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보내고 싶어요

.. 조회수 : 882
작성일 : 2013-02-06 15:59:56

제가 사는 곳은 택지개발을 해서 아파트가 3000세대 정도가 입주가 된 곳 입니다

어린아기들 정말 많아요

놀이터만 나가봐도, 길거리를 나가봐도

아기들 정말 많고, 엄마품에 안겨 다니는 아기도 많습니다

또 어린이집도 많은지 어린이집 노란차가 연신 다니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보낼 어린이집이 없어요

집에서 내려다보면 바로 앞에 시립 어린이집이 있는데  그곳은  감히 꿈도 못꿔요

다자녀, 맛벌이, 다문화 이런아이들 우선이라

태어날때부터 대기를 걸어둬도 안된다는걸, 이사하고 알았어요

집앞에 어린이집이 있다고 좋아했던 제가 한심하네요

 

지난 가을, 쫌 크다는 어린이집을 동네 애엄마랑 샅샅히 훝어서 대기를 걸어뒀는데

전화 온 곳에 애데리고 일종의 면접을 같다 왔어요

같이 간 동네 아이는 아직 아긴데, 덩치가 있어서 애가 뭔가 이상한게 아닌가 하는 눈초리도

처다보고.. 울애는 아직 기저귀 차고 있다고  낙방하고........

애를 골라받는걸 보고 어린이집에 정이 떨어졌어요

대기순서란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도 알았구요

한명 모집에  수십명이 몰려  번호표 주고 추첨해서 뽑은 어린이집은 그나마 양심이

있는곳이더군요

4살아이 친구하고 놀고 싶어하는데, 사교성 없는 엄마를 둔 죄로 오늘도 집에서 뒹굴거리며

'친구들 모여줘' 이런 소리를 하니 속상하네요

 

놀이학교는 형편이 안되고 천상 끼고 있어야 되는데......... 더 답답한건 내년5세에

유치원도 떨어질까 그게 걱정입니다  

 

 

 

 

 

 

 

 

IP : 1.238.xxx.2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6 4:03 PM (211.244.xxx.16)

    근처 구청이나 동사무소 민원센터 이런곳에 수업이 없나요? 그런것도 찾아보시고 문화센터 한 군데
    다니는것도 괜찮아요,,마을도서관 있으면 일주일에 두 세번씩 가서 같이 책보고 읽고 오는 것도 습관 들고 좋아요 큰애를 끼고 있다가 6살에서야 유치원 보냈는데 그 전엔 문화센터와 지역센타 수업 뒤지고 물어보고
    그렇게 다녔어요,,,구연동화, 종이접기,,퍼포먼스미술,,,잘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784 집에서 아이들 미술가르치시는분 조언좀 주세요~ 2 은하수 2013/02/18 1,020
220783 남편땜에 어이없네요 1 ㅠㅠ 2013/02/18 1,340
220782 효린 엄마 정말 이쁘네요. 7 시스타효린 2013/02/18 4,154
220781 여의도 근처 가족이 1박 할수 있는곳 있나요 5 2월 말에 2013/02/18 941
220780 요즘 서울에서 하루 보낸다면, 뭐 하실래요? 12 ... 2013/02/18 1,869
220779 어제 드라마스페셜 보셨나요? 2 ??? 2013/02/18 1,957
220778 베이킹 고수님~~ 계량저울 없이 스콘 만드는법 알려주세요..ㅠ 9 고수 2013/02/18 2,687
220777 미소년이 좋으신가요? 상남자가 좋으신가요? 42 vlvl 2013/02/18 9,389
220776 비서실이나 부속실에서요.... 1 다름 아니오.. 2013/02/18 927
220775 이사할때 식사비 따로 주시는분? 15 힘이 2013/02/18 4,646
220774 병천으로 이사계획 있는데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걱정걱정 2013/02/18 692
220773 부모님이 집을 파셨다는데.. 내심 불안해 하시네요 11 2013/02/18 3,672
220772 고졸인데도 똑똑한 사람. 34 ... 2013/02/18 8,976
220771 요즘 도시락 반찬 뭐하면 좋아요? 10 ... 2013/02/18 2,709
220770 영어로 맞는 표현 4 help s.. 2013/02/18 843
220769 정말 폭탄맞은 집을 구경하고 왔네요..ㅡㅜ 38 용인에단기임.. 2013/02/18 22,493
220768 미국에서도 한국여자들 그 특유의 극성스런 교육열은 유명합니다. .. 17 ,, 2013/02/18 5,604
220767 서울 및 수도권 사시는분들. 집값 떨어지셨어요? 20 ... 2013/02/18 4,619
220766 아파트는 두채는 있어야 할거 같아요 2 생각 2013/02/18 2,567
220765 돈의 화신 보세요? 오윤아 보는 재미로 봐요. 7 갤러 2013/02/18 3,703
220764 부천에 맛집 소개해주세요 5 그냥 2013/02/18 1,187
220763 저희집 둘째 지금 라식수술 중이에요.. ^^ 13 독수리오남매.. 2013/02/18 2,660
220762 여미얼쓰 왜 일케 맛나나요? 4 달구나 2013/02/18 1,457
220761 유치원 같이 보내는 친한엄마...부부가족모임에서...야한농담은 .. 94 아이친구엄마.. 2013/02/18 19,291
220760 포이동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5 포이초등학교.. 2013/02/18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