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11개월 아기, 동남아 여행 괜찮을까요?

궁금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13-02-06 16:43:28
올 여름 남편 회사에서 가족 동반으로 동남아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사 생겼어요. 아기는 그 때쯤 10-11개월 정도 될텐데 여행이 가능할까요? 지역은 태국이나 말레이시아가 될 것 같구요, 저는 아기가 힘들다면 여행을 포기할 생각인데 남편은 비행기 티켓과 숙소가 제공되는 조건이라 아까워해요. 리조트 안에서 물장구만 쳐도 괜찮을 것 같은데 비행시간 동안 아기가 힘들까봐 걱정이 되요. 이 시기에 아기 해외 여행 괜찮을까요?
IP : 221.145.xxx.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6 5:08 PM (112.149.xxx.66)

    세부가는비행기내내 우는애기있었어요 정말로 십분도쉬질않고 소리질렀는데 승객들이첨엔 짜증시나다가 애가 잘못될까봐 걱정이 될지경 ㅜ 비행기내려서는 엄마랑아빠랑 서로 싸우고 ㅜ 그때 느꼈어요 너무아기때 꼭필요한때아니고는 비행기여행은 안가야겠다고

  • 2. ???
    '13.2.6 5:10 PM (59.10.xxx.139)

    애 맡길데 없으세요? 부부 둘이라도 제대로 놀려면 애 두고 가야죠

  • 3.  
    '13.2.6 5:26 PM (115.21.xxx.183)

    11개월 아기를 하루이틀도 아니고 누구에게 맡기고 여행을 가다뇨. 그런 아이들은 열두번씩 상태가 바뀌는데요.
    아이를 위해 여행 포기하세요. 더더군다나 동남아.
    게다가 비행기 안에서 애 울면 정말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죠.

  • 4. 원글
    '13.2.6 5:40 PM (221.145.xxx.98)

    그렇죠? 남편 혼자 다녀오라고 해야겠어요.
    워킹맘인데 휴가까지 아기랑 떨어져 있고 싶진 않아서요~
    저 혼자 물고 빨고 해야죠.ㅋㅋ

  • 5. ...
    '13.2.6 5:42 PM (61.33.xxx.133)

    저라면 가요.
    물론 정답은 없고, 가도 된다 안된다 의견은 분분하겠지만 전 아가 떼 놓고 제가 여행갈 자신이 없어서 애기 태어난 다음에는 항상 같이 다녔어요. 이런 것도 한때다 생각하면서.
    두 아이 엄마고, 큰 아이 9개월무렵에 회사 복직하기 전부터 해외여행 다녔어요. 현재 큰 아이 6살되었고, 둘째 아이 16개월인데 큰 아이는 9개월부터 시작해서 매년 해외여행 다녔고, 둘째 아이도 작년에 10개월 되는 시점에 여행 다녀온 경험 있구요.

    물론 아이의 건강상태라던지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행기 시간 잘 조절하고 아이 장난감이나 잘 먹는 간식류 준비해서 가면 괜찮았어요. 아주 유난하게 예민하거나 울음이 많고, 잠투정 하는 아가라면... 얘기가 좀 다르기는 하겠죠? 두 아이 모두 저는 순한 편이었지만, 비행기에서 압력 차이 때문인지 잠깐씩 투정은 부렸어요. 그러면 저와 남편이 안고 좀 돌아다니면 다행히 오분도 채 되지 않아 금방 그치기도 했구요.
    유아 동반 승객은 아기 간식이나 물도 다 들고 탈수 있고 스튜어디스들도 편의를 제공해 주니까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거용.

    아이들의 의외로 적응도 잘하고, 그맘때 정도면 보행기 튜브 태워서 수영장 들어가는거 좋아해요.
    비행기 직항 있고, 비행기 타는 시간이 한밤중만 아니라면 전 애기 데리고 가시는 것에 한표드려요.

    아이 데리고 여행 가시기로 마음 먹으시면 네이버 '아이와 함께 여행을' 카페 추천드려요. 구체적으로 나라, 리조트까지 찍어서 정보 구하실수 있어요~

  • 6. 원글
    '13.2.6 5:45 PM (221.145.xxx.98)

    감사합니다. 카페 가입해서 글 읽어 봐야 겠어요!!^^
    (아유 팔랑팔랑~ㅎㅎ)

  • 7. 아깝네요.
    '13.2.6 5:45 PM (110.70.xxx.65)

    직장까지 다니시면 정말 쉬기 힘드실텐데...
    저 같으면 갑니다. 제 조카도 10개월때 말레이시아 갔고요 중국가서 관광버스 4시간도 탓엇는데 잘 갔아요. 울지도 않았는데 아이 나름일거 같아요.
    아기가 괜찮을거 같음 꼭 가세요. 오히려 4살짜이 아이랑 이번에 푸켓갓는데 비행기 지겨워햇어용. 아기는 잠만 좀 자준다면 큰 어려움 없지않을까요?
    참고러 다른 사람이 얘기한건데 멀미약
    을 좀 먹으면 잘 잔다거 하던데요. 전 먹여본 적은 없고요..

  • 8. ...
    '13.2.6 5:48 PM (14.32.xxx.64)

    저같으면 가요. 비행시간은 아기잠들시간으로 맞추고하면 5시간비행이 크게 부담되진않아요.오히려 그때 애기들은 모유나 분유 시판이유식이랑 음료수 과자만 싸가도돼죠. 기억안난다하더라도 따뜻한 유아풀장에서 잼있을거고 평소와다른 신난 엄마아빠옆에서 행복할거에요. 맡기지말고 데려가세요. 두돌짜리보다 오히려 쉬울거에요. 더 어린애 들도 데리고 잘만다녀요.

