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귀병 두아들 손발 20년, 엄마는 버티지 못해

아이고..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3-02-06 02:44:05
올해 들어 나온 기사 내용중 가장 안타까운 내용이라.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205203121614

간략하게 이야기 하면 아들 둘 모두가 우리나라에 120명뿐이 없는 뮤코다당증환자. 
두 아들은 현재 22살 19살. . 2살 무렵 성장을 멈추고 
두 아들의 수족이 되어 20년 이상을 살던 어머니 (49)세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네요. 
아버지는 퀵서비스 하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더 이상 일을 못하고. . 
나라에서 나오는 보조금이 고작 70만원 남짓. 
뭐 이런일에만 엄격하게 법만 들이대는 국가와 그 공무원들에게 기댈건 없었을 테고

휴. . 저번주에 동행을 잠깐 봤는데
동행이라는 프로에 한번 나왔었으면 그래도 도움을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 
정말 속상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220.73.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계상황에 처한
    '13.2.6 4:05 AM (211.194.xxx.153)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에 내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진정으로 복지정책은 확충되어야죠.
    삶의 끈을 놓아버리도록 만드는 이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내일도 각자도생의 삶을 살아야 하면서도 복지를 시혜나 심지어 낭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2. 에휴
    '13.2.6 7:44 AM (116.37.xxx.1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 3. 1470만
    '13.2.6 9:02 AM (110.70.xxx.196)

    에휴 ㅜㅜ

  • 4. 안타까워
    '13.2.6 9:03 AM (183.100.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난치병으로 삼성병원에서 한참 치료했었어요..뮤코다당증 형제라 하면 누군지 알것 같네요..
    엄마 얼굴도 기억나구요..저희 아이가 진단받고 병원 치료실에서 그 형제를 보고..제가
    TV에서 봤던 아이들인데 여기서 보는 구나 했어요..그리고 우리아이 2년정도 치료 마치고 또 한 3년이 지나선가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그애들을 봤는데 정말 한숨이 나오라구요..우리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사는동안 저 아이들 아직도 치료받고 있구나 하면서요..
    얼마나 길고 힘들었을지 짐작이 가네요

  • 5. ㅠㅠ
    '13.2.6 10:43 AM (221.140.xxx.12)

    그냥 먹먹합니다. 그 절망의 무게를 어찌 가늠이나 하겠어요.
    개인의 절망은 절망이고 사회가 제도가 떠안고 분담할 부분은 제발 좀 그리 되었으면.
    명복을 빕니다. 이제 좀 편안해지세요..

  • 6. 눈꽃
    '13.2.6 11:13 AM (116.123.xxx.3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편히 평안 가운데 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862 남편이 화가 났는데 어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15 고민 2013/05/20 3,804
254861 이런경우 부조금 어떻게 할까요 2 .. 2013/05/20 993
254860 필통,볼펜,형광펜,싸인펜,색연필의 제주도 방언좀 알려주세요^^ 건강하게 2013/05/20 664
254859 마루마루 모리모리율동(マルマルモリモリ ) 모리모리 2013/05/20 793
254858 항공료가 싼대신 제주도에 밤도착vs항공료가 비싼대신 제주도 아침.. 3 제주여행 2013/05/20 2,311
254857 이런 용어는 맞지 않겠지요? 용어선택 2013/05/20 402
254856 ”5·18 왜곡 더는 안돼”…전면 대응 '돌입' 2 세우실 2013/05/20 1,380
254855 오늘이 성년의날인데 93,94년생이 같이 포함되는건가요? 2 올해.. 2013/05/20 1,096
254854 코스트코(양평점)에 팔던 금색 골든듀 하트목걸이 보신분?? 골든듀 2013/05/20 1,754
254853 중견 배우들의 중복출연 9 ㅇㅇ 2013/05/20 3,057
254852 다음은..... 2 늘빛 2013/05/20 564
254851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국이 뭐있을까요? 21 음식 2013/05/20 2,789
254850 유아인 앓이~~(제가 왜 이럴까요?) 3 콩닥콩닥 2013/05/20 1,059
254849 출생의 비밀이 끝까지 안밝혀지는 드라마도 있었죠. 1 소지섭나왔던.. 2013/05/20 1,520
254848 직장내 성추행시 7 알려주세요 2013/05/20 1,680
254847 님들 삶에서 재미(즐거움)있는게 뭔가요?? 20 .. 2013/05/20 3,766
254846 저 지금 자궁적출 후 1주일정도 지났는데요... 5 지금 2013/05/20 51,958
254845 보통 비빔밥이나 콩나물밥 등 한그릇 음식 면기에 담아요? 7 그릇 2013/05/20 1,751
254844 중3 무렵에 해외에 나가면 고등학교 졸업무렵에 영어는 어느 정도.. 6 늘어있을까요.. 2013/05/20 1,483
254843 만 6 세 아이 귀국후 초등학교 편입학에 대해서요 7 2013/05/20 1,318
254842 채널A 기자들 “5.18 보도, 메인뉴스 통해 사과해야” 4 무명씨 2013/05/20 1,546
254841 유시민님 강의가 있습니다 9 알려드려요 2013/05/20 1,296
254840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을시..조금이란 19 어느정도? 2013/05/20 1,990
254839 하루종일 민율앓이중.. *_* 9 해피여우 2013/05/20 2,847
254838 대학에서 초빙교수, 특임교수라는 것은 어떤 직책인가요? 4 ... 2013/05/20 4,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