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독 나만 싫어 하는 상사 때문에 회사 그만두신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3-02-06 14:39:45

이번이 두번째 회사에요

처음에는 이쪽 계통 일을 너무 해보고 싶어서 다시 공부하고 그래서 기존 회사 그만두고 이 회사 입사 했거든요

매일 야근에 일이 많고 힘들고 그래도 일 하는게 재밌고 좋았어요

그런데 ..유독 저한테만 적의랄까...절 싫어 하고 만만하게 보는 상사가 있어요

잘 보이려고 별짓 다해봤는데..그냥 난 니가 싫다! ..라는걸 온몸과 말로 표현해 주시네요

한 1년 반을 참고 참았더니 위가 아파요 이젠..탈모도 오고..

뭐..사람 심리가 그렇긴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직원한테는 일도 별로 안주고 혼내지도 않고

나한테만 오만가지 일 다 몰아 주고 별거 아닌걸로 소리 버럭버럭 질러대고..

새로 들어온 직원 보기 창피해요

나이가 30초반이라 회사 그만 두면 뭐 들어 갈수 있나..

2년도 안된 경력 가지고 어찌 하나..고민 되서 밤잠도 못자고 그러는데..

이런일 가지고 회사 그만 두신 분들 계세요?

친구가 어느 회사를 가도 싸이코는 있다..하면서 좀 더 견뎌 보라는데..

제가 너무 나약한걸까요

IP : 112.168.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3.2.6 2:42 PM (218.51.xxx.220)

    할말은하고 그만두세요
    저는 참다가 말했어요
    상사가 하늘도아니고 부당하고 섭섭한일은
    말해도됩니다
    요즘 카톡도 있고
    할말 똑부러지게 다하세요

  • 2. 다른 얘기지만
    '13.2.6 2:46 PM (203.247.xxx.210)

    상사의 지적에 대해
    남직원은 울컥불끈 '다음 일은 기똥차게 해내야지'
    여직원은 울컥힝힝 '나만 미워해'

    그러는 경향이 있다는 강의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혹시 나만 미워하는게 사실이더라도
    실적으로 잘 해내면 복수가 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 3. 글쓴이
    '13.2.6 2:51 PM (112.168.xxx.71)

    맡은 일은 책임을 다해서 잘 하고 있어요
    못하는 편도 아니구요
    남자 여자 이런걸 떠나
    저한테만 호칭부터 해서 모든게 다 ..좀 그래요
    오죽하면 새로 들어온 직원이 왜 그리 차이나게 대하냐고..안쓰러워 까지 하네요

  • 4.  
    '13.2.6 3:05 PM (115.21.xxx.183)

    왜 싫어하는지 생각해 보신 적은 없나요?
    낙하산이라든가....

  • 5. 대해서
    '13.2.6 3:11 PM (180.182.xxx.153)

    별스럽지 않은 이유로 싫은 사람이 있고 그렇게 싫은 사람을 못견뎌 하는 성격이 있어요.
    그런 사람과는 답이 없네요.

  • 6. 저요
    '13.2.6 3:33 PM (115.177.xxx.114)

    저는 상사랑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그만뒀어요
    원래 회사 생활에 대해 회의도 느끼고 있었구요..

    1년 쉬고 나니.. 상사가 잘못한점 내가 잘못한점 반성이 되더라구요
    사실 서로 잘 못하는거지.. 혼자만 잘 못한 점은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못 견디시겠으면 그만 두고 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 7. 약간 다른 경우지만
    '13.2.6 5:10 PM (163.152.xxx.46)

    지라ㄹ 같은 상사 때문에 부서 이동 신청하여 해피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있는 동안 눈물 바람도 여러 번..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유독 여직원이나 순한 남직원에게만 심했죠.
    지금 생각해도 개 새 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135 비만 입원치료 어떤 가요 4 살이슬픈짐승.. 2013/03/12 1,474
229134 초등학교때 자연관찰 책 같은거 필요한가요? 4 자연관찰? 2013/03/12 735
229133 독일 여행하는데요 주방용품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3/03/12 2,051
229132 군복입은 할아버지 무서워요 9 진홍주 2013/03/12 1,265
229131 집으로 오시는 바이올린 렛슨 수업료요 집으로 2013/03/12 595
229130 급. 열린음악회. kbs본관으로 가야 하나요 1 하루 2013/03/12 484
229129 남편 런닝이 자꾸 누렇게 변해요 15 세탁 2013/03/12 4,414
229128 부츠컷. 이 정도도 촌스러운가요? 23 true? 2013/03/12 4,894
229127 kbs ,대한항공 어디가 더 큰회사인가요? 2 2013/03/12 1,052
229126 가통이 뭔가요? 4 H4 2013/03/12 2,286
229125 우농닭갈비 저는 별로네요. 18 고객센터? 2013/03/12 5,472
229124 40대 이상이신 분들, 뭐가 재미있던가요? 36 물레방아인생.. 2013/03/12 9,548
229123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준다는거.... 4 4ever 2013/03/12 1,364
229122 1000억 넘는 30대 젊은 주식부자 23명.jpg 5 // 2013/03/12 4,379
229121 아베크롬비 정품매장?? 8 오스틴짱짱 2013/03/12 1,163
229120 yf소나타와 랜드로버 정면 충돌사고 14 안전이 먼저.. 2013/03/12 3,760
229119 피자헛 1*1행사하나요? 2 배고파 2013/03/12 1,726
229118 물방울무늬 원피스 처음 사봤는데 괜찮네요^^ 7 봄어서와라 .. 2013/03/12 1,998
229117 치즈오븐스파게티 어렵지 않네요~~ㅎ 1 스파게티 2013/03/12 1,412
229116 나이먹으면 왜 자꾸 음식을 흘리게 될까요? 17 에혀 2013/03/12 7,972
229115 키조개 관자요리 1 ,,, 2013/03/12 4,804
229114 신입사원 3개월 차. 지금 그만두는건 정말 잘못된 선택일까요? 30 2013/03/12 10,761
229113 아이를 폴리 리터니반에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2 영어 2013/03/12 2,081
229112 KBS 미쳤나봐! 일베가 보면 종북방송이라 하긋네요^^ 4 호박덩쿨 2013/03/12 1,273
229111 사모님이라니..당황되어서... 7 호호 2013/03/12 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