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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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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 고민에 저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두엄마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13-02-06 15:29:44

오늘은 영유에 대한 얘기가 참 많네요.

82엔 주로 영유는 별로다라는 얘기가 많은데 전 그 반대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구요.

사실, 그렇지요.

저도 우리 아이 영어유치원 보낸다, 어디 가서 먼저 말 안꺼내요. ^^;;;

다들 영어에 스트레스 받지만, 영유보내는 건 또 좀 극성으로 보일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여긴 또 자유로운 공간이니까 제 이야기도 한번 해볼게요.

 

저 역시 고민을 참 많이 했답니다.

어릴 때는 어린이집이냐, 놀이학교냐.

그 후엔 일반유치원이냐, 영어유치원이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놀이학교와 영어유치원을 선택했습니다.

참 어려운 결정이었지요.

 

먼저 저는 영어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전공 덕분에 많은 과 동기들이 서울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일하고 있어서

조언도 많이 얻고, 친구들이 하는 것도 많이 따라했구요.

 

어린이집이냐 놀이학교냐의 문제는 오히려 좀 쉬웠습니다.

저희 아이 4살 때 일이었는데,

아직 학습 단계가 아닌 첫 사회생활 습득과 놀이의 과정에서

많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보다는 소수정예로 살뜰하게 챙겨주는 곳이 나았으니까요.

특히 늘 조용한 집에 있다가

친구들이 너무 많아지고, 관심의 수준도 급격히 떨어지면 좋을 것 같지 않았구요.

물론 돈을 생각하면 터무니 없지요.

절대적으로는 놀이학교가 나았습니다.

그러나 가격 대비는 저 역시 자신이 없습니다.

한달 백만원에 육박하는 놀이학교 수업료.

이것에 대한 부담은 가계 별로 다를 테니까요.

전 인터넷에서 싸구려 내복 사입히고

직장 다니는 저 역시 옷 한벌 안사는 대신 아이 놀이학교 선택했습니다.

지금까지 후회는 없구요.

 

조금 더 어려워지는 게 유치원이었습니다.

일반유치원도 장점이 참 많았습니다.

영어 조기 노출도 탐났고요.

꼼꼼한 성격 백분 발휘해 점심 시간 밥 안먹고 투어 다녔습니다.

영어교사인 친구들에게 묻고, 그 친구들이 자녀를 어떻게 키우는지도 봤습니다.

친구들은 그러더군요.

1. 영어유치원 나와서 꾸준히 영어 시켜주면 중,고등학교에서 확실히 차이난다.

2. 중,고등학교 가면 전체 공부 시간의 많게는 50% 이상 영어에 매달리는데

   영어가 잡혀있는 상태라면 그 시간에 힘들어하는 수탐,과탐,사탐 할 수 있으니 유리하다.

3. 그러나 영유만 보내고 계속 연계 못해주면 정말 돈 낭비다.

    계속 시킬 자신 있으면 영어유치원 보내라.

 

전 이 세가지가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영유 시작했고,

5세는 놀이식 영유로 거부감 없이 영어에 노출 시작.

6,7세는 학원식 영유로 옮겨 학습에 적응 시작하면서 초등 분위기에도 적응.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놀이식 영유는 100만원이 넘는 수업료가 정말 큰 부담이지만

학원식 영유는 70만원대 정도로 오히려 조금 싸지더라구요.

물론 가격대비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수업료에 대한 부담의 정도가 가계마다 다르니까요.

 

대학 때 교수님이 그러셨어요.

언어는 초기 노출이 중요하고, 그 시기는 결정적이다.

그러나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와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어디 가서도 조기 교육하라는 말은 못한다고...

오늘 일유가 대세가 되는 분위기 속에서

내 결정도 훌륭했다, 다시 한번 자부하고 싶어서 끄적대봤습니다...

