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돈은 일단 빌려주면 못 받을 각오해야 하는 건가요?

새옹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3-02-05 20:58:47
본문은 삭제하나 댓글은 잘 간직하겠습니다
IP : 124.49.xxx.1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9:02 PM (72.213.xxx.130)

    님이 전세를 구해서 님 앞으로 두시고 들어와서 살아라 하는 게 가장 낫죠.
    6천이 떼여도 잠 편히 잘 수 있다면 기부하는 셈 쳐야 할 거에요.

  • 2. 복잡
    '13.2.5 9:04 PM (61.73.xxx.109)

    원글님..저도 맏며느리에 장녀라 집안 살림을 전체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편인데 원글님이 나서서 그러신다고 동생들....달라지지 않아요
    그렇게 남의 살림에 간섭하는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니에요 내 자식, 내 남편도 그렇게 관리하기 힘든데 시동생네 살림을 신경써준다고 달라지지 않고 의만 상할거에요
    돈 빌려주고 관리하는거 시부모가 해도 마음 상할텐데 형님이 형수가 하면 그게 마냥 좋기만 할까요?
    원글님네는 전세금만큼 목돈 떼이고 부모님 봉양도 해야 할거에요 차라리 부모님께 도움 받은 만큼 그냥 부모님 생활비를 내가 주로 책임진다고 생각하는게 훨씬 간단하죠 그돈을 시동생 줄것이 아니라 시부모님 생활비로 쓰는게 나아요

  • 3. ,,
    '13.2.5 9:05 PM (72.213.xxx.130)

    허세 있는 사람은 빚이 있어도 먹을 건 제대로 먹어야 하고,
    남들 가진 스마트폰 나도 있어야 하며
    남들 가는 해외여행도 꼭 다녀옵니다. 그 허영 수준을 버러지 못해요.

  • 4. ...
    '13.2.5 9:07 PM (175.193.xxx.31)

    님 좋은 분인 것 같은데 세상이, 돈이 좋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냥 나서지 마세요. 그냥 시동생에게 그 돈을 주면 모를까.. 빌려주실거면 나서지 마세요.
    시동생이 개인회생까지 가야할 정도로 힘든데, 그 와이프가 곧죽어도 강남 월세 살아야겠단 생각이라면 아직 정신 덜 차린 사람들이고요..
    그냥 눈 딱 감고 모른체 하세요. 나서서 빌려주지 마세요.
    저도 친한동생한테 돈을 좀 빌려줫는데 그 동생도 빌릴땐 절박했죠.. 당장 돈 생기면 갚을거고 달달이 이자는 꼭 꼭 쳐줄거고. 그런데 돈 빌린 기간이 몇 년 이렇게 길어지니, 이자가 따박따박 들어와도 저 짜증납니다. 도대체 이 동생은 원금은 언제 갚을건가 싶어서요. 원금 갚을 생각이 없는 사람이니 지금껏 몇년동안 싼이자 쳐주고 제 돈 빌려간겁니다. 서서 빌려주고 엎드려서 질질 끌려다니며 받아야해요.
    그 돈 그냥 줄거면 모를까 빌려주는 건 하지마세요.

  • 5. ....
    '13.2.5 9:0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떼줘도 아프지않은 남의살취급되면 그냥 주시고 아니면 하지마세요
    가난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댔어요

  • 6. 반만 읽어봤지만
    '13.2.5 9:10 PM (119.18.xxx.14)

    시동생이 고마워라 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 (댓글 쓰고 다 읽어 봤어요)

    돈 갚는 사람 입장도 한번 생각해 보셔야지요
    (돈 안 들어오면 전세 바로 뺀다고-_- ............. )

  • 7. .......
    '13.2.5 9:17 PM (114.205.xxx.95)

    돈 못받는건 각오해야 하구요, 그런 허영끼 있는 마누라까지 있다면 돈 주고도 욕 먹습니다.
    부모님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더 보태주라고 할 확률이 90% 이상이구요....그러지 마세요.

    그런 환경에서는 독하게 살아도 겨우 살아남을까 말까 합니다. 같은 월세라도 강남은 단위가 달라요.
    한참 더 당해봐야 정신 차릴걸요. 그런 부부에게는 돈 보태주는게 오히려 독입니다.

  • 8. 시댁에서 지원 받은
    '13.2.5 9:20 PM (122.35.xxx.152)

    전세값 절반, 시동생 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생길...지금 원글님의 가장 큰 걱정인 시부모님에 대한 부담도,
    반반일 수 있겠죠.

  • 9. 그게 아니면...
    '13.2.5 9:22 PM (122.35.xxx.152)

    원글님 정말 이기적이죠.

    시부모님에 대한 부담은 나누고 싶고, 혜택은 독식했으면서...그 어중간한 처세로,
    빌려 주고...원금, 이자 다 받으면서 '나가라'고 한다고 엄포까지 놓는다면...아유...참..
    또 이걸 가족들 다 모아놓고 이야기하신다니, 이 똑부러진 며느리가 전...좀, 무섭네요.
    --;

  • 10. ,,,
    '13.2.5 9:24 PM (119.71.xxx.179)

    못받을 각오 해야하는건 맞는데요..그 동서 성향상..이게 시작일거예요 ㅋㅋ
    그리고, 가만있어도 돈빌려달란소리 할걸요?

