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부터 저질 체력인 분들 어떻게 하세요?
1. 헐
'13.2.6 2:38 PM (112.219.xxx.142)저랑 완전 똑같아요
저 지금 키 161에 몸무게 42..진짜 갈비뼈가 안녕?하고 튀어나올정도임ㅋ
체력도 엄청 약해서 하루만 잘 못자도 하혈해요..
이 정도니까 머 기타 골골대는건 말안해도 아시겠죠;;;
그리고 저도 아프다고 엄살떨기 싫어서 일체 말 안해요
근데 저는 그냥 기본적인 생각으로 ..
사람은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정도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다..하면서 ㅎ
일단 아파죽겠네 힘들어죽겠네 하는 생각보다 사고를 긍정적으로..!
사실 약하게 태어난 데엔 약이 없어요;
건강체질 되긴 힘들고 계속 아프고 비실대며 사는수밖에ㅠㅠㅠ
걍 맘이라도 힘껏 먹고 삽시당!!2. 아마도
'13.2.6 2:46 PM (112.154.xxx.153)저도 요즘 체력 너무 딸려서 정말 늘 붕붕 떠다니는 거 같은데
제 친구가 애기 돌까지 키우고 애기 어린이 집에 맡긴 후 부터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PT 받는데 그러고 나서 체력이 향상이 됐데요..
저보다 못한 저질 체력이라 일도 안하고 집안 일만 하던 아이였는데요..
결국 적절한 운동과 영양 섭취 이게 기본이고 도움 안되는 말 같아도 진리에요3. 저도 저질체력
'13.2.6 2:58 PM (114.205.xxx.189)전 마르지도 않고 보통이에요. ㅜㅜ
그런데 하루종일 나른하고 기운없고 조금만 힘들다 그럼 살짝 피도 비치고
어떤 주말은 하루종일 자다 자다 깨어있는시간이 두시간도 안된적이 많아요. ㅜㅜ
그런식으로 쉬어주지 않으면 온 몸이 부서지는 기분이 들고 너무 힘들어요.
방법이 없네요.
집안 식구들이 대부분 이리 저질 체력이에요.
가끔 정말 부지런하고 빠릿빠릿 움직이는 사람들을보면 참 부러울때가 많더라고요.
올 봄부터는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서 근력운동도 해보려 해요.
몸에 근육량이 너무 적다고 나오더라고요.4. 원글
'13.2.6 2:59 PM (222.108.xxx.68)결국 운동이 답이긴 한가봐요. 그럼 일단 아주 아주 가볍게 해봐야 할까요.
얼마 전엔 회사 일이 좀 많았다고 하혈까지 했었어요. 한달 좀 넘게.
병원에선 다른 문제는 없다 하고, 충분히 휴식 취하라고만 했구요.
아마도 님 친구분처럼 PT 받는 것도 알아봐야겠어요.5. 저도
'13.2.6 3:00 PM (203.238.xxx.24)167에 45키로도 안돼요
워낙 체중이 안나가니까 근력이 없어서 힘이 더 들어요
그렇게 결혼생활 20년 하니 온몸이 종합병원이예요
그냥 치우지도 말고 쉬어야 돼요
운동해서 근력 키우면 도움은 되는데 도대체 그놈의 운동이 정말 하기가 싫어요
살살 산책하니 그건 좀 도움이 되는데 요즘 추워서 산책도 힘드네요
무리하지 말고 짬짬이 쉬세요6. ...
'13.2.6 3:02 PM (39.112.xxx.88)타고난 저질체력이라 사는 일이 고달퍼요
주변에 보면 일단은 잘먹고 배설을 잘 하는 사람이 힘도 쓰더라구요
그냥 팔자려니 살라구요
운동도 좀 하면 영락없이 탈이나니
걷기운동이나 열심히 하구 살래요7. 저도
'13.2.6 3:07 PM (119.70.xxx.35)저질체력 중 으뜸입니다
운동을 시작과 포기를 반복하곤 했는데 힘들어도 계속 유지하는게 맞는듯해요 고비를 한번 넘겨보세요
님과 비슷한 성격중 하나가 매사에 완벽해야 하는거
직장이나 집안일이나 내일 제대로 못하면 마음
편하지않은거..퇴근후 정돈되지 않은 집들어오면 스트레스
내가모르는 성격에서도 피곤이 증폭되는것같아요
요즘 좀 대충 버려볼려구요..8. ..
'13.2.6 3:18 PM (211.207.xxx.111)저 160에 지금 48키로 정도인데요.. 제 인생에 가장 활기찼던 때는 큰아이 낳고 52키로 유지할때.. 그때가 젤 기운찼었어요.. 살뺴고 싶어 움직이기도 많이 했지만 많이 움직여도 덜 피곤하고.. 역시 체중이 좀 나가줘야 체력이 받쳐주는듯..
9. 비실
'13.2.6 3:34 PM (151.242.xxx.185)저도 그래요 --
친한 친구가 저더러 너는 너무 힘이 없어보인다고 ㅜㅜ
그렇지만 제가 할 일 다 찾아서 잘 하고 아이도 잘 돌보고 하는데 저런말 들으면 정말 더 힘빠지는것 같아요
저도 결벽증? 까진 아니지만 원글님이랑 비슷해요 .
