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보내야겟죠?

코스모스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3-02-06 03:56:34
큰딸아이가 내일이면 고등학교졸업입니다
대학에 모조리 낙방하고 예비번호받은거 혹시나
기다리고잇어요...
대학을 어찌해야할지 고민되서 잠이 안옵니다
둘째도 고2올라가고
세째는 이제6학년이되는데
남편과 하던사업이 어려워져 지금 개인적으로는
빚에 시달리고잇는 상황이구요
그래도 이 상황에서 벗어나보려구 쉬는날도없이
일하고잇는데...
이제 졸업을 하는 딸아이 대학이고민입니다
남편은 재수라도 시켜서 대학을보내야한다고하고
본인은 집안형편을아니 뭐라말은못하고
아르바이트라도하려고 알아보고잇더군요
저도 부모이니 어떡하든 공부를 시키고싶지만
작은녀석둘도잇고 형편이 어려우니 재수하란말도
못하겟고 답답하고 걱정되서 잠이안옵니다
대학...꼭 보내야할까요
IP : 183.101.xxx.2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6 4:07 AM (14.52.xxx.59)

    보내세요,아이가 알바 알아본다는거 보면 대견한 아이에요
    아마 대학가면 용돈 정도는 알바로 해결할수 있구요
    요즘은 장학금이 너무 많아요,잘사는 집 아이들은 해당사항 없지만
    형편이 안 좋으면 기회는 너무너무 많습니다
    꼭 예비번호 되서 좋은 기회 잡으세요
    사람은 어떻게든 살게 되어있으니 염려 마시고...

  • 2. 대학
    '13.2.6 4:13 AM (14.39.xxx.57)

    예비 번호가 되어서 합격하면 더욱 좋구요
    안 그래도 한 번의 기회는 더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르바이트라도 한다는 것을 보면 집안 형편에 무심한 아이는 아니니
    대학가면 어떻게든 제 용돈 벌이는 할거예요.

    재수하게 되면 집안 형편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할거구요...
    한 번의 기회는 더 주세요

  • 3. 코스모스
    '13.2.6 4:17 AM (183.101.xxx.208)

    댓글감사합니다
    아이에게도 기회를주고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겟어요...

  • 4. 시솔트
    '13.2.6 4:20 AM (110.47.xxx.25)

    네. 꼭 보내세요. 아마 추가합격 할 수도 있고 안되면 재수라도 시켜서 꼭 대학 보내주세요.
    일단 대학만 보내놓으시면 따님이 알아서 잘 하실거에요.
    그리고 평생 두고두고 잘 하신 일이라고 생각하실거에요.
    붙으면 학자금 대출이라도 받아서 꼭 보내주세요.

  • 5. 코스모스
    '13.2.6 4:26 AM (183.101.xxx.208)

    네..
    요즘 아이학교문제렁 여러가지로 힘들엇는데
    댓글주신 분들 너무감사드립니다
    아이덕에 제가 힘을얻고갑니다

  • 6. 코스모스
    '13.2.6 4:49 AM (183.101.xxx.208)

    대학님..
    우리아이도 꼭 대학님처럼됏으면좋겟네요

  • 7. 름름이
    '13.2.6 6:17 AM (99.242.xxx.145)

    보내주세요!! 똘똘한 아이는 들어가면 자기가 벌어먹고 다닐 길 잘 찾아요. 지금 안 가고 나중에 회사다니면서 야간가거나 하면 체력적으로도 정말 힘들고요. 사무직에선 차별받아요!! 공부엔 머리가 잘 굴러가는 때가 있기도하고요 ㅎ

  • 8. 름름이
    '13.2.6 6:19 AM (99.242.xxx.145)

    지금은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하겠지만. 국립대가면 등록금도 싸고 과1등하면 전액장학금 줍니다. 매학기. 어려운말 같지만 구리 어렵진 않아요. 과톱하는것.

