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 없으면 밥 못먹는 것과 반대로 밥먹을 때 국 안먹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4,099
작성일 : 2013-02-05 22:55:35
제가 딱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국 없으면 밥 못먹는다고 하시는데 전 밥먹을 때 국을 떠먹으면

밥과 반찬을 천천히 씹으며 음미할 틈도 없이 그냥 훌떡 넘어가버리고 니맛도 내맛도 아닌것이 되어서

밥먹을때는 국을 절대 안먹어요

그대신 밥을 다 먹고 난 뒤 숭늉의 개념으로다가 국 국물을 원샷 한답니다. 물론 건더기는 거의 남기구요

근데 사람들이 신기해서 한마디씩 하네요

밥먹을 때 국없으면 못먹는다는 분들은 밥만 먹으면 뻑뻒해서 국이랑 같이 드시는거죠?
IP : 183.99.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5 10:59 PM (203.152.xxx.15)

    저 국 잘 안먹어요. 몇몇가지 좋아하는 국메뉴가 있는데 그 국을 끓이면 먹긴 해도,
    보통은 국없이 밥 + 반찬 해서 먹어요.. 아니면 덮밥같이 반찬을 얹어서 먹거나..
    아니면 여러반찬 비벼먹기도 하고요..

  • 2. ..
    '13.2.5 10:59 PM (218.38.xxx.6)

    핫 ^^정성스런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 ! 열심히가꿔서 이쁘게 화장할게요!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3. ㅎㅎㅎ
    '13.2.5 11:00 PM (115.126.xxx.100)

    저희 집 딸과 아들..

    딸은 국 없으면 밥 못먹구요. 국도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거의 남겨요.
    반대로 아들은 국 있으나 마나 밥 먹는 동안은 쳐다도 안보고
    원글님처럼 밥 다 먹고 국물만 마셔요.

    그래서 국 뜰때 딸은 건더기만 가득~아들은 국물만 가득 담아서 줘요.
    결국 한냄비 끓이면 둘이서 이래저래 다 먹어치우게 됩니다. ㅋㅋ

  • 4. 저도 안 먹어요
    '13.2.5 11:00 PM (118.91.xxx.218)

    위가 한동안 불편한뒤로 국물음식들을 절제했더니 적응되었어요.
    염분도 자연히 덜 먹게되어서 좋습니다.

  • 5. 너를
    '13.2.5 11:02 PM (1.177.xxx.33)

    저는 국 좋아해요.
    근데 국물은 거의 안먹어요
    우리엄마는 나같은 사람 첨본다고 하더군요.
    국은 다 맛있잖아요.근데 국에 들어간 건더기가 맛있는거라...ㅎㅎㅎ
    찌개류 국물은 안먹어요..
    국종류는 제일 많이 마시는게 그나마 미역국.
    암튼 전 콩나물국도 좋아하는데 콩나물을 먹기 위해서 국을 끓임...

  • 6. 나비잠
    '13.2.5 11:26 PM (122.35.xxx.16)

    저희 딸이요..어쩜 그리 국을 싫어하는지..정말 절대절대 안먹습니다.
    근데 둘째 아들놈은 국 없으면 식사를 못하십니다. 6살 주제에 밥상에 국 없으면 "엄마 오늘은 국물 없어?" 하네요..아들놈 국물 들이키는거 보신 시어머니께서 술을 얼마나 잘 먹으려고..하시더군요..ㅋㅋㅋ

  • 7. 전 원래 목막히는 느낌을
    '13.2.5 11:31 PM (220.119.xxx.40)

    좋아해요
    고구마 먹을때 물 안마시기 등등..특히 여름엔 왜 국을 먹나 싶고
    라면이나 밀면먹을때도 면만먹고 겨울에도 가끔 생리전에 고기국 말고는 거의 안먹어요(그것도 건더기위주)

  • 8. 저도 국 안 먹어요
    '13.2.5 11:45 PM (211.33.xxx.61)

    국 먹으면 염분 섭취를 많이 하게 된다고 하길래.. 밥 먹을 때는 반찬이랑만 먹고 물도 밥 먹는 중간에는 절대 안마셔요. 밥 다 먹고 마시고..

