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혹시...
'13.2.6 11:00 AM
(115.23.xxx.23)
초음파 사진 원하셨던 건 아니셨을까요?
82에서 너무 이상한 사연을 많이 봐서
사소한 것에도 오해하고 곡해하는 경우가 저도 가끔 생기는게 부작용이라...ㅠ
2. !!
'13.2.6 11:02 AM
(211.234.xxx.168)
헐. 엽기네요.
시댁과 멀리하시고 나쁜 며늘 되시는게 나을듯.
3. !!
'13.2.6 11:05 AM
(211.234.xxx.168)
윗분 말씀대로 초음파사진 보내보세요.
표현을 잘못하신건지도ㅠㅠ
4. 띵띵
'13.2.6 11:06 AM
(211.189.xxx.101)
헉 스러워요.
문자 답 안한거는 그냥 대충. "어머 아버님 농담두. 초음파 사진 보내드릴께요" 뭐 이렇게 답변했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워낙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요청이라. 참 당황스럽네요.
5. 대해서
'13.2.6 11:14 AM
(180.182.xxx.153)
시부가 혹시 변태?
고부간에도 지켜야 할 예의라는게 존재하거늘, 다른 여자도 아닌 아들의 여자의 신체 일부를 찍어 보내라 요구하는 몰상식한 심리를 이해 못하겠네요.
며느리를 상대로 발정한게 아니라면 며느리를 예의를 갖춰 대해야 할 인격체가 아닌 자신들의 후손이 들어있는 인큐베이터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가 봅니다.
6. 대해서
'13.2.6 11:15 AM
(180.182.xxx.153)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해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필요는 있겠습니다.
7. 헐!
'13.2.6 11:16 AM
(125.129.xxx.215)
시아버지라니요? 시어머니들이야 가끔 배모양보시고 아들인지 딸인지 맞추신다그러시긴했지만~ 제가너무 출산한지오래되서 그런가요? 변태가 아니고서야~ 남녀가유별하고 양반의 법도가 그런게아니라 하세요 공손하고 단호하게~ 어디 상놈의집안입니까?
8. ㅎㅎ
'13.2.6 11:19 AM
(223.62.xxx.246)
혹시 초음파라는 단어를 모르셔서? 아님 진짜 이상한거 맞아요.
9. 오해일수도있어요
'13.2.6 11:20 AM
(59.86.xxx.85)
나이먹은 남자들 표현이 서툴러서 실수였을수도있어요
내친정아버지다 생각해보세요
설마 며느리 배가 보고싶어서 그렇게 표현했겠어요?
제말 말그대로받아들여 일 크게 벌리지말고 요령껏 받아들이세요
저위에님처럼 초음파사진보고싶다는걸 이렇게 표현했나보다는 식으로...
시댁을 엽기시댁으로 만들지마세요 그래봐야 원글님만 괴로워져요
10. 헐..
'13.2.6 11:22 AM
(112.159.xxx.147)
낚시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엽기입니다 ㅠㅠ
웃어넘기지 마시고 정색을 하세요 정색을...
이 다음 단계는 모유수유하는 것 보고싶다겠네요...
출산하는 것 보고싶다 안나오면 다행...
11. 푸하하
'13.2.6 11:22 AM
(121.190.xxx.130)
친정아버지면 대놓고 뭐라고나 할 수 있죠.....
12. 말실수일 수도 있지만
'13.2.6 11:23 AM
(58.236.xxx.74)
한 번 거절당하셨으면 며느리가 싫어하다보다 하면되지,
웬 뒤끝이 그리 기시대요..
13. 초음파 아닌듯
'13.2.6 11:24 AM
(122.37.xxx.113)
"OO 이 ( 태명 ) 를 키우고 있는 XX 이 ( 제 이름 ) 의 배가 보고싶구나" 라고 했다잖아요.
저게 어떻게 초음파 사진 요청이예요. 말 그대로 배를 보여달라는 거지.
근데 전 최대한 좋게 생각해보고도 싶은게..
옷을 벗은 배라고는 안 했잖아요? -_-
임부복 입고 남편이랑 나란히 앉아서 배 부분이 가운데 오게 해서 폰카 한 장 보내세요.
근데도 이번엔 더더욱 스피시픽-_-하게 너만의, 벗은 배를 보여달라, 그럼 미친 거죠.
14. 배가
'13.2.6 11:24 AM
(121.136.xxx.249)
배가 얼마나 나왔나 궁금한건가요???
이해가 안가요
맞장구쳐 혼내시는 시어머니도 이해가 안가네요
뭐 그런 문자를 보내냐고 뭐라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15. 그때 즉각반응
'13.2.6 11:27 AM
(125.186.xxx.25)
반응을 그때 즉각하셨어야죠
저라면 즉시 답문으로
네?.? 제 배사진요?
