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로포즈 할려고 합니다....

jayjay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3-02-06 11:05:35
롯대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에서 하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외국에 지금 있는터라 급하게 준비하느라 룸 예약은 불가능하고 창가자리로 예약했습니다.

프로포즈 반지는 사놨고 테이블에 꽃다발 준비해달라고 부탁도 드렸습니다.

근데 문제는.... 룸이 아니라서 프로포즈 하기가 좀 그럴까 걱정됩니다.

워낙 쑥스럼을 많이 타는성격이라 저도 그렇고 여친도 그렇고..

그래서 사람많은곳에서 무릎꿇는건 싫어할수 있겠다라는 걱정도 들고...

그래서 야예 일부로 느긋~~하게 식사하면서 손님들 나간다음에 하려고하는데 되도록이면 ㅠㅠ

어떨까요??

룸이 아닌데... 창가자리 경치도좋고 분위기도 좋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열린 공간이라 창피해할수도있고

여자분들 어떻죠? 너무 평범한가요... 식사 샴패인... 그리고 편지 주면서 반지 좀 조용하면 무릎꿇고 아니면 그냥 분위기 잡고

프로포즈하려고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준비기간많이 안걸리는 아이디어 있으시면 부탁 ㅠㅠ 

IP : 108.14.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심!
    '13.2.6 11:10 AM (222.106.xxx.220)

    저라면 남자친구가 너무 긴장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프로포즈하면 그 무엇보다 너무 감동일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이상한 이벤트 싫거든요.
    그대신 진심담긴 프로포즈 문구는 고민고민 해보시면 좋겠어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 2. 공개청혼
    '13.2.6 11:14 AM (96.10.xxx.136)

    좀 리스크가 있어요. 그러니까 사람들 다 보는데서 무릎꿇거나 하는 건 좀...^^ 저는 둘이만 조용히 있는 자리에서 청혼 받았는데 충분히 낭만적이던걸요. 관련된 비디오가 하나 생각나서 여기 두고 갑니다. 아름다운 청혼되시길...http://www.youtube.com/watch?v=22ec8o7p2bI

  • 3. 핑크피그
    '13.2.6 11:16 AM (59.10.xxx.215)

    이거 댓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ㅎㅎ 저도 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진짜 사람들 앞에서 보여줄만한 이벤트 혹은 반대로 정말 소박하게 하는 프로포즈 아니면 사람 많은 곳은 좀 피하고 싶네요.. 그냥 말만 하실거면 예정대로 하시고 다른 이벤트없이 무릎 꿇으실거면 살짝 오글거릴수 있으니 룸을 추천해드려요 ㅎㅎ

  • 4. 무릎 꿇는거 좋아요.
    '13.2.6 11:18 AM (121.222.xxx.95)

    내가 다 로맨틱 해지네요.
    그대신 사람 안 보는데서 꿇으시길....

    이뿌다....^^

  • 5. jayjay
    '13.2.6 11:30 AM (108.14.xxx.141)

    여자들은 꼭 무릎을 꿇길 원한다는 건 제 편견이였군요..!! 동영상 충격적이네요 덜덜 ㅎㅎㅎㅎ 무릎은 따로 조용한곳에서 꿇어야겠어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고민 정말 많았엇는데 정리가 됬네요....!! 이벤트 같은거 정말 못하는 타입이라.... 그래도 반지는 진짜 이쁜거 준비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33 박원순 시장 신촌지역 방문 중 garitz.. 2013/06/13 460
264032 저 위로하는거 맞죠? 9 남편 2013/06/13 2,150
264031 떡복이 먹고싶어요... 6 내일 2013/06/13 1,195
264030 고금리 적금 추천해주세요 3 .. 2013/06/13 1,555
264029 이런집 아시는분~ 10 ........ 2013/06/13 2,464
264028 대장내시경 약이 바뀌었나 봐요.. 3 simple.. 2013/06/13 3,247
264027 입은 옷 관리 1 dlqdms.. 2013/06/13 1,076
264026 디지털 카메라 렌즈 물티슈로 닦아도 되나요? 2 ........ 2013/06/13 1,049
264025 마스터 셰프에 나왔던 도자기 그릇 또랑또랑 2013/06/13 785
264024 여자 대리기사가 많은가요? 18 기분은별로 2013/06/13 4,881
264023 몇번안쓴 아이롱 어디 팔곳 없을까요.. 4 장마시작 2013/06/13 606
264022 눈 밑 떨림 병원 가봐야될까요? 5 2013/06/13 3,336
264021 영어 단어 'virtual'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어요 7 대단한 82.. 2013/06/13 10,621
264020 코스트코 냉동블루베리 9 .. 2013/06/13 8,974
264019 "문재인 비난 국정원 글, 500만명에 노출".. 1 샬랄라 2013/06/13 781
264018 수원에 가족모임 식당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회갑모임 2013/06/13 1,281
264017 전 주변 사람들한테 혹시 우리 남편이 불륜하면 저한테 asap로.. 14 와진짜 2013/06/13 4,769
264016 친구가 멜라루카 회원가입 하라는데요. 3 ddd 2013/06/13 8,041
264015 상어 손예진 얼굴에 멀 한건가요?? 7 안타까움 2013/06/13 6,446
264014 소주를 하루 한두병씩 수년간 마시면 얼굴이 변하나요?? 11 .. 2013/06/13 4,174
264013 개똥쑥 어떻게 끓여먹어야 하나요? 그리고 어디에 좋은가요? 1 ... 2013/06/13 1,970
264012 비정규직 30대 여자의 고된 삶 18 힘들다 2013/06/13 5,782
264011 연대와 이대 학생을 위해 집을 얻어야 해요. 50 시골 엄마 2013/06/13 6,835
264010 괜찮은 구두 쇼핑몰... 1 추천부탁해용.. 2013/06/13 775
264009 공공부문에 방치된 '눈먼 돈'만 16조 세우실 2013/06/13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