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별 생각없이 지냈는데..
퇴근 후 피곤에 절어 회사 유니폼 입은 상태로 엎드려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제가 꼭 머리 긴 남자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손, 발도 큰 편이고.. (발 사이즈 250mm.. 발 볼도 넓어요.)
유니폼도 남자들이 입는거 입고 있고..
(남자 100명 중 여자 3명 있는데.. 저는 업무 특성상 남자들 입는 유니폼 입거든요.)
여직원 탈의실이 따로 없다보니..
날씨도 춥고 해서 그냥 유니폼 입고 출퇴근 하고 있는데..
점점 여자인 모습에서 멀어져가는 것 같고..
성격도, 성향도, 행동도.. 말투도..
모두 남성스러워지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
사실 남자 여자 본연의 모습은 많이들 비슷하지요.
절에 스님들... 머리 민 모습 보면 양성이 별 차이 없지요?
남자도 화장하면 웬만큼 여자같아 보입니다.
님, 메이크업에 공들이시고 꼭 치마 입으세요.
확실히 분위기가 좀 달라져요.
여자는 태어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거예요!!! ^^
참, 손톱에 뺑끼칠도 좀 하시고...^^
점심 먹고 와서 댓글 보다가 미소 한번 짓게되네요.^^
아직 미혼, 나이 서른.
제게 필요한건 메이크업에 공들이기, 스커트 입기, 손톱에 뺑끼칠이라는거
리마인드 하고 갑니다.^^
여성적외모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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