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안가면 욕 먹겠죠?

명절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3-02-06 00:21:20
워킹맘이에요..

1월부터 3월 까지 회사는 제일 바쁜 시기에요..
지난 일요일도 출근해서 일했구요..
1월엔 제가 수술을 해서 1주일동안 회사를 못가서 일이 더 쌓였어요..
친정엄마가 4살아이 봐주시는데 (어린이집 등하원시켜주시고 저 퇴근할때까지 봐주세요) 다다음주에 친정엄마까지 수술을 하세요 ㅠㅠ

요새 항상 9시 쯤에 집에오고 신랑도 퇴근이 늦어요..
친정엄마 수술하면 6시 땡하면 퇴근해서 애 봐야하는데
2월말까지 끝내야하는 일이 산더미라 마음이 머무 무거워요 ㅠㅠ
신랑이랑 애만 시댁갔다오라하고 전 집에서 일을 했으면 하는데.. 욕먹을까요?

시댁은 차로4시간거리고 제사상도 안차리고 손님도 안오세요.. 형제도 없고 시부모님이랑 저희 가족만 있어요..
전 안 내려가고 회사 바쁜일 마무리되면 가고 싶은데 욕먹을까요?
IP : 116.33.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6 12:23 AM (221.149.xxx.174)

    제일 중요한건 시부모님 의견 아닌가요? 사정을 얘기해보세요.

  • 2. 명절
    '13.2.6 12:25 AM (116.33.xxx.168)

    시부모님이 서운해하실거 같아서요.. 신랑한테도 아직 말 못꺼냈는데요.... 이해할만한 상황이면 얘기해 볼려구요

  • 3. ...
    '13.2.6 12:27 AM (1.244.xxx.166)

    서운해 하실것 같긴한테
    일단 남편과 이야기 해보세요. 남편의 이해가 젤 우선일듯 하네요.
    전하는것에 따라 아다르고 어다르니까..

  • 4. 서운해 하시겠지만
    '13.2.6 12:27 AM (14.52.xxx.59)

    님의 진심이 통하면 되죠,뭐 며느리 못 잡아먹어 안달난 사람들이 시집식구 아니잖아요
    평소 성품 보시면 원글님이 잘 아실거에요

  • 5. ..
    '13.2.6 12:32 AM (175.193.xxx.31)

    서운해하실 것 같아도 일단 원글님의 진심으로 접근해보시면 잘 될 것 같아요.
    영 서운해하는 눈치시면, 그냥 원글님 집에 하루 와계시라 하세요. 부모님이 명절 꼭 같이 보내야겠다 하시면 그 방법 밖에 없잖아요. 얼굴 보여드리고 얼마나 바쁜지 보여드리고..

  • 6. 푸하하
    '13.2.6 12:38 AM (121.190.xxx.130)

    근데 차라리 남편분 형제나 많고 손님이나 오면 썰렁하지나 않지 형제도 없으시다니 많이 적적하시겠네요. 평소에 좋으신 분이라도 서운해하실 거 같기는 하네요...

  • 7. ..
    '13.2.6 12:47 AM (58.237.xxx.127)

    진짜 무자식이 상팔자네요

  • 8. ㅇㅇㅇ
    '13.2.6 2:38 AM (118.218.xxx.166)

    충분히 설명드리고 가자마세요 아들이나 사위가 무지하게 바쁘다는데 죽어도 오라는 시부모 없듯이 며늘도 똑같지 않나요?

  • 9. 서운은
    '13.2.6 8:44 AM (210.101.xxx.100)

    서운은 하시겠죠~안 서운하다면 거짓말일 거예요..
    하지만 서운하다고 내려갈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되시면..
    과감히 내려가지 마세요..
    저희 신랑도....자격증 공부할때...시험 기간 많이 남아있는데도..
    안내려갔어요..
    저희 친정부모님 이해해주셨구요......
    신랑이랑 아가 안내려보내는 것도 아니니까요~

  • 10. 일부러
    '13.2.6 8:53 AM (182.210.xxx.14)

    일부러 안가려는것도 아니고
    회사업무가 많이 밀려서 그러는건데
    눈치봐야하는 며느리입장이 서글프네요
    남자들은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못내려온다고 사정이 그러하면 당당히 말하잖아요...
    정말 어쩔수 없어서 그러시는거니까, 사정 말씀하시고
    바쁜업무 처리되는 시기에 주말에 내려가시면 될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947 신랑보여주려구요-임산부와 밀가루 15 Golden.. 2013/02/24 4,237
222946 이런문자.. 3 피싱 2013/02/24 774
222945 82에서 말하는 나름 전문직이란? 11 궁금 2013/02/24 4,140
222944 신혼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3 고민 2013/02/24 794
222943 대보름 나물, 맛있게 드셨나요 ? 9 ..... 2013/02/24 1,971
222942 노래로 힐링받는다는 거 ..(어제 정동하^^) 4 .... 2013/02/24 2,155
222941 가장 후회없는 suv 차는 어떤것일까요? 6 명차 2013/02/24 2,352
222940 남자는 정말 살수록 아버지랑 똑같이 닮나요? 32 블루블루 2013/02/24 8,749
222939 오메가3 또는 슈퍼트리플액션 1 블랙모어스 2013/02/24 1,097
222938 코코아다이어트 아세요? 4 yaani 2013/02/24 2,034
222937 아이들 대보름 부럼으로 초코땅콩을 해주세요 초코땅콩 2013/02/24 809
222936 영구적으로 변색없는 투명테이프를 알려드려요 12 생활의지혜 2013/02/24 2,814
222935 2년에 한 번씩 연락하는 첫사랑 16 너뭐니. 2013/02/24 5,590
222934 도와주세요 4 수학 2013/02/24 609
222933 약산 김원봉을 아십니까? 3 이이제이 2013/02/24 1,363
222932 혹시 해피엔코라는 브랜드 아시는 분 계세요? 6 해피송 2013/02/24 1,321
222931 오늘 코스트코 여는데 있나요? 5 ... 2013/02/24 1,614
222930 엄마와의 갈등 7 엄마와딸 2013/02/24 1,360
222929 한샘하이바스 어때요? 1 화수목 2013/02/24 3,026
222928 종교가 분쟁의 씨앗?… 미국인 5700명 설문조사 3 호박덩쿨 2013/02/24 778
222927 오른팔. 손이 가끔 찌릿 저려요 6 어째요? 2013/02/24 2,181
222926 대만 자유여행 언어 질문드려요.. 7 긍정^^ 2013/02/24 3,662
222925 군대는 몇살에 가는게 좋나요? 32 레몬즙 2013/02/24 4,993
222924 영어책 <holes> 수준의 책 추천해주세요 6 부탁드립니다.. 2013/02/24 1,958
222923 부동산에 열쇠 맡겨야 하나요? 4 부담 2013/02/24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