(혹 너무 심한 공격 댓글은 좀...요즘 82가 너무 까칠해져서 벌써 겁나요,,,^^;;;)

IP : 203.238.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6 3:40 PM (218.152.xxx.206)

    생각나는 엄마가.. 둘은 시댁에 살면서
    적금 모으는 돈 없이 아이두명 영어 유치원 보내겠다고
    적금을 든던 엄마가 생각나요.

    큰애만 2년 보내려고 했는데
    둘째도 있으니 어쩔수 없이 1년식 보낸다면서 유일하게 돈을 저금하는게
    아이들 영어 유치원비 4천만원이더라고요.

    그 엄마는 아이들이 1년씩 보내면 영어를 잘할꺼라는 큰 기대감이 있었어요.
    결국 큰애 1년 보냈는 것 까지 봤는데요.

    분가하고 싶어도 전세금이 없어 시댁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노후가 걱정된다며 모으는돈 하나도 없다고 걱정하면서
    아이들 영어 유치원비 1년에 2천만원은 반드시 있어야 할 돈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영어 유치원에 대한 기대치가 유독 큰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 2. ..
    '13.2.6 3:42 PM (72.213.xxx.130)

    효과 있는 아이도 있을 거에요 원글님 처럼 성공한 케이스.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들러리였다는 거죠.
    이 모두가 마라톤 같은 교육과정에서 보면 거쳐가는 단계의 성취감이죠.
    자녀교육 성공 유무를 판단하기엔 무리긴 합니다.

  • 3.
    '13.2.6 3:42 PM (218.152.xxx.206)

    능력되고 뒷바라지 해줄수 있으면 뭐가 문제겠어요.
    옆에서 잘 돌봐줄수 있다면 영어 유치원도 당연히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책 많이 읽으면 좋다고들 생각하시는데
    언어감각도 유전이 커요.
    수학머리/영어머리/글쓰는 머리/그림그리는 머리
    아이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

    언어감각이 좋은 애들이 영유까지 나옴 효과가 크겠죠.
    즉, 어느 아이는 어떠했는데 어떠하더라 라는 경우수는 참고만 해야지
    절대 나 아이와 100% 일치하지는 않다는거죠.

    부모가 아이를 위해 잘 선택해 줘야 할것 같아요.

  • 4. ....
    '13.2.6 3:48 PM (39.7.xxx.90)

    초5올라가는 울아이도 영유3년 보냈어요..7세에는 이미.영어로 일기도 쓰고 우한글은 읽기만 줄줄읽고 쓰기가 안되었는데 영어가 먼저되었죠.근데 학교 입학해서 생각외로 국어성적이.절대 공부전혀 안하고도 아직까지 좋아요.영문과 출신 이웃엄마가 울아이.영어공부한 교재를 보더니.국어성적 좋은 이유를 알겠다.어차피 영어로 독해문제집.풀고 훈련이.되어있어서 언어만 다를뿐 결국은.이해가.되었다면 문제를 풀어내는건 힘둘지 않겠다.결국 영어로 국어공부까지 한 격이라고 본다구요..아..그런가.했습니다.책읽기를 신경썼는데.그게.영어책이든 우리말 책이든.그게.중요한건 아니었어요.아이는.재미있게.읽거나.정보를 받아들였거나..어느언어인지.본인조차 중요하게.생각하지도 않았구요.이후 대형어학원들이 넘 애를.숙제로 잡는격이라.그냥 집앞 학원에.슬렁슬렁다니면서 집에서는 원어영화나 미드.이런것만.접해주고 책 조금씩.읽는정도...근데.어딜가나.레벨테스트하면 잘나와요.남들은.지금 빡세게.해야할텐데 울아이는 영어책을 그냥 술술 읽죠.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말거나 재미있으면 되고 대충 읽다보면 무슨뜻인줄 알게된다며...저도 누가물으면 영유 필요 없어 다 똑같애..라고 말합니다..돈만아깝다..라는 말도 한적 있습니다.그러나.그건.이미 고학년인.아이친구 엄마들에게.위안삼아 하는말이에요.진작보내지 그랬어.역시.보내길.잘한것 같아.이런말은 얄밉잖아요.그리고 잘하긴.뭘잘해..늦게시작해도 잘하는애들.많아...합니다.실제로 늦게ㅡ늦어도 초 1이지만.ㅡ시작하고도 잘하고 있는아이들 있더라구요.전교과성적우수하고 똑똑하고ㅠ모범적인..그러나 미드나.원어영화 자막없이.보고 이햐하는데는 아직은.차이거 났어요.울아이는.자막없이.영화보고 줄거리포함 감상문정도 막힘없이 적어내요..근데 보통은 빡세게.영어공부하고 엄청 높은레벨이.되어야 영화자막없이보고 감상문적기를.학원에서 하더군요..에..그런걸.뭐하러 학원에서 배우나 싶었는데..학습적으로 영어를.외워가며 시작한 아이들은.영화감상또한 어느정도 학습적으로 훈련이 필요한것 같았어요..저는 영유 예찬론은 절대 아니지만 아이들마다.개인차도 있고 결과는.제각각이라...잘.활용하고 아이와 맞다면 효과없다고는 못한다는거죠.같은.영유출신 아이들.영어실력 지금.다.제각각이긴.하니까요.더 잘하는.여자아이도 있고 여저아이인데.훨씬.떨어지는.아이도 있구요.울아이는.남자아이중.그나마 괜찮게.실력 다져진.케이스같구요.

