:11
고혈압인것 같아서 오늘 병원에 가서 혈압검사하고 피검사 소변검사했는데요..
처음재보니 160에 아래수치는 기억이 안나네요.
처음엔 160 나오고 20분쯤 지나서 다시재보니 150나오더라구요.
제가 43살이거든요.
친정부모님이 다 고혈압이셨다는 얘기를 하자
혈압약을 처방해주시더라구요.
한달분을 매일 한알씩 먹으라구요..

그런데 지인도 160정도 혈압이 나왔는데 의사가 약처방 안해주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절해보고 안되면 약처방 받자고
했다고..한번 약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했다는데
이분같은경우는 나이도 저보다 5살 많은데 술담배 끊고 운동하고 식이요법했더니
정상혈압 나와서 약안먹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부터 약을 처방해주시면서
겨울이니까 일단 먹자고 먹으면서 운동과 식이요법 같이 해보고
정기적으로 검사해보고 떨어지면 약을 한번 끊어보자고 그러나 약을 끊을확률은 2%로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데
처음부터 약처방 해주신 이유가 뭘까요?
전문의시니까 의사의 처방을 믿고 따르는게 가장 낫겠죠?

그리고 고혈압관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식이요법 운동법 같이 좀 알려주세요.


IP : 180.182.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병원으로
    '13.2.6 5:18 PM (116.37.xxx.141)

    저두 작년 말에 검사했어요

    생리때 더 오르는것 같더라구요. 이때가 젤 힘들어요
    우선 집에 혈압기계를 가지고 동네 병원에서 쟀어요 두 기계를 비교하더라구요
    집에서 13x -8x 근처였는데 부모님이 고혈압이라 신경쓰였고 더우기40 중반에 아빠가 혈압으로 쓰러지셨거든요

    동네 병원에서 걱정할 정도로 높은건 아니지만 정상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동네 병원도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 세번 갔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가족력으로 불안하다 하니까 대학병원 다녀오라고. 그래야 맘 놓겠다며 의뢰서를 써주셨어요
    동네에 걸어가면 대학병원이 있거든요
    거기서 검사를 했어요. 금식하고 소변 , 피검사. 이걸로 원인 찾더라구요
    그리고 하루동안 기계를 차고 있었어요. 이 기계가 자동으로 혈압을 재서 저장하더라구요
    결과는 정상은 아닌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대신 본인이 가족력도 있고 하니 평소대로 운동하고, 싱겁게먹고
    중요한건 이 혈압의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군요. 너무 자주 체크 하지 말라면서
    신경쓰는게 혈압에 젤 않좋다고 했어요
    그리고 100-50 이런식으로 혈압을 얘기하잖아요. 이때 앞에 혈압이 아니라 뒤에 얘기하는 이 숫자가 중요해요
    이 숫자를 떨어뜨려야 하거든요.

    저 자신도 느껴요. 뭔가 몰두하고 신경쓰이는 일이 있음 뒷 목이 조여오고 머리가 무섭더라구요. 평소 편두통이 있는데 확연히 다른 증상으로 머리가 아프거든요.
    우선 정확한 진단으로 찜찜함을 덜어내셔야 할것 같네요

  • 2. 종합병원
    '13.2.6 6:29 PM (121.144.xxx.48)

    저도 약 먹은지 1년 넘었는데 3달치 약 받아와요.
    사실 식단조절 해서 내려볼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게 말처럼 쉅게 되는것도 아니고 먹는게 낙인 저는 거의 소금간 안하고 야채에 현미밥 먹는거는
    힘들거라 생각하고 포기하고 약먹고 있어요.
    그리고 식단조절해도 부모님 두분다 고혈압이면
    유전이기 때문에 조절하기 힘들어요. ㅠ

  • 3. 구름
    '13.2.6 9:38 PM (1.240.xxx.128)

    재작년 확장기 혈압이 170이 넘어 혈압약 먹으라 했지만 식이요법으로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저두 부모님들이 다 고혈압이셨고 아버지는 뇌경색앓다 돌아가셨어요.
    형제들도 40대 초반부터 혈압약먹고 있고, 오빠는 45살에 뇌출혈로 수술도 받았어요.
    가족력이 있다보니 마른 체형임에도 혈압은 높더군요.(뵨태성 고혈압이지요?)

    위에 쓰신대로 현미밥에 무염식, 운동을 꾸준히 하니 조금 떨어지더군요.
    아직까지 혈압약은 안먹고 있어요.
    꾸준히 관리하면 나아지실 거예요.

  • 4. ...
    '13.2.7 11:13 AM (123.142.xxx.251)

    윗님 약을 안먹는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래요
    심장과 신장에 무리를 준다네요..
    느끼지 못할뿐이랍니다..
    검사해보세요.저도 안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심장검사에서 막이 두꺼워졌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959 냄새나는 돼지고기요 9 레시피 2013/03/12 2,511
227958 체했을때... 3 .. 2013/03/12 3,363
227957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빠요~~ 2 마음이 참 2013/03/12 1,233
227956 김태희같은 성격... 사는데 매우 유리한 성격아닌가요? 45 ㄷㄷㄷ123.. 2013/03/12 18,987
227955 행복한세상에 다이소 아직 있나요? 목동 2013/03/12 625
227954 여행, 까페 에세이.. 글발 좋은 블로그 아세요?? 2 -- 2013/03/12 1,426
227953 불편한 댓글. 3 라맨 2013/03/12 723
227952 내일부터 청소도우미 일시작해요 12 청소도우미 2013/03/12 3,396
227951 삼생이에서 사기진 얄미울때. 15 ... 2013/03/12 2,298
227950 코스트코 양재점에 스텐냄비 있을까요? @@ 2013/03/12 508
227949 성당/교회 다니는 분들께 여쭤봐요. 4 새우등 2013/03/12 1,772
227948 메가스터디플래너를~ 2 승아맘 2013/03/12 1,036
227947 지하철에서 모서리 부분에 엉덩이 들이밀고 앉는 사람들이요, 도대.. 10 도대체 왜 2013/03/12 2,145
227946 이런게 유행 지난 아이템 들인거죠? (복습) 5 그러니까 2013/03/12 2,028
227945 서로 사랑하는 1 .... 2013/03/12 567
227944 지금 나오는 마늘쫑 국산일까요? 5 2013/03/12 2,779
227943 식탁고민....조언부탁(구매직전) 12 고민고민 2013/03/12 2,233
227942 유럽 여행 항공사-에어프랑스, 아에로플롯 러시아 항공 70만원 .. 6 .. 2013/03/12 1,511
227941 남자도 잘생기면,사회생활에 유리하겠죠? 15 쓰리고에피박.. 2013/03/12 4,415
227940 50넘은 여자의 직장생활.....!!! 5 대충순이 2013/03/12 3,521
227939 산후조리원에서 다른 산모들하고 같이 밥먹나요? 9 .. 2013/03/12 2,607
227938 [급질] 한정상속관련 여쭈어요 2 고마운82 2013/03/12 897
227937 저희 친정엄마는 왜 그럴까요? 2 연두 2013/03/12 1,434
227936 유리창에 오래 붙여둔 테이프 자국 지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5 ... 2013/03/12 6,575
227935 국산첼로 파는 악기상 소개 부탁드려요 2 악기사 2013/03/12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