  • 9.
    '13.2.6 6:32 AM (39.7.xxx.125)

    아이가 성적이 어느정도인지모르지만
    3~4등급이하이면 전문대 2차정시접수기간일거에요 한번알아보세요
    정말 할마음있다면 다니면서 재수할수있구요재수해서 성적이 나빠지는결과가 더 있답니다

  • 10. ...
    '13.2.6 7:30 AM (122.42.xxx.90)

    전문대 보다는 그냥 4년제 보내세요.

  • 11. 다른건
    '13.2.6 8:23 AM (203.142.xxx.231)

    둘째치고 동생들도 어리고.. 뭐 이런 얘기는 하지 마세요. 지금은 7-80년대도 아니고. 동생들 어리다고 큰애는 학업을 쉽게 포기시키는게 말이 됩니까?
    대학나온다고 다 잘살진않지만, 대학안나오면, 우리 나라사회에서 그부분은 평생 하나의 숙제처럼 되어있어요.
    대학안나온 여자가 대학나온 남자랑 결혼은 할수 있지만, 소개팅을 시켜주어도 그 수준에 맞춘 남자를 만날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하고자 하면 한번정도는 재수시켜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영 하기 싫어한다면, 전문대. 기술배우는데 보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796 아이잇몸이 찢어졌는데 오라메디 바르면 될까요? 1 2013/02/23 2,836
222795 주부님들의 가르침이 필요해요~~ 설거지 관련 6 컵에 냄세가.. 2013/02/23 1,374
222794 19금 쓰리x나 스와핑이 성적취향이될정도로 24 ㄴㄴ 2013/02/23 16,804
222793 임재범 잘 생기긴 했네요 26 2013/02/23 5,496
222792 제글 지웠어요. 2013/02/23 486
222791 부모님이 11억3천자리 아파트를 증여 받았는데 4 ... 2013/02/23 3,894
222790 간만에 밑반찬 했어욧! 2 으헝헝 2013/02/23 1,268
222789 초등고학년 보온 도시락 선택해주세요 ㅜ ㅜ 7 안보고사려니.. 2013/02/23 1,081
222788 아주 고소한 깨 어디서 구입하나요? 4 요리 고수님.. 2013/02/23 754
222787 혹시 노완우 건강법이라고 아세요? 1 비실 2013/02/23 1,791
222786 20대에 비교해서 성격 많이 변하셨나요? 4 궁금 2013/02/23 1,445
222785 밥알이 안떠요 5 식혜초보 2013/02/23 1,246
222784 혹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버버리 트렌치코트 사이즈. 8 우리나라 2013/02/23 9,302
222783 폰에서 네이트온 문자 오는게 안보이는건 왜그래요? 2 ........ 2013/02/23 628
222782 공동 전기료 얼마씩 나오셨어요? 7 333 2013/02/23 1,682
222781 요가 이야기가 나와서 핫요가 책과 cd를 구하니.. 핫요가 2013/02/23 631
222780 (펌) 공평하게 결혼한 여자의 최후 88 ... 2013/02/23 35,255
222779 식탁사야해요...추천해주세요. 7 고민때려.... 2013/02/23 2,170
222778 전두환생가 유지비로 년2000 만원 9 ㅈㄹ 2013/02/23 960
222777 서울춘천 고속도로 주말에 많이 막히나요? 2 고속도로 2013/02/23 1,432
222776 저희집강아지가 십자인대파열이 되었어요 9 ·· 2013/02/23 6,048
222775 (19금)남편이 의심을 하는데.. 62 ... 2013/02/23 24,001
222774 형제간에 일년에 한번도 연락 안하는 사람들 있나여? 4 형제간 2013/02/23 2,985
222773 세상에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은 없겠죠 ? 4 ㅇㅇ 2013/02/23 1,224
222772 예전에 정말로 억울했던 일.... 1 아사히 2013/02/23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