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각상습범 신입직원에 대한 대처법 고민해주세요

지각대장 조회수 : 8,959
작성일 : 2013-02-06 16:59:01

입사 3개월쯤 된 여자신입직원이 5분 10분씩 늦는 지각 상습범입니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주의를 주었습니다.

"신입직원인데 출근시간은 주의좀 하자"

"남들보다 일찍 나오라는게 아니라 정해진 시간만 지키자"

"xx씨만 집 먼거 아니다"

"업무능력만큼 중요한게 기본규칙이니 늦지말자" 등등...

늘 답은 네~네~ 하지만 일주일을 못넘겨 늘 10분 이내에서 늦어요

 

이 친구와 함께 입사한 동기들은 늘 2,30분 일찍와서 선배들이나 윗직급들 출근하면 깍듯이 인사합니다

이 신입직원이 이렇게 해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정해진 시간만 지키길 바랍니다

 

이번주 월화수 3일 연속으로 늦은 오늘, 마지막으로 주의를 주었습니다.

"더이상은 xx씨의 출근시간 체크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 늦을거같으면 반차를 내던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고 나오지 마라"

"휴가도 내지않고 또 늦는다면 나는 기본규칙을 지키지않는 xx씨와 업무공유는 물론이고 업무질문은 받지않겠다" 했습니다

 

저는 할 만큼 한것 같은데 이제 앞으로 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참고로 저와 그 신입은 경력상 10년정도 차이나고 저는 원칙주의자는 아닙니다

사람은 불가피하게 일이 있을 수 있고 그에 따른 다른 직원들 지각은 문제삼지 않습니다

다만 이 신입직원은 입사경력에 비해 잦은 지각으로 다른 팀에서도 거론되고 있으니

관리자인 제가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IP : 211.219.xxx.6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6 4:59 PM (211.253.xxx.235)

    근태불량으로 인한 해고요.

  • 2. 그거
    '13.2.6 5:01 PM (222.107.xxx.147)

    습관이에요,
    아니면 꼭 지각할 만한 무슨 사유가 있는지 물어보세요.
    시간 약속 잘 못지키는 사람들은 그게 습관이더라구요,
    신입이 그러면 정말;;;;

  • 3. ...
    '13.2.6 5:03 PM (72.213.xxx.130)

    애정이 없으면 그만두라고 얘기하시고, 애정이 있으시면 30분 먼저 나오라고 해 보심이

  • 4. ,,,
    '13.2.6 5:03 PM (116.127.xxx.229)

    못 고치더라구요.
    해고 하고 다시 뽑는 편이 나아요.

    그런 애들은 마감도 거의 못 지켜요.
    제 친구도 항상 약속시간에 늦는 친구 있었거든요.
    직장생활 못하더라구요.

  • 5. 그거
    '13.2.6 5:04 PM (211.217.xxx.253)

    습관이에요.
    거기다가 9시에 딱 맞춰오려니깐 약간씩 늦는거에요.
    9시 말고, 8시 30분이나 40분으로 시간을 조정하라고하세요.
    "더 일찍 오라는게 아니라 정시엔 맞춰오란 이야기다"하지 마시고
    "그냥 더 일찍 와라"하세요.

  • 6. 불이익
    '13.2.6 5:06 PM (121.134.xxx.90)

    확실한 불이익을 줘야죠
    해고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도 알리시구요
    남들은 시간이 남아돌아 따박따박 정시 또는 그 전에 출근하나요

  • 7. 원글이
    '13.2.6 5:11 PM (211.219.xxx.62)

    작은 회사가 아니라 제가 해고 운운할 수는 없습니다
    또 늦는다면 휴가원받고 집으로 돌려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 8. 나무
    '13.2.6 5:17 PM (220.85.xxx.38)

    다른 팀에서도 거론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세요

  • 9. 해고가 안된다면;;
    '13.2.6 5:18 PM (125.128.xxx.13)

    지각한 시간 1분당 만원씩 벌금 받을 수 없나요?


    해고 당해봐야 정신 차리지;;;

  • 10. 부서비용
    '13.2.6 5:19 PM (203.247.xxx.210)

    저희도
    10분에 5000원
    그런거 했었습니다

  • 11.  
    '13.2.6 5:23 PM (115.21.xxx.183)

    지각 3번이면 하루 결근 아닌가요? 월급에서 제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요.
    상사에게 근태처리 하게 해달라고 하고
    근무 태만 처리도 가능하게 해 달라고 하세요.

    한두 번은 지각할 수 있지만 계속되는 건 습관이고 회사 돈 훔쳐가는 도둑이죠.

  • 12. 그리고
    '13.2.6 5:26 PM (121.134.xxx.90)

    그거 지켜보는 다른 직원들 입장에서 그 직원에게 아무 불이익이 없으면
    형평성 문제에서 상당히 불만이 쌓이게 됩니다 꼭 어떤 조치든 강구하세요

  • 13. 음.
    '13.2.6 5:27 PM (211.55.xxx.10)

    그거 절대 못 고쳐요222222222222

    불가피한 거 아니면 습관이에요.
    다른 사원들한테도 민폐예요.

