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당뇨를 오래 앓으시는 중이고
시아주버님도 당뇨셔서 운동 열심히 하시는 걸로 알아요.
시누 한 분도 당뇨구요.
남편은 결혼즈음에 당이 있다는 걸 알았고
대학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며 체크하고 약을 먹고 있어요.
실은 시아버님이 간암으로 돌아가셔서 그동안 남편의 간,혈압 등에만 신경 썼지
당뇨는 별 생각 못 하고 살았어요.
술,담배,야근,,,다 하고 있어요.ㅜㅜㅜㅜㅜ '운동 절대 안 함'도..ㅜㅜ
며칠 전에 처음으로 수치를 알려주는데 겁이 더럭 나네요.
이거 심각한 정도인가요?
검색 해보니 120까지가 정상이라고 하는데 공복시 148이면...ㅠㅠ
남편이 집에서 거의 밥을 안 먹고 주말에도 저 힘들까봐 외식, 배달음식 자주 먹는 편인데
이제라도 식습관을 확 바꿔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저 너무 바보같은 아내인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