에잇 오타나신거죠?
초음파사진 보내드리면 되죠?
>>>
요렇게 답장보냈을텐데요..
그럼 본인도 실수 했다는것을 알았을것 같아요
16. 대해서
'13.2.6 11:28 AM
(180.182.xxx.153)
초음파 사진을 원했는데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알았다면 '뱃속의 아기사진'이라고 풀어서 표현했겠죠.
사진 보내주지 않았다고 아들에게 화를 내는 것도 이해불가네요.
흔히 무안할 때 더 화를 내게 되잖아요.
은근슬쩍 며느리 몸구경 좀 하려다 실패를 하니 이참 저참 더 열받은 걸로 보이는데요?
좋게만 생각한다고 사실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17. ....
'13.2.6 11:29 AM
(211.179.xxx.245)
그냥 얼마나 불렀나 궁금해서 그러신것 아닐까요..
본지도 오래됐고 하니...
보내! 도 아니고.. 보내줄수 없을까..? 고민끝에 문자하신것 같은데..ㅎ
이상한건가..?
18. 실망
'13.2.6 11:30 AM
(180.70.xxx.170)
'배'맞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문자 보고 글 썼구요.
초음파는 이미 보내드렸었어요 ㅠㅠ
19. ㅇㅇ
'13.2.6 11:30 AM
(222.112.xxx.245)
근데 얼마전까지 만삭 배 드러내놓고 사진 찍는거 유행아니었어요?
그거 생각해서 별뜻없이 말씀하신거 아닐까 싶은데요.
돌잔치 가보면 만삭 사진 찍은거 올려놓은 집들도 있더군요.
그거 시아버지나 친정아버지나 친척들이나 오신분들 다 볼텐데...
그런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임신부들도 있는거 같은데.
그런거 보고 그런신거 아닌가요?
직접 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사진으로 보내달라는건데.
한결같이 무슨 변태처럼 모는게 좀 이상하네요.
그럼 온가족이 다 모이는 데서 그런 만삭 배 드러내놓은 임산부들이 변태라고 생각해야하는건가요?
뭐 좀 민망하긴 했지만 저걸 기록으로 남기나보다 생각했는데요.
그런 사진을 좋다고 생각은 안했지만 그걸 임산부가 변태라고까지는 생각 안했어요.
20. 푸키
'13.2.6 11:31 AM
(115.136.xxx.24)
제 생각에도 벗은 배를 찍어 보내라는 말은 아니었을 거 같은데..
그냥 임신해서 배불러있는.. 옷입고 있는 사진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 아니었을까요..
제가 너무 좋게 해석하나요?
일단 옷입고 있는 사진을 보내시는 게 좋았을 거 같은데..
만약 벗은 사진 보내라고 하면 그건 진짜 미친거지만요.....
21. 푸키
'13.2.6 11:33 AM
(115.136.xxx.24)
그리고 사진 보내라고 한 건 아버님이고, 남편이랑 통화해서 뭐라한 건 어머님이군요.
벗은 사진 보내라고 한 거라면 어머님이 저렇게 뭐라 하실까요? 남편보고 미쳤다 해야 정상인데..
22. 대해서
'13.2.6 11:35 AM
(180.182.xxx.153)
아무리 만삭사진이 유행이라도 시부가 요구할 것은 아니라는 거죠.
시부와 며느리는 엄연히 남입니다.
일정한 선을 넘지 말아야 할 남녀사이라 이겁니다.
23. 당연히
'13.2.6 11:37 AM
(125.179.xxx.20)
벗은 배는 아닐거구요. 배 모양보고 아들인지 딸인지 짐작해 보려는 거였을 거예요.
24. ..
'13.2.6 11:40 AM
(125.134.xxx.54)
ㅇㅇ 님 자기가 자발적으로 사진찍어서 올리는거랑
시아버지가 문자로 자기한테 배를 직접 찍어서 보내라는거랑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님 여자맞아요???
갖 결혼한 새댁이 자기 배를 찍어서 시부한테 보내는 여자는 어딨어요 ㅋㅋ
남편 아버지일뿐이지 내 아버지가 아니예요..
남편만 아니면 그냥 길가다 보는 중년 아저씨예요..
아버지가 보내달래도 안태키는 판에 ;;;;;;;;;;
제목만 봐도 징그럽고 변태같은데 님 아무느낌이 없어요??
님이니 초기사진 만삭사진 낳기직전 사진 바리바리 찍어서 시부한테 보내세요..
아유 징그러 ㅜㅜ
25. ...
'13.2.6 11:41 AM
(203.226.xxx.243)
저도 맨살 내놓고 찍으라고 생각못했는데...
그냥 평상복입고 이참에 남편이랑 한장찍어 보내세요.