  • 11. ................
    '13.2.5 9:24 PM (211.244.xxx.16)

    꺼내지도 마세요,,,밑빠진 독에 물붓기예요
    원글님 마음처럼 그 사람들이 네,,,하고 원금 이자 갚지도 않을것같고 갚는데도 생색 조금 내다 다 못
    받을것같은데요,,,아,,제가 세상사람을 넘 못믿어서 그런걸까요..세상이 그래요
    무지개 알록달록 그런 세상이 아니라 돈이 목적이라면 뭔짓도 하는것이 사람이고
    설령 지들은 속이고 싶지 않아도 돈이 속이는 세상이니까요,,,
    지금 받은 돈 나눠준다는 개념으로 준다고 해도 나중에 시부모님 아프거나 하면 똑같이 돈 내놓을까요?
    허세끼있는 사람들은 지들 쓸거 다 쓰고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라,,,기대못하죠
    나중엔 원글님 본전생각안날수없고 돈해주고 골병들고 맘상하고 배신당하고,,,
    그럴 확률이 더 높을것같아요,,,
    진짜 착하시지만 착한 사람 이용당하는걸 많이 봐서 걱정스러워요

  • 12. ..
    '13.2.5 9:27 PM (72.213.xxx.130)

    빌려 달라는 것도 아니고, 님은 호의를 베풀겠다는 생각이지만 받을 사람은 전혀 준비도 안 된 한마디로 오지랖

  • 13. 이런 형님..
    '13.2.5 9:38 PM (203.226.xxx.188) - 삭제된댓글

    흔치 않을 듯..
    제가 동서라면..
    돈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
    도와달라 손내민 것도 아닌데
    어려운거 살펴주고 마음 보태주시는게 너무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 14. 새옹
    '13.2.5 9:39 PM (124.49.xxx.165)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이 많네요 그냥 돈 안 빌려주고 시부모님 봉양에 더 집중하도록 해야겠네요 저희 아버지나 시아버지만 봐도 동생들 돌보느라 오히려 처자식 못 챙겨주고 했듯이 장남에 대한 기대가 마치 그 아비와 같아서리 제가 착각했던 거 같습니다

  • 15. ..님 동감
    '13.2.5 9:48 PM (121.130.xxx.178)

    받으신 거 반을 나눠 주시는 게 타당

    받은 거 돌려 주는 일에 거창한 계산이 착한 일도 아니고요

  • 16. ....
    '13.2.5 9:57 PM (112.155.xxx.72)

    시부모님께 받았던 돈을 그냥 부모님께 돌려드린는 게 정답입니다.
    그리고 받은 돈 다 갚았다고 시동생 앞에서 생색을 엄청 내야 합니다.
    아니면 염치 없는 인간들은 돌려드린 건 금방 까먹고
    받았던 것만 기억할 거에요.

  • 17. 네 생각접으세요
    '13.2.5 10:04 PM (211.234.xxx.246)

    전세계약하는사람과 실제 사는 사람이 다를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요.돈 잘 가지고 계시다가 시부모님 노후에 조금 더 힘을 보태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096 제주 스케쥴중 식사할곳 추천바랍니다. 1 제주 열흘 2013/03/20 579
231095 아이 몰래 여행계획했다 들켰어요 6 우리도간다 2013/03/20 2,409
231094 체중감량의 길은 험하다.... 13 ........ 2013/03/20 3,855
231093 표창원 前 경찰대 교수 "원세훈, 헌법상 내란죄 적용도.. 2 국정원 2013/03/20 813
231092 연아양 많이 피곤해보이네요 2 유체이탈 2013/03/20 2,084
231091 친구카톡에 제가 안뜬다고 5 카톡 도움을.. 2013/03/20 1,362
231090 메리츠보험 설계한 내용입니다,,, 어떤지 봐주세요~~ 4 보험 2013/03/20 1,302
231089 서울이나 일산에 피부 잘 보는 병원 어디 없을까요? 2 ㅜㅜ 2013/03/20 1,543
231088 아빠가 딸에게 2 나무 2013/03/20 724
231087 변호사도 못믿겠어요(법에대해 잘아시는분 좀 봐주세요) 4 장사속 2013/03/20 955
231086 생각 할 수록 기분이 나쁘 옆라인 학교엄마.. 17 ^^ 2013/03/20 5,249
231085 요리안하고 사는 주부있을까요 27 궁시렁 2013/03/20 5,731
231084 자식들 얼마나 믿으세요? 3 카스 2013/03/20 1,524
231083 다른 학교 학부모총회도 이런가요? 7 초1 2013/03/20 2,917
231082 배에서 꾸르륵 건우맘 2013/03/20 830
231081 국회, 남재준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1보) 1 국정원 2013/03/20 477
231080 순두부 양념간장 어떻게 만드나요? 2 막상하려니 2013/03/20 7,269
231079 욕실 환풍기틀때 문을닫아야하는지요.. 19 ..... 2013/03/20 18,411
231078 국민일보 기사.. 기자가 82하나봐요~ 3 삼점이.. 2013/03/20 1,533
231077 편의점도시락 사먹은 후기랍니다.ㅎㅎ 8 새벽종이울렸.. 2013/03/20 3,419
231076 정말 연아 힘들 거 같아요. 4 연아팬 2013/03/20 2,041
231075 갤럭시s폰에 팟캐스트 방송 파일로 저장해서 듣고 싶은데 1 러브리맘 2013/03/20 565
231074 럭셔리 블로그라는 곳에 가봤는데 깜짝 놀랐네요 14 dd 2013/03/20 18,194
231073 남편이 아내가 해준 음식 맛이 없으면.. 7 ,....... 2013/03/20 1,632
231072 초등 아이 독서 지도법 4 질문 2013/03/20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