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11개월 아기, 동남아 여행 괜찮을까요?
1. ᆢ
'13.2.6 5:08 PM (112.149.xxx.66)세부가는비행기내내 우는애기있었어요 정말로 십분도쉬질않고 소리질렀는데 승객들이첨엔 짜증시나다가 애가 잘못될까봐 걱정이 될지경 ㅜ 비행기내려서는 엄마랑아빠랑 서로 싸우고 ㅜ 그때 느꼈어요 너무아기때 꼭필요한때아니고는 비행기여행은 안가야겠다고
2. ???
'13.2.6 5:10 PM (59.10.xxx.139)애 맡길데 없으세요? 부부 둘이라도 제대로 놀려면 애 두고 가야죠
3.
'13.2.6 5:26 PM (115.21.xxx.183)11개월 아기를 하루이틀도 아니고 누구에게 맡기고 여행을 가다뇨. 그런 아이들은 열두번씩 상태가 바뀌는데요.
아이를 위해 여행 포기하세요. 더더군다나 동남아.
게다가 비행기 안에서 애 울면 정말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죠.4. 원글
'13.2.6 5:40 PM (221.145.xxx.98)그렇죠? 남편 혼자 다녀오라고 해야겠어요.
워킹맘인데 휴가까지 아기랑 떨어져 있고 싶진 않아서요~
저 혼자 물고 빨고 해야죠.ㅋㅋ5. ...
'13.2.6 5:42 PM (61.33.xxx.133)저라면 가요.
물론 정답은 없고, 가도 된다 안된다 의견은 분분하겠지만 전 아가 떼 놓고 제가 여행갈 자신이 없어서 애기 태어난 다음에는 항상 같이 다녔어요. 이런 것도 한때다 생각하면서.
두 아이 엄마고, 큰 아이 9개월무렵에 회사 복직하기 전부터 해외여행 다녔어요. 현재 큰 아이 6살되었고, 둘째 아이 16개월인데 큰 아이는 9개월부터 시작해서 매년 해외여행 다녔고, 둘째 아이도 작년에 10개월 되는 시점에 여행 다녀온 경험 있구요.
물론 아이의 건강상태라던지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행기 시간 잘 조절하고 아이 장난감이나 잘 먹는 간식류 준비해서 가면 괜찮았어요. 아주 유난하게 예민하거나 울음이 많고, 잠투정 하는 아가라면... 얘기가 좀 다르기는 하겠죠? 두 아이 모두 저는 순한 편이었지만, 비행기에서 압력 차이 때문인지 잠깐씩 투정은 부렸어요. 그러면 저와 남편이 안고 좀 돌아다니면 다행히 오분도 채 되지 않아 금방 그치기도 했구요.
유아 동반 승객은 아기 간식이나 물도 다 들고 탈수 있고 스튜어디스들도 편의를 제공해 주니까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거용.
아이들의 의외로 적응도 잘하고, 그맘때 정도면 보행기 튜브 태워서 수영장 들어가는거 좋아해요.
비행기 직항 있고, 비행기 타는 시간이 한밤중만 아니라면 전 애기 데리고 가시는 것에 한표드려요.
아이 데리고 여행 가시기로 마음 먹으시면 네이버 '아이와 함께 여행을' 카페 추천드려요. 구체적으로 나라, 리조트까지 찍어서 정보 구하실수 있어요~6. 원글
'13.2.6 5:45 PM (221.145.xxx.98)감사합니다. 카페 가입해서 글 읽어 봐야 겠어요!!^^
(아유 팔랑팔랑~ㅎㅎ)7. 아깝네요.
'13.2.6 5:45 PM (110.70.xxx.65)직장까지 다니시면 정말 쉬기 힘드실텐데...
저 같으면 갑니다. 제 조카도 10개월때 말레이시아 갔고요 중국가서 관광버스 4시간도 탓엇는데 잘 갔아요. 울지도 않았는데 아이 나름일거 같아요.
아기가 괜찮을거 같음 꼭 가세요. 오히려 4살짜이 아이랑 이번에 푸켓갓는데 비행기 지겨워햇어용. 아기는 잠만 좀 자준다면 큰 어려움 없지않을까요?
참고러 다른 사람이 얘기한건데 멀미약
을 좀 먹으면 잘 잔다거 하던데요. 전 먹여본 적은 없고요..8. ...
'13.2.6 5:48 PM (14.32.xxx.64)저같으면 가요. 비행시간은 아기잠들시간으로 맞추고하면 5시간비행이 크게 부담되진않아요.오히려 그때 애기들은 모유나 분유 시판이유식이랑 음료수 과자만 싸가도돼죠. 기억안난다하더라도 따뜻한 유아풀장에서 잼있을거고 평소와다른 신난 엄마아빠옆에서 행복할거에요. 맡기지말고 데려가세요. 두돌짜리보다 오히려 쉬울거에요. 더 어린애 들도 데리고 잘만다녀요.
9. ㅘ
'13.2.6 6:00 PM (175.195.xxx.48)사정상 외국 사셔서 한국 들어오시는 분들은 12시간 비행해서 안고 오시기도 하는데요 뭘.. 저도 애기 태어났을 때부터 같이 다녔는데, 애가 감기 걸려 있거나 그럼 포기해야 되지만 건강하면 저녁 비행기 타면 애들이 잘 때 주로 비행하니까 좀 덜 힘들어요.. 여행은 가족이 다함께 가는 의미도 있잖아요.