맨살보고싶다그럼 그때 시아버지 변태라고 하셔도됨
26. 기가차서...
'13.2.6 11:41 AM
(121.190.xxx.19)
뭐 이런...
혼날일은 본인이 하셔놓구선..
27. 대해서
'13.2.6 11:45 AM
(180.182.xxx.153)
저는 시모가 화를 냈다는게 더 안좋아 보이는데요?
도둑이 제발저린 시부가 만약을 위해 며느리가 아닌 시모에게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낸게 아닐까 의심스러워서 말이죠.
그리고 곧 설인데 그새를 못참아서 며느리배를 찍어보내라니요?
28. 아니
'13.2.6 11:4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노부부가 커플로 제정신이 아닌거 같네요.
초음파 사진이면 됐지 무슨 며느리 임신한 배사진을 원하나요...... ㅠ.ㅠ
29. 음
'13.2.6 11:52 AM
(221.140.xxx.12)
성별을 아직 모르시나요?
배 모양 보고 성별 짐작할라고 그러시는 건가요... 그런 거면 옷 입은 모습이 아닐테고 배 모양 적나라하게 찍은 걸 원하는 걸 텐데요. 이거면 참 주책인 거죠.
그냥 평상복 입은 평범한 임산부 모습...이걸 보내달라는 거면 보내드릴 수도 있지만, 설이 가까우니 그냥 설 때 가서 뵐게요...하세요. 그걸 왜 보내달라는지는 모르겠지만.
30. 아..
'13.2.6 11:57 AM
(175.212.xxx.246)
여기도 토나오는 시부모네요..ㅠㅠㅠㅠ
31. 굴음
'13.2.6 12:01 PM
(211.43.xxx.152)
시아버지 문자를 보니 설마 맨살을 보내라는건 아닌거 같고..그냥 배가 궁금하신게 아니었을까..싶어요. 좀 당황해서 답문자를 못보냈다 설에 가면 뵈니까 그때 보시라..이렇게 말씀드리세요. 참 당황스럽긴 하겠어요. 저도 친한 친구나 주변 언니들 만삭일때 만나면 저도 모르게 배 만지게 되던데 실례라는걸 몰랐거든요. 아마 그렇지 않으셨을까..
32. ,,,,,
'13.2.6 1:01 PM
(175.196.xxx.147)
초음파 사진도 봤다면서 무슨 배 사진까지 찍어보내라고 하나요? 제가 보기엔 유별난 분들인데 그거가지고 화까지 내시다니...어르신들이지만 주책도 별 주책을 다 부리시네요. 애 낳으면 얼마나 간섭이 심하실런지...
33. -.,-
'13.2.6 1:11 PM
(218.158.xxx.226)
옷입은 배사진 찍어보내면 되죠..
아버님도 그걸 원하셨는데
괜히 원글님 오버해서
맨살 배를 찍어보내란걸로 아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글보니
응큼하거나 이상한 생각으로 그러신거 같지 않은데요
34. 징그러워
'13.2.6 1:26 PM
(110.70.xxx.74)
너무 징그러워요
뭐 저런 ..
35. ..
'13.2.6 1:32 PM
(59.150.xxx.242)
본인이 뭔가 찔려서 더 화내는 듯.
36. ㅇㅇ
'13.2.6 3:18 PM
(203.152.xxx.15)
그러게요 저도 옷입고 찍어서보내주면 될텐데 이게 그렇게 화낼일인가 싶은데요..
배부분만 클로즈업한게아니고
옷입고 그냥 정면 사진 찍으면 배까지 보이지 않나요..
37. 아뇨
'13.2.6 3:39 PM
(121.162.xxx.6)
옷 입은 사진도 이상한 거죠
뭐 그런 인간들이 다 있나요??
38. 저 같으면
'13.2.6 3:42 PM
(147.6.xxx.21)
남편 대박 뒤집어 엎고 같이 사네 마네 니네 아버지 미친거 아니네 뒤집어 놨을텐데...
(저 성깔있어서 한번 눈돌아가면 막말도 나오죠..)
참 원글님 착하십니다...
배를 왜 보여줍니까? 저같으면 내 친아버지한테도 배 안보여 줬다,
너랑 갈라서면 솔직히 말이 시아버지지 남이다, 나하고 피 한방울 안섞인 할아버지한테 내 배를 왜 보여주냐
하면서 진짜 길길이 날뛰었을텐데....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더라고요..
39. 심각한 사안에
'13.2.7 4:36 AM
(96.10.xxx.136)
농담을 올려서 죄송합니다만..어제 이 이야기를 남편한테 해줬어요. 오늘 다리에 문제가 있어서 발목 엑스레이 찍으러 간다고 했더니, 우리 신랑 하는 말 "우리 아버지한테 보내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