    인사고가때 벌점 확실하게 주세요.

  • 14. 해결책
    '13.2.6 5:28 PM (115.139.xxx.98)

    저희 팀원중에서도 그런분 있었어요. 다들 못 고친다고 했지만 고쳤습니다! ㅋㅋ
    무조건 음료수 사기! 팀원 수대로 점심식사 후 음료수 사기로 했더니 차츰 지각 줄어들더니
    요즘엔 지각 절대로 안합니다. ㅋ

  • 15.
    '13.2.6 5:29 PM (112.152.xxx.174)

    따로 불러서 따끔하게 이야기를 하세요... 그냥 다른 사람들 있는데서 이야기 하면.. 그냥 흘러듣는 경우가 많아요..

  • 16. ,,,
    '13.2.6 5:29 PM (1.214.xxx.90)

    헐 진짜 싫어요 지각하는 사람 ㅠㅠ 제주변에 친한애하나도 엄청 지각하거든요 제가 추천해줘서 알바하러 왔는데 첫날9시말곤 늘 10-30분 지각.. 팀장님도 있는데 좀 정시에만 와달라고 했는데... 안먹혀요 ㅠㅠ 그냥 타고나기를 지각하는것 같더라구요.. 얘기 들어보니 지각같은 근태로 대학 성적도 좀 많이 영향받은것 같더라구요.. 진짜 분당 얼마씩 해보고 그래도 돈줘가며 지각하면 상사한테 말해서 대책을 찾는게 더 빠를것 같아요..ㅠㅠ

  • 17. 계속 얘기하면
    '13.2.6 5:3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분위기 험악해지니 해결책님말대로 점심후 음료나 커피사주기로 벌칙 정하면 좋겠네요.
    요즘 커피값 무섭잖아요 ㅎㅎ

  • 18. ...
    '13.2.6 5:36 PM (122.42.xxx.90)

    그저 자기가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한 그 버릇 못고쳐요. 잔소리하고 지각 벌금 매겨봐야 그 때 뿐이지 걍 만원내고 맘편히 지각하고 말지요. 아예 타이르지도 마시고 경고하셨으니 그냥 지각하거나 말거나 사람 자체를 무시하세요 그러면 고치거나 알아서 사표쓰겠지요.

  • 19. ^^
    '13.2.6 5:37 PM (61.72.xxx.112)

    지각한날은 점심먹고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씩 돌리는 벌칙이나

    돈많은 아가씨라 안통하면 일이 없어 한가하니 늦는구나 하면서
    일을 하나씩 더 얹어서 주세요. 야근 팍팍하게....

    그러면 고치지 않을까요? 뭐 이정도면 안고쳐도 괜찮을듯 싶고...

  • 20. 근무태만
    '13.2.6 5:37 PM (119.70.xxx.81)

    계약직들은 지각도 근무태만으로 계약연장 안하던데요.

  • 21. ..
    '13.2.6 5:38 PM (175.223.xxx.239)

    전 친구간 모임에서도 몇분씩 우습게보고 늦게오는 친구도 싫어요
    하물며 회사에서는;;

    원글님 직급이 어찌되시는지요?
    파트내 규칙 정할 짬 되시면 벌금으로 해결보세요
    그게 최고입니다

  • 22. 그냥
    '13.2.6 5:44 PM (222.106.xxx.220)

    직원평가할때 인사고가 처리 하세요.
    평소엔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으실거같아요.

  • 23. 아고...
    '13.2.6 5:52 PM (221.145.xxx.98)

    저희 직원 중에도 상습지각 직원이 있어요.
    하도 반복되니 나중에는 관리자까지 원망스럽더라구요.
    아무래도 그 직원이 제 일에까지 영향을 주니까요.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 24. 작은 회사가 아니시라니
    '13.2.6 5:59 PM (119.197.xxx.71)

    쉽지않은가요? 사규에 분명 근태에 관한 조항이 있을테고 위반했으면 징계를 받아야죠.
    더 이상 감정소비 하지마시고 법대로가요.

  • 25. 공주병딸엄마
    '13.2.6 6:04 PM (218.152.xxx.206)

    저 그렇게 상습 지각하다 짤린적도 있어요.
    그떄는 억울했는데 지금생각하니 참 한심했네요.

  • 26. 그게
    '13.2.6 6:27 PM (211.234.xxx.61)

    예전 제가 다니던 직장의 부장님이 맨날 지각을 하셨어요ㅋㅋㅋ
    오분 정도???
    부장님이 그러시더군요

    늘 지각하구 있다구...ㅜㅜ

    회사 오래 다니시는게 신기했어요 ㅋㅋㅋ

  • 27. 똥글이
    '13.2.6 6:39 PM (210.204.xxx.34)

    더 강하게 하셔야지 안그럼 절대 못 고쳐요.
    제가 다니는 직장에도 매일 늦는 직원이 있는데, 갈수록 더 늦으면 더 늦었지 절대 일찍 안오더라구요.

