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만 있는 이 아이에게 어떤도움이 필요할까요?

이웃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3-02-05 22:44:20
올해 육학녀이 되는 여자 아이에요
다섯살때 엄마가 도망갔고 알아들을 나이가 되어선
엄마가 죽었다고 아빠가 얘기한 것 같아요
아빠는 화물일로 바쁘실때는 혼자 집에서 지내야하고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구요
사회복지대상에도 해당사항이 없어 그런지 도움을 받고 있지 못해요
집안은 쓰레기장 방불케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면 들은체만체하고
안돼겠다싶어 잘 돌봐주겠단 목사님께 아이를 맡길까도 고민을 하는것 같아요
당연히 아이는 싫어하고. . .

아빠가 안계시는 날은 친구들의 아지트가 되는 것 같아요
동네 구멈가게에서 외상도 자주하고

근처에서 보는 분이 위태위태해 보인답니다.
최근에 아빠는 몸이 부쩍 마르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구요

이 아이는 말 수도 적고 외로울 것 같은데
뭔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마음에 걸리네요

어렸을 적에 잠깐 본 적이 있는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것 같은데...
아이가 좀 밝아지고 희망적으로 될 수있을요?
이 아이는 지금 어떨까요?
같이 고민해 주세요
IP : 124.50.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10:49 PM (125.177.xxx.54)

    아.. 안타깝네요.
    이런 아이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을 것 같아요.
    사춘기도 시작인데...
    마음이 건강하고 건전한 대학생정도의
    동성인 멘토가 필요할 것 같아요.
    엄마같은 어른의 도움도 물론 필요하겠지만요...

  • 2. 코스코
    '13.2.5 11:02 PM (61.82.xxx.145)

    우선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먹을것도 한접시 싸다 주시고
    집으로 저녁먹으러 오라고 말씀해보세요
    애한테 무슨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런것 다 잔소리로 들을수 있어요
    좀 친해지면 그때가서 집도 치워주시고요

  • 3. 상담
    '13.2.5 11:18 PM (203.226.xxx.109)

    혹시 서울에 거주하나요?
    서울시교육청에서 상담센터를 운영해요
    We 센터였던거 같은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상담자가 방문하거나 학교에서 상담을 하고
    나름 경력이 있는 젊은 상담자들이 활동하시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986 잠이 참 많았는데...이제는 많이 줄어드네요 2 잠... 2013/03/20 687
231985 신장관련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기다리는데...무서워요. 2 2013/03/20 2,181
231984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초4입니다. 5 수학 2013/03/20 751
231983 그냥 너도 때려!라고 말할까요? 3 thvkf 2013/03/20 819
231982 최선정ㅋㅋㅋ 6 사랑했나봐 2013/03/20 1,880
231981 3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0 401
231980 세안브러쉬 하면 더 꺠끗히 지워지나요? 1 . 2013/03/20 872
231979 비데...있어도 안쓰시는분. 12 민감녀 2013/03/20 3,001
231978 아빠를 보내드리는 절차.. 3 ㅠㅠ 2013/03/20 1,334
231977 어금니 때웠던 부분이 욱신거리고 아픈데 오일풀링 부작용일까요??.. 1 .. 2013/03/20 4,794
231976 삼생이 정말 재밌어요~!!!! 16 삼생이쪼아~.. 2013/03/20 2,143
231975 괜찮겠죠~? 2 나영이와함께.. 2013/03/20 472
231974 캘빈 이 가방 어떤가요?? 컴앞대기~~ 8 가방 2013/03/20 949
231973 7개월아가 변비.. 유산균 먹여야하나 고민 3 마미 2013/03/20 1,512
231972 교회에서 하는 결혼식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5 ... 2013/03/20 1,996
231971 김미경강사 논문표절의혹 기사나오네요 19 ㅡㅡ?ㅡㅡ 2013/03/20 3,459
231970 아픈곳에 소금뿌리는 글을 보니 생각이 납니다. 13 아직도.. 2013/03/20 2,609
231969 예산 국수 참 맛있어요. 6 인나장 2013/03/20 2,024
231968 82에서만 볼 수 있는 제목 문구 17 ... 2013/03/20 2,537
231967 3월 20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0 541
231966 중학교 1학년 권장도서 2 흐림 2013/03/20 2,611
231965 미역국 오래 끓인거 맛없어요 12 겨겨 2013/03/20 7,249
231964 이성을 보는 '눈'만 괴이하게 점점 높아져 가는 ... 2013/03/20 687
231963 요즘 팟케스트 뭐 들으세요? 17 solmam.. 2013/03/20 2,355
231962 집에 냄비가 다 올스뎅? ㅇ인데 불닿는 부분이 타고 그을려요 어.. 9 ㅈ집에 2013/03/20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