  • 5. 무의미한 왈가왈부
    '13.2.6 3:58 PM (218.39.xxx.192)

    아이 셋입니다. 큰애는 스카이 진학했고 둘째는 외고 다니고
    셋째는 중학생입니다.
    셋다 영유 3년 다녔고 초등 6년만 내내 영어학원 보내고
    그 이후에는 책만 읽었어요.
    결론은 영어 잘하는 애는 국어도 잘합니다.
    생각해보면 쉬운 문제예요.
    학교다닌다고 다 공부 잘하나요?
    영유다닌다고 다 영어 잘하나요?
    영유다녀도 잘하는 앤 잘하고 못하는 앤 돈만 까먹어요.
    그렇지만 단언코 말하는데
    수능영어 만점이 목표가 아니라
    원어민같은 영어실력을 원하면 영유가 도움됩니다.
    수학 과학 국어 다 최상위라도
    어릴적부터 엄마표든 영유든 안한 애들은
    영어는 최상위 안됩니다.
    그리구 끝까지 놓지 못하죠.
    이과가려면 영어에 목 안 메도 됩니다.
    하지만 영어로부터 자유롭고 싶으면
    영유 보내는 거 확실히 효과있어요.
    그리구 내 아이가 똑똑하고 공부욕심 있다하면
    영유보내시고
    아이가 산만하고 좀늦다. 영어 싫어한다하면
    보내지마세요. 돈만 버립니다.

  • 6. critical period hypothesis
    '13.2.6 3:58 PM (96.10.xxx.136)

    미국대학의 영어교육과 교수입니다 (한국교수가 아니니 좀 솔직하게 연구결과를 토대로 말씀 드릴수 있는 입장인가요 ^^ ). 말씀하신 Critical Period Hypothesis (조기 노출이 중요하다는 말씀과 관련된 부분이죠)는,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환경에만 해당하는 개념입니다 (이 중대한 차이에 대해서 논한 유명한 논문이 있는데요, 원하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상황과는 거리가 멀지요. 저도 그점이 궁금해서 영어유치원 아동들을 관찰한적이 있었는데요, 결과는 역시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문법이 엉망이더군요. 아마도 교사와의 의사소통만 영어로 이루어지고 나머지 또래와의 의사소통은 (교사가 보지 않을때) 한국어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여기 미국도 마찬가지로 프랑스어나, 독일어 등의 제2언어를 대상으로한 bilingual 유치원 들이 있는데요. 결과는 비슷합니다. 제2언어를 생활에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 7. 고민맘
    '13.2.6 4:26 PM (116.37.xxx.213)