10. ....
'13.2.6 6:20 PM (27.35.xxx.56)가지마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아기라도 밖으로 내둘리면 힘듭니다 아기가 아플수도 있어요 돌도 안된 아기는 집에서 가끔 산책이나 시켜야해요
11. ......
'13.2.6 6:39 PM (125.134.xxx.69)맘스홀릭 카페보면 100일지나고도 아기띠하며 여행 다니고 그래요.그리고 여름 동남아면 다들 여행객인데 비행기 시끄러워도 이해합니다.
12. 좋겠다
'13.2.6 7:14 PM (175.120.xxx.104)가야지..왜 남편만 보내나요?
참고로 저는 아이8개월때 발리갔었어요.
그것도 15일간요.
그때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제가 죽을것같아서..
미친척하고 갔는데요. 아이도 그런 엄마맘을 이해하는지.비행기에서도 잘자고 있었네요.
칭얼거린다싶음 엎고 앉고 왔다갔다했구요.ㅎ
발리가니 유럽아짐들은 4개월짜리도 데리고 왔더군요.
꼭 같이 가세요.할수있음다.13. 상황따라
'13.2.6 8:23 PM (175.253.xxx.104)7개월 때 말레이시아 17개월때 필리핀 다녀왔는데요 쉽기는 7개월때가 더 쉬웠어요, 비행기안에서 거의 잠만 잤구요 깨도 애기바구니에서 잘있었구요, 근데 이게 그때그때 애기 상태랑 기분따라 다를수도있어요. 1시간거리 국내선 비행기 15개월때 탔을때 우리집 애기랑 같은 개월수 다른 아기는 한시간 내내 울어서 부모가 진땀빼더라구요
14. ㅇㅇㅇ
'13.2.7 1:18 AM (119.197.xxx.26)조카 그나이때 같이 갔었고
저도 임신중인데요
저라면 무조건 갑니다
아이 컨디션을 미리 잘 조절해두시고
비행기 뜨기전에 배불리 먹이지 않았다가
출발하면서 먹이면 귀도 안아프고 쉬이 잠들어요
비행시간 긴 곳도 아니고 위험지역도 아니고
이제 걷기시작하면 사실..
당분간 더 데리고다니기 힘들어요 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9801 | 장터올리느건? 3 | 1014j | 2013/03/17 | 695 |
229800 | 어제 무도에서 박명수 꿈해몽 혹시 나왔나요? 1 | 단팥빵 | 2013/03/17 | 1,532 |
229799 | 쇼핑할때 괜히 주눅드는 스탈 판매원도 눈치챌까요 5 | ... | 2013/03/17 | 2,333 |
229798 | 오래된 가전제품의 끈적임은 무얼로 닦아야 하나요? 8 | ... | 2013/03/17 | 7,143 |
229797 | 이기적인 어떤엄마 ; 23 | 으구 | 2013/03/17 | 10,574 |
229796 | 티백 식혜 해 보신 분 .... 9 | 살얼음 | 2013/03/17 | 1,917 |
229795 | "정글의법칙"보다가 익숙했던 음악 2 | fabric.. | 2013/03/17 | 1,534 |
229794 | 프리 경기 동영상 볼수있는 곳? 2 | 퀸연아 | 2013/03/17 | 758 |
229793 | 시래기가 좀처럼 물러지지않아요 8 | 마니또 | 2013/03/17 | 1,542 |
229792 | 가지나물 하려는데 왜 손에 물이 들지요? 7 | 이상해요 | 2013/03/17 | 1,098 |
229791 | 정말 박원순이 이게 뭡니까? 7 | ... | 2013/03/17 | 2,461 |
229790 | 연아 경기 끝나고 악수 나누던 아가씨 누구예요? 4 | 리아 | 2013/03/17 | 5,349 |
229789 | 국민=호구 3 | 여보세요 | 2013/03/17 | 637 |
229788 | 빌라 탑층 2 | 빌라 탑층 | 2013/03/17 | 2,399 |
229787 | 전세 가계약 했는데 걸리는 부분이 있어요. 7 | 도움 | 2013/03/17 | 1,299 |
229786 | 미나리를 샀는데..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7 | ... | 2013/03/17 | 1,544 |
229785 | 오늘의 은메달은 사실... 25 | 리아 | 2013/03/17 | 14,666 |
229784 | 초라하게 하고 나간날은 괜히 주눅들어요. 6 | ... | 2013/03/17 | 2,838 |
229783 | 친구한테 몇어 담보대출하는 경우도 있나요? 1 | ᆢ | 2013/03/17 | 706 |
229782 | 여아옷 어떤 브랜드가 무난한가요? 8 | 여아옷 | 2013/03/17 | 2,969 |
229781 | 82는 평균연령이 어떻게 될까요? 6 | .. | 2013/03/17 | 1,262 |
229780 | 피부걱정 연재해주시는분....화장품 만드는법도 알려주셍요 3 | ^^ | 2013/03/17 | 1,842 |
229779 | 모래시계 드라마 보고있는데 대단한 드라마였군요 4 | 뒤늦게 | 2013/03/17 | 1,398 |
229778 | 지금은 외출중이니 다시 걸어주시기바랍니다 2 | 궁금 | 2013/03/17 | 694 |
229777 | 연아경기중국반응 10 | 연아사랑 | 2013/03/17 | 8,6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