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짜리들

유감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3-02-05 17:55:33

좀 안했음해요,,그냥 매일 창의력발휘할수있는 막 낙서같은 그림 좀 그리고

같이 밥먹고 블럭놀이하고 동요부르고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활동 하고

무사하게 집에 잘 왔다갔다하고 가끔 날씨좋을때 나들이하고

그럼 될것같은데 왜 저런 어린애들을 데리고 재롱잔치를 하는지요

재롱잔치 연습 시작하면서 여름때처럼 지쳐서 차 내릴때 눈이 감겨서 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감기도 잘 걸리고 잘 안떨어지네요,,,

연습하면서 친구들 혼난 이야기 들으니까 안스럽고

선생님들도 힘들테도,,,

안했음 좋겠어요,,,이제 5살인데,,,강남스타일 춤은 왜 추냐구