  • 28. 정확히 근태보고 하세요..
    '13.2.6 7:22 PM (111.168.xxx.120)

    1분이든 5분이든 지각 보고 하셔서 규정대로 처리 하세요..
    맨날 그런 직원 있었는데요..
    윗분들이 맨날 봐주니까 고쳐지지도 않고..
    지각이 단순히 몇분 일 더 안한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마음가짐이죠..

    지각하는 사람은.. 지각외에도 각종 문제를 안고 계신분 많더라구요..

  • 29. 대기업?
    '13.2.6 7:34 PM (110.92.xxx.221) - 삭제된댓글

    최저고과 예고하세요
    고과 낮으면 연봉도 낮고 사업부같은데서 경고받고
    빌빌하다 발령이나 해고죠

  • 30. 그럼 이런 경우는요?
    '13.2.6 9:03 PM (203.226.xxx.153)

    저도 비슷한 입장이고요. 제가 한참 선배인데 후배가 거의 매일 8시59분 58분 이렇게 와요. 집이 십분거리인데 나같음 일찍 오겠는데 지각은 안하지만 9시 업무시작이면 10분전에 오는건 기본아닌가요? 한번 십분전에 오랬더니 삐져서 절 피해다니더라고요. 9시면 업무시작해야하니까 십분전에 와서 준비하라는게 무리한 일인가요? 지각은 안하는데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 31. 저네요ㅜㅜ
    '13.2.7 2:06 AM (218.239.xxx.246)

    근데 일하는데 문제없고, 늦게오는 만큼 늦게 가는데 문제없는 거 아닌가요?
    그 직원이 늦게와서 어떤 불편함이 있으신가요?

  • 32. 저네요ㅜㅜ님
    '13.2.7 9:18 AM (203.235.xxx.114)

    늦게오는만큼 늦게 가서 문제가 없다고요?
    그리고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하시니까 그런 질문 하시는 거죠?
    사내 기강 문제라는 것도 있고요.
    9시 정시 업무 시간인데, 누군가 님에게 9시 5분에 업무 관련 전화를 했다고 칩시다.
    님은 10분에 와서 그 전화를 못 받았겠죠? 아님 누군가 땡겨서 받고 처리했겠죠?
    그런데도 불편함이 있냐고 물으시는 겁니까?

    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323 곽민정 선수는 어찌 되었나요? 6 보나마나 2013/03/18 7,532
230322 어린아이둔 엄마는 단식도 힘들어요 4 단식 2013/03/18 1,136
230321 혹시 도곡1동 사시는 분 있나요? 맘에 드는 세탁소 찾기가 너무.. 세탁소 2013/03/18 642
230320 꽃배달 별로일까요? 11 2013/03/18 1,878
230319 이게 그렇게 남자들이 열낼일인지 36 울산엄마 2013/03/18 12,276
230318 해피트리에 진딧물이 1 생겼는데요... 2013/03/18 1,817
230317 두달간 한국에 머무르는경우 휴대폰 문의 5 휴대폰 2013/03/18 644
230316 그것이 알고싶다.. 2심재판부 1 ㅂㅇㅌㄹ 2013/03/18 1,186
230315 국산 팥으로 만든 찹쌀떡 어디서 팔까요? 4 국산 2013/03/18 1,712
230314 외삼촌이 자주 저희집에 오시는데 불편해요.... 7 딱풀 2013/03/18 3,269
230313 이마보톡스부작용으로 눈이 안검하수가되었어요 언제쯤 빠질까요?? .. 4 슬퍼요 2013/03/18 9,232
230312 14개월 아가가 닭다리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고민이요. 25 성장호르몬 2013/03/18 3,317
230311 김연아와 같이 소치로 갈 선수들.. 6 올림픽 2013/03/18 2,970
230310 어그부츠 세탁 어떻게 하나요? 1 어그 2013/03/18 1,006
230309 욕실천정을 뭘로? 2 ... 2013/03/18 1,405
230308 윤후가 먹는 간장계란밥 이렇게 만드는거 맞나요 12 ㅁㅁ 2013/03/18 4,752
230307 부산 남포동,보수동,대청동,롯데광복점 주변 이비인후과 추천 해주.. 2 앙팡 2013/03/18 1,993
230306 쇼핑 잘하는 사람 부러워요 6 쇼핑 2013/03/18 2,416
230305 요즘 TV에서 하는 유한킴벌리 광고요? 2 뭘까요 2013/03/18 652
230304 드디어 다모았어요! 7 잇힝잇힝 2013/03/18 1,722
230303 불고기 실패했어요. 양념좀 봐주세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30 보리 2013/03/18 5,162
230302 3년 사귄 남친이 빚이 있다고 고백하네요 85 .... 2013/03/18 31,073
230301 건새우 4 mistl 2013/03/18 1,017
230300 저 사각턱 보톡스 맞고 왔어요 13 ... 2013/03/18 5,771
230299 강아지입질 3 땡칠이 2013/03/18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