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때문에 5살 아이 데리고 직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지난번에 출퇴근 4시간 하느라고 우울하다고 글 남긴 적 있었지요.
현재 입학 확정된 유치원 포기하고 이사를 하기로 했는데 분당은 잘 몰라서요.
야탑쪽이 그나마 작은 평수 아파트도 많고 그런것 같은데
초 중 고 학교들 어떤가요?
음….유치원은 등록할 곳이 없어서 일단 셔틀 다니는 놀이학교에 보내야 할 것 같아요..
돈이 아깝지만…집에서 놀게 할 수는 없어서요..놀이학교에서 하원 후에는 도우미 아주머니를 고용해서 퇴근전까지 돌보면 될 것 같구요.
정자동 아파트를 잠깐 보러갔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노후되어서 정말 깜놀하고....살짝 우울해지다가...(아무래도 새 아파트는 가격이 맞지를 않으니까요 ㅋㅋㅋ)
야탑이 정자동이나 수내동보다는 조금 저렴하다는 정보를 듣고, 야탑에 오늘 집보러 가기로 했어요.
야탑에서 살아보셨거나 살고 계신 분들, 아이들 학교 어떠셨나요?
주욱 살면서 대학 입시까지 치를만한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는 편인가요?
아니면 야탑에서도 중등 고등으로 가면 서현이나 뭐 이런 쪽으로 학원을 보내야 하는건가요?
학년이 올라가면 강남권으로 많이들 이사가신다고도 들어서...아직 멀었지만 걱정이 되어서요.
이제 이사하면 정말 주욱 살아보려고 하거든요.
더불어 야탑쪽이 살기에 어떠셨는지도 궁금해요.
저는 전철역에서 가까운 장미 현대 아파트 생각중인데…수리된 곳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다시 한번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