  • 9. 푸하하
    '13.2.5 11:51 PM (121.190.xxx.130)

    국 없으면 하다못해 계란찜이라도 해서 먹어요. 뭐가 물기(?)있는 반찬이 하나라도 있어야 해서요.

  • 10. wr
    '13.2.6 12:58 AM (1.231.xxx.126)

    제가 얼마전에 이런글 올렸는데.

    전 국 남편때문에 먹는데요.

    사실 어릴때 국은 안먹고 자랐어요..
    그래서인지. 국 없이도 잘먹어요..남편은 국이 있어야 하고요..

    전 그 뻑뻑한 느낌이 좋거든요.. 님말대로 국하고 같이 먹으면 훌러덩 넘어가는 느낌도 싫고

  • 11. 저두요
    '13.2.6 6:33 AM (115.161.xxx.209)

    친정아부지가 반드시 국 드시는 분이었는데 신랑이 국 안먹어도 되서요 저흰 국 안먹는데요
    짠거 많이 섭취하지 않아서 좋은거 같아요

  • 12. ㄴㄴ
    '13.2.6 9:24 AM (121.141.xxx.125)

    전 안먹어요.
    라면 먹어도 국물 고대로 남김.

  • 13.
    '13.2.6 10:08 AM (1.245.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국을 안좋아해요 국국물은 거의 안먹어요
    그래서 잘먹는데 살이 안찌는것도 있는것 같익도 하구요
    제가 안먹으니 애들도 안해줘 버릇해서 애들이 국을 싫어해요
    국먹는 가족은 식사가 간단할것 같아서 부럽기도해요
    국을 안먹으면 반찬이 먹을게좀 있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740 서울시 시민소통관 부서 아시는 분~ 아시는 분 2013/03/04 256
224739 닥스 양복 한벌 어느정도 하나요? 7 .. 2013/03/04 11,411
224738 우리동네에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첫걸음을 뜁니다. 2 건이엄마 2013/03/04 1,559
224737 개복수술후 침대의 필요성 1 침대 2013/03/04 1,015
224736 게으름도 이혼사유가 될 수 있나요? 4 과연 2013/03/04 3,078
224735 별거 중인 남편이 카톡을 시작했네요...(내용지움) 9 두통 2013/03/04 4,473
224734 새봄맞이 집청소하다.. 남편에게 잔소리만.. 1 정리꽝부인 2013/03/04 884
224733 또 하나의 동영상이 유출됬나보군요 3 빨리요리해줘.. 2013/03/04 4,676
224732 유치원 준비물 궁금 1 2013/03/04 471
224731 카드 수수료가 궁금합니다. 5 궁금 2013/03/04 573
224730 에어컨 고민.. 2013/03/04 232
224729 남녀공학과 아닌 학교의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4 중고등학교 2013/03/04 1,586
224728 영덕대게 두마리 어떻게 먹을까요? 1 오늘저녁 2013/03/04 419
224727 대구 피부과 괜찮은곳 없나요 Nnnn 2013/03/04 313
224726 맛집 가봐도.. 5 맛집 2013/03/04 945
224725 82님들 나이들수록 .눈물이 많아지던가요. 11 ,, 2013/03/04 1,285
224724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피 도넛이 6개에 5400원이래요~ ^^.. 2 쿠쿠쿠쿠1 2013/03/04 1,231
224723 첼로 사이즈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2 첼로 2013/03/04 1,881
224722 울릉도 가고 싶어요 7 울릉도 2013/03/04 1,112
224721 사람을 찾습니다! 1 동창 2013/03/04 751
224720 박시후 쪽으로 여론이 유리하게되니 박준이 터졌네요 5 ㅎㅎ 2013/03/04 4,309
224719 여성들이 입던 속옷까지 별걸다 사고 파네요 1 .. 2013/03/04 1,898
224718 아에게 세탁기, 전세집 붙박이인데 부품이 없다네요? 어쩌죠? 3 초보맘 2013/03/04 767
224717 제나이38인데 살이어쩜 이렇게도 안빠질까요... 6 ... 2013/03/04 2,147
224716 오늘 누가 포근해진댔어요? 9 춥다고요 2013/03/04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