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엠팍 재밌더라고요

웃겨서말이죠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3-02-06 13:55:48

지난 대선때 엠팍에서 여기 자주 놀러오고 82랑 엠팍 서로 글 실어 나르고 할때 말이에요, 그 이후로 엠팍을 처음 직접 들어가봤는데요, 게시글들 읽다보니 재미있더라고요. 남자끼리는 이런게 궁금하구나... 이런 생각들 하고 사는구나... 마치 남자들 소굴을 엿보는(?) 듯한 기분도 들고 ㅋㅋㅋ 왜 남자 사람들 쫌 웃기고 재밌잖아요.

그 중에 아직도 기억나는 질문이 "헤어린스 어떻게 쓰는거에요?"  였는데 충격적이었어요.ㅋㅋㅋㅋ 아, 린스를 모를수도 있구나... 혼자 웃음이 터져버렸지요. 성실하게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답글들이 있었고요.

 

또 하나는, "손수조하고 박근혜 젊었을때 둘 중 누가 낫나요?" 뭐 이런 질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저는 이 둘의 외모를 비교하는 것은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어요. 엠팍도 진보성향 싸이트라 물론 손수조, 박근혜 무지 욕해대는데, 그 와중에 대선 멘붕 후 그 분위기에 저런 질문이 나온다는게 얼척 없으면서도 진짜 벙찌게 웃기더라고요. 답변들은 또 얼마나 성실한지 ㅋㅋㅋ 그래도 박근혜가 젋었을땐 인물이 괜찮았다는 둥, 솔까말 얼굴은 박근혜가 낫다 등 ㅋㅋㅋㅋ 대체적으로 박근혜 승.

 

문득 문득 생각나서요. 같이 웃어보자고 글 적었어요. ^^  

IP : 184.166.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2.6 2:03 PM (121.178.xxx.87)

    저는 며칠전 불펜에서
    어떤 남편이 자기부인이 주물냄비랑 그릇에 욕심내서 사들인다고
    분노에 차서 올린글 보고 한참 웃었어요.

    설거지할 때 무거워서 팔목 나갈지경이라고
    음식맛은 개-뿔 그릇이 좋다고 맛있는거 아니라고 ㅎㅎ

  • 2. 흠..
    '13.2.6 2:23 PM (112.144.xxx.54)

    일이년 재밌어서 엠팍 불펜에 매일 갔었는데요.
    내가 제일 객관적이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냥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요즘은 좀 시들해졌어요.
    진보성향의 게시판이라고 하지만,
    마초적인 유저도 은근 많고 그래요.

  • 3. ㅋㅋ
    '13.2.6 2:23 PM (119.64.xxx.91)

    설거지할띠ㅢ 무거워 팔목나갈지경.. ㅋㅋ 애처가? 인가?

  • 4. ㅋㅋㅋ
    '13.2.6 2:24 PM (182.209.xxx.113)

    진짜 웃기네요..ㅋㅋ 남자아(애)들이 좀 단순한 면이 있어요..ㅋㅋㅋㅋ

  • 5. 진보성향
    '13.2.6 2:24 PM (180.65.xxx.29)

    아닌데 나름 합리적 보수파들이라더만요

  • 6. 컴플렉스 덩어리
    '13.2.6 4:34 PM (125.177.xxx.83)

    가끔 보면 컴플렉스에 열폭할 때도 많아요. 특히 잘 나가는 교포남자 연예인에 대한 증오는 하늘을 찔러요
    영어 잘 하지, 여자들한테 인기 많지 돈 많이 벌지 군대 안가지 잘 생겼지 ㅋ
    걸러걸러 봐야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031 가양대교에 무슨일이 있는건지 .... 2 준준 2013/02/10 2,896
218030 이번 추석 휴일이 긴데 여행지 추천 해주세요 2013/02/10 1,033
218029 요리자격증 질문이요!^^ 9 베가스 2013/02/10 1,755
218028 남자친구한테 이런걸 바라는 게 무리인가요? 4 ... 2013/02/10 2,180
218027 내딸 서영이 마지막 장면?? 1 궁금이 2013/02/10 3,723
218026 저 고무줄 헤어밴드/머리띠 파는 곳 아세요? 1 머리띠 2013/02/10 1,804
218025 친구의 비밀을 알게됐어요 50 비밀 2013/02/10 21,649
218024 직장인 국민연금 175,050씩 납부하고 있습니다. 3 .. 2013/02/10 5,123
218023 급질...미역 색깔이 갈색으로 변했어요. 먹어도 되나요? 돈의화신 2013/02/10 8,045
218022 입술이 마르고 혀끝이 얼얼한지 몇주째 2 증상 2013/02/10 5,528
218021 시간이 흐를수록 시댁어른과 시댁이 더 좋아지고 편안해져요. 5 나도며느리 2013/02/10 2,930
218020 내일 아침 메뉴 공유해요~ 4 친정 다녀오.. 2013/02/10 2,240
218019 자궁선근종 수술하신분 계세요? 하얀공주 2013/02/10 3,816
218018 답답한 사람 꿔준돈 못받.. 2013/02/10 914
218017 영화배우 이아로씨 기억하세요? 6 아폴로 2013/02/10 10,626
218016 지집년이 몇인데 아들 혼자 녹두전을 부치나 6 나모 2013/02/10 4,919
218015 서기호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직자 직접 조사권한 부여&q.. 뉴스클리핑 2013/02/10 1,090
218014 티스토리 초대장 구해요. 3 Floren.. 2013/02/10 731
218013 혹시 광주에 있는 롯데아울렛에서 공무원복지카드 가능한가요? 광주 2013/02/10 5,626
218012 초5 중2 아이들과 어떤 영화 봐야할까요? 3 .. 2013/02/10 1,085
218011 서영이 파란가방 어디건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4 가짜주부 2013/02/10 3,810
218010 탈렌트 이름좀 알려주세요 3 생각 안나요.. 2013/02/10 2,093
218009 유기농 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8 무크 2013/02/10 1,347
218008 시어머니의 이런 언행이 더 이상 참기 힘이 듭니다 12 // 2013/02/10 4,724
218007 가방을 샀어요 그냥 잘했다고 해주세요 ㅜㅜ 39 달별 2013/02/10 1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