166 에 48 기운이 항상 딸려요
운동은 요가 오래 했는데 은근히 힘들지만 근력도 생기고 제일 좋더라구요
가볍게라도 꾸준히 한번 해보세요
딱히 방법이 없네요 --10. 내가쓴줄
'13.2.6 11:28 PM (218.39.xxx.164)저요 저 ㅠ.ㅠ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운동만 하면 아프니까 무리한 운동하지 말고 가벼운 운동으로 조금씩 체력을 늘려가라고 해서
요가를 했더니 요가시간마다 매번 거의 쓰러지다시피 해서 강사선생님이 말리더라구요, 그만 오라고...-_-
그래서 두어 번 관두고...
걸어야겠다 싶어서 파워워킹도 아니고 산책하듯 걷기 한두시간 정도씩 꾸준히 했는데 할만 하더라구요.
딱 석 달 되니까 열이 나면서 앓아 누웠어요....
그 열이 두 달동안 안떨어져서 그대로 누워서 자리 보전 했어요...두 달 동안요....-_-;;
혈압은 평균 50에 80... 아침에 일어나려면 거의 엉금엉금 기어서 일어나야 하구요.
신기한 건 최근 몇 년 체중이 급격하게 심하게 증가해서 갑상선에 문제 있는 줄 알고 병원 가서 검사받으니
웬걸요...갑상선도 정상이고 혈압도 정상이더라구요.. 딱 80에 120.
아...어쩐지 요즘 아침에 잘 일어나 지드만....ㅎㅎㅎ 혈압과 면역력이 동시에 낮으면 정말 심하게 저질체력인 거구나 깨달았어요. 살이 찌니 평생 안아프던 무릎이 아프기 시작해서 빼긴 빼야겠는데
아침에 좀 편하게 적응이 되니(아예 안어지럽지는 않구요..훨씬 덜해요) 이 살을 과연 빼야 하는가 또 고민이네요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0308 | 침대 쓰다가, 없애면 많이 불편할까요? 9 | 초보맘 | 2013/05/08 | 1,437 |
250307 | 남편의 외도 상대가 유치원선생이라네요. 42 | 슬퍼요 | 2013/05/08 | 26,027 |
250306 | 직구사이트에 사용한 카드내역 안전한가요? 2 | 비자카드사용.. | 2013/05/08 | 559 |
250305 | 남양유업 실망스러워요. 18 | 충격 | 2013/05/08 | 2,361 |
250304 | 마이너스 대출 이자 잘못될 수 있나요? 2 | .. | 2013/05/08 | 577 |
250303 | 이사관련 옷정리하는데요.. 2 | .. | 2013/05/08 | 954 |
250302 | 시댁형님(손위동서)의 언니 큰딸 결혼식에 가야할까요? 14 | 직딩 | 2013/05/08 | 2,095 |
250301 | 자랑질하고 싶어요!! 18 | ........ | 2013/05/08 | 2,659 |
250300 | 일벌백계가 될까요? 당하는 을이라 사정 아니까 동정심까지 생길라.. 6 | 남양유업 | 2013/05/08 | 687 |
250299 | 약았다-높임말을 알고 싶어요. 15 | 과연 답이 .. | 2013/05/08 | 3,302 |
250298 | 자몽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3 | 자몽맛나 | 2013/05/08 | 3,701 |
250297 | 벌써부터 남양유업 면죄부 주려하는것 같네요. 1 | .. | 2013/05/08 | 608 |
250296 | 세탁기 좋은것좀 추천해주세요. | .. | 2013/05/08 | 415 |
250295 | 나인 ------- 나름 예상해보면 13 | 추리 | 2013/05/08 | 1,674 |
250294 | 촤르르 떨어져서 슬림하고 날씬해보이는 바지요 6 | 동네 아주머.. | 2013/05/08 | 1,978 |
250293 | 중학생아들 시험기간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1 | 엄마노릇힘들.. | 2013/05/08 | 1,343 |
250292 | 사돈ㅡ올케의 언니가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면? 15 | ... | 2013/05/08 | 3,093 |
250291 |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6 | 수요일 | 2013/05/08 | 1,668 |
250290 | 책읽게 하는 방법 좀 전수해 주세요~(무려 중2) 2 | 책좀읽자 | 2013/05/08 | 516 |
250289 | 삼생이가 산으로 가나봐요~~ 5 | 내일 | 2013/05/08 | 1,417 |
250288 | 아이 엠 샘 보고 엉엉 울었어요 3 | 숀펜 | 2013/05/08 | 623 |
250287 | 요즘 중고딩들 어버이날 챙기나요? 20 | 어버이날 | 2013/05/08 | 1,975 |
250286 | 입생 틴트쓰시는 분들~ 21호 피부색?인데 몇 호 쓸까요?? ^.. 3 | 꾸지뽕나무 | 2013/05/08 | 1,528 |
250285 | 그랜드하얏트와 리츠칼튼 뷔페 중 선택? 5 | 행복한 고민.. | 2013/05/08 | 4,924 |
250284 |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다리미 6 | 스팀큐 다리.. | 2013/05/08 | 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