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왔는데, 아이가 먼저 장난을 걸었어요...
어떤장난이냐 하면 괴물 흉내를 내며 잡아먹겠다는 거요...
아빠 손가락을 깨무는 흉내를 내며 깔깔거리는 아이한테
남편이 똑같은 흉내를 내며 하는 말이 "음, 육즙이 좋아' 이런말을 합니다.
이런말을 아이한테 장난으로라도 할수 있는 말인지요?
전 이해가 도무지 안됩니다.
남편이 사이코처럼 보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좀 전에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왔는데, 아이가 먼저 장난을 걸었어요...
어떤장난이냐 하면 괴물 흉내를 내며 잡아먹겠다는 거요...
아빠 손가락을 깨무는 흉내를 내며 깔깔거리는 아이한테
남편이 똑같은 흉내를 내며 하는 말이 "음, 육즙이 좋아' 이런말을 합니다.
이런말을 아이한테 장난으로라도 할수 있는 말인지요?
전 이해가 도무지 안됩니다.
남편이 사이코처럼 보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과하긴 하네요...저도 친정엄마 앞에서 저는 호랑이 애기는 토끼 역할극하면서...음~ 토끼먹고 싶다 토까 어딨지?토끼잡아먹자~~/이런말도 하지말라고하시더라구요
여름에 직장상사가..땀 닦으면서 육수봐라..하는데 헐~~했어요 ㅠㅠ
애들 어렸을때 손가락 발가락 쪽쪽거리며 냠냠 아이 맛있다 이럼서 장난해본 저로선 좀 이해해 주시라 얘기하고싶어요. 남도 아니고 아빠가 설마 사이코도 아니고 누가봐도 100퍼 장난이잔아요
저 말을 남이 했다면 욕먹을 일이지만 아빠가 한 거니 그냥 말주변 없는 아빠라고 생각하고 기분좋을때 살짝 고쳐주세요. 저 걸로 당신 사이코니 뭐니 하면서 싸우면 안되는거 아시죠?
잡아먹는 흉내내면서 '음 육즙이 좋아' 하는 건 심하고
아이랑 놀아주는 남편을 그 놀이방법에서 좀 거슬리는 점이 있었다고 '사이코같다'고 하는 건 안 심하구요?
남편한테 '사이코같다'고 해보세요.
남편하고 아이, 남편하고 글쓴님하고 사이에 도움이 되나 안되나.
'육즙'이란 표현은 좀 과하신듯~
아이가 밖에서 친구랑 사용하면 부모님 난감할 일~ ㅎㅎㅎ
아빠는 재미있는 장난이라 생각하시고 그냥 말하신듯하네요.
아이가 배워 다른데서 사용하면 어쩌냐고 조심하라 하시면 될듯 하네요. ^^
부모도 아이키우며 배워가는 거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8885 | 반신욕기 이용해보신 분들...어떠셨냐요? 1 | 나 | 2013/02/13 | 1,556 |
218884 | 완전 무기력...어떻게 해야하나요.. 1 | 행복하고 싶.. | 2013/02/13 | 1,760 |
218883 | 녹물 제거 필터나 연수기.. 2 | 포로리2 | 2013/02/13 | 1,796 |
218882 | 빡심 ??? | 소나기와모기.. | 2013/02/13 | 764 |
218881 | 냉장고 베란다로 빼면 후회할까요? 15 | .. | 2013/02/13 | 4,881 |
218880 | 취업하신분 어떻게 결단을 내리셨는지요 | 오락가락 | 2013/02/13 | 752 |
218879 | 국민은행,올 상반기 신입사원 해외대학 출신만 모집..ㅡ.ㅡ 4 | 가키가키 | 2013/02/13 | 2,679 |
218878 | 결혼식에 흰색 니트티 18 | 결혼식 | 2013/02/13 | 8,068 |
218877 | 영어공부하려고 중딩 영어교과서를 구했어요. 6 | 123 | 2013/02/13 | 2,016 |
218876 | 정말 집값이 일본 따라가나요? 일본부동산의 현주소 궁금해요. 5 | 블루베리 | 2013/02/13 | 3,538 |
218875 | 제 이력입니다. | .. | 2013/02/13 | 1,248 |
218874 | 혹시 cms후원 중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나요? 2 | 안타까움 | 2013/02/13 | 2,180 |
218873 | 커피를 한잔만 마셔도 마음이 불안하고 7 | 커피 | 2013/02/13 | 1,702 |
218872 | 갑자기 아이를 특목고 보내라고... 10 | 기가 막혀서.. | 2013/02/13 | 3,413 |
218871 | 친정부모님 칠순 여행 조언 6 | 딸래미 | 2013/02/13 | 1,802 |
218870 | 원석팔찌 유행지난건 아니죠? 1 | 살빼자^^ | 2013/02/13 | 1,333 |
218869 | 어제 뇌경색 의심되시던 분 1 | 뇌경색 | 2013/02/13 | 2,407 |
218868 | 진짜 집으로 손님 초대들 많이 하시나요? 9 | 사업 | 2013/02/13 | 3,126 |
218867 | 40대후반 50대 여성분들 계세요? 14 | 궁굼이 | 2013/02/13 | 3,861 |
218866 |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6 | 지혜 | 2013/02/13 | 2,774 |
218865 | 순창vs해찬들 4 | 된장 | 2013/02/13 | 5,970 |
218864 | 교정7급 공무원이면 인식 어때 보이세요? 6 | 교정인 | 2013/02/13 | 7,161 |
218863 | 화장실자주가는데, 신부전인가요?? 방광염도 아니다고하시고 3 | 뭘까요 | 2013/02/13 | 1,731 |
218862 | 카톡 게임 아이러브커피 친구 구해요 ( 16 | 알럽커피 | 2013/02/13 | 1,706 |
218861 | [인수위 통신] ‘단독기자’의 당황 | 세우실 | 2013/02/13 | 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