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별 생각없이 지냈는데..
퇴근 후 피곤에 절어 회사 유니폼 입은 상태로 엎드려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제가 꼭 머리 긴 남자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손, 발도 큰 편이고.. (발 사이즈 250mm.. 발 볼도 넓어요.)
유니폼도 남자들이 입는거 입고 있고..
(남자 100명 중 여자 3명 있는데.. 저는 업무 특성상 남자들 입는 유니폼 입거든요.)
여직원 탈의실이 따로 없다보니..
날씨도 춥고 해서 그냥 유니폼 입고 출퇴근 하고 있는데..
점점 여자인 모습에서 멀어져가는 것 같고..
성격도, 성향도, 행동도.. 말투도..
모두 남성스러워지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