    아래에 놀이식 영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놀이식, 학습식 모두 보내보셨다니.. 두 군데 차이가 어떻게 나는지..
    3년이라면 그런식으로 보내는것도 참 좋을듯한데, 저희 아이는 올해 6세인데 놀이식 영유만 보내는게
    비효율적인 길인지..
    혹시 선배맘의 입장에서 놀이식이냐 학습식이냐,, 조언을 좀 해주실 수 있으실련지요.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 8. 딸2맘
    '13.2.6 5:25 PM (124.62.xxx.74)

    아이가 좋아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건 아이가 선택할일이 아닌지..
    영유건 일유건 재밌어하면 되져. 근데 저도 영어전공이지만 애들도 따지고보면 하루에 5시간이나 6시간정도 3년간 영어로 듣는거잖아요.

    원어민 쌤 수업 2시간짜리 하루에 2번듣는거나 비슷한거같아서 말하지만 그런다고 영어실력 엄청 안늘고 오히려 집에와서 예습 복습 하며 회화학원 다닌애들이 실력 더 좋았던거 같고. 졸업하면 거의 영어랑 바이바이 하는 친구들도 많고..

    애들도 똑같은거 같아요.. 영어 유치원이 특별하게 보이지가 않는게 언어가 꾸준함이 필요한거지 기관에서 머리속에 심어주는게 아니니까요.
    그냥 어제 선생님이 하던 영어 내일 또 하고 오늘 새로운거 배운거 내일 또하고 그런식으로 3년해서 배운걸 가지고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꾸준히 스스로 공부를 하면 잘될것같아요.

  • 9. 저도
    '13.2.6 5:35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아이 3년 영유 보냈어요
    지금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 만족이고 둘째도 그럴겁니다.
    일유 나와서 초등학교부터 영어 학원에서 공부시작한 애들이 미국교과서 3.1 정도 수준까지 오려면
    정말 어렵고 어렵더군요.
    저도 주변에 영유친구들 밖에 없어서 모르다가 아이 초등 보내고서 알았어요.
    큰아이 영유에서 그정도 수준으로 졸업했는데
    정말 쉽게 공부합니다.
    지금 영어학원도 사실 지는 영어배운다고 생각안해요
    자기는 그리스 로마신화도 배우고 과학도 배우고 소설도 읽고 글 짓기도 배운다고 다니지
    영어학원이라고 특별히 인식하지도 않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두가지 언어를 다 편하게 받아들여요
    너무 만족하지만 다른분들이 다들 반대 하시니 뭐 ㅎㅎ 할말이 없네요
    그냥 반대하는 글 보시고 그렇게 느끼시면 할수 없는거죠
    그냥 일반유치원 보내시고 알아서들 시키시겠죠.
    다 각자의 선택이고 케이스마다 다 틀린거구...
    집집마다 각자의 스토리가 있는 거니까요.
    우리집은 그렇다구요
    그리고 둘째도 보낼꺼구요...

  • 10. 머리탓
    '13.2.6 9:38 PM (218.209.xxx.64)

    머리 좋은 애들은 영유 보내놓으면 효과보는 것 확실하구요. 늦되거나 학습적으로 빠르지 못한 애들은 안보내는게 낫구요. 영유나와서 잘하는 애들 보면 뭐든지 잘해요. 공부건 하다못해 바둑을 배워도..

  • 11. ggg
    '13.2.6 10:01 PM (116.123.xxx.30)

    잘할만한 아이들에게 경제력안에서 기회를
    주는것은 꼭 필요해요 사실 이걸 잘 하는게
    프로맘 아닌가요?
    최근 영유에 대한 베스트댓글들을 보니
    지나치게 불신과 맹신이 과한듯해요
    불황탓인가 무상보육탓인가 싶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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