  • 9.
    '13.2.6 6:00 PM (175.195.xxx.48)

    사정상 외국 사셔서 한국 들어오시는 분들은 12시간 비행해서 안고 오시기도 하는데요 뭘.. 저도 애기 태어났을 때부터 같이 다녔는데, 애가 감기 걸려 있거나 그럼 포기해야 되지만 건강하면 저녁 비행기 타면 애들이 잘 때 주로 비행하니까 좀 덜 힘들어요.. 여행은 가족이 다함께 가는 의미도 있잖아요.

  • 10. ....
    '13.2.6 6:20 PM (27.35.xxx.56)

    가지마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아기라도 밖으로 내둘리면 힘듭니다 아기가 아플수도 있어요 돌도 안된 아기는 집에서 가끔 산책이나 시켜야해요

  • 11. ......
    '13.2.6 6:39 PM (125.134.xxx.69)

    맘스홀릭 카페보면 100일지나고도 아기띠하며 여행 다니고 그래요.그리고 여름 동남아면 다들 여행객인데 비행기 시끄러워도 이해합니다.

  • 12. 좋겠다
    '13.2.6 7:14 PM (175.120.xxx.104)

    가야지..왜 남편만 보내나요?
    참고로 저는 아이8개월때 발리갔었어요.
    그것도 15일간요.
    그때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제가 죽을것같아서..
    미친척하고 갔는데요. 아이도 그런 엄마맘을 이해하는지.비행기에서도 잘자고 있었네요.
    칭얼거린다싶음 엎고 앉고 왔다갔다했구요.ㅎ
    발리가니 유럽아짐들은 4개월짜리도 데리고 왔더군요.
    꼭 같이 가세요.할수있음다.

  • 13. 상황따라
    '13.2.6 8:23 PM (175.253.xxx.104)

    7개월 때 말레이시아 17개월때 필리핀 다녀왔는데요 쉽기는 7개월때가 더 쉬웠어요, 비행기안에서 거의 잠만 잤구요 깨도 애기바구니에서 잘있었구요, 근데 이게 그때그때 애기 상태랑 기분따라 다를수도있어요. 1시간거리 국내선 비행기 15개월때 탔을때 우리집 애기랑 같은 개월수 다른 아기는 한시간 내내 울어서 부모가 진땀빼더라구요

  • 14. ㅇㅇㅇ
    '13.2.7 1:18 AM (119.197.xxx.26)

    조카 그나이때 같이 갔었고
    저도 임신중인데요
    저라면 무조건 갑니다
    아이 컨디션을 미리 잘 조절해두시고
    비행기 뜨기전에 배불리 먹이지 않았다가
    출발하면서 먹이면 귀도 안아프고 쉬이 잠들어요
    비행시간 긴 곳도 아니고 위험지역도 아니고
    이제 걷기시작하면 사실..
    당분간 더 데리고다니기 힘들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369 이주ho 쓰렉 2 23:33:01 115
1679368 공수처 응원해줍시다 3 즐거운맘 23:30:41 154
1679367 이번 나는솔로는 매력 없거나 가식적이거나 1 aa 23:26:35 202
1679366 김영철은 40대에도 까불까불하네요 1 .. 23:26:01 216
1679365 이재명 ‘기본사회’ 공약 접는다…“민생회복 유일한 길은 성장” 18 ,, 23:24:23 596
1679364 시댁 행사 때마다 복장 참견 하시는 시모 2 23:23:27 396
1679363 나는 왜 해임했냐? 박은정의원 분노 폭발 5 ... 23:22:28 756
1679362 경호처차장김성훈 때문에 속이 안좋네요 6 ㅇㅇ 23:18:51 731
1679361 관저에 술집 바 요? 4 .... 23:17:45 708
1679360 엄마의 차별 10 ... 23:16:25 397
1679359 종북몰이가 이제 안통하니까 중국몰이로 바뀐것같네요 3 dd 23:13:46 170
1679358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3 왜갑자기 23:12:18 488
1679357 용산 관저가 룸살롱이었다니 충격! 22 내가지금뭘본.. 23:08:16 2,475
1679356 월수입 10프로를 운동레슨에 쓰는거 어떠냐고 ... 23:05:02 310
1679355 해외여행 자주가는 동료가 왜 전 해외 안가냐고 또 물어요 16 .... 22:55:26 1,488
1679354 나이들면 더 막말하고 빈정거리게 되나요? 5 실망 22:52:24 512
1679353 이와중에 돼지갈비 선물이 많이 들어왔어요. 10 냠냠 22:47:04 1,155
1679352 트럼프 막내아들 베런 어릴때 정말 천사같지 않나요? 12 .. 22:46:46 1,442
1679351 100만원짜리 패딩을 당근에서 10만원에 팔았어요 9 ... 22:45:19 2,030
1679350 경찰청 내부게시판에 올라온 충격적인 글 8 22:44:35 2,221
1679349 나경원 수사 착수? 5 ㄱㄴ 22:43:14 1,904
1679348 불면에 좋은 것 추천해요 3 22:36:33 988
1679347 저늙은이들이 왜저러냐... 영고짤 22:32:03 884
1679346 좋아서 시키는거 다 하고팠다는 영상 5 22:27:49 1,324
1679345 "이재명 노골적 재판지연"...선거법 위헌법률.. 50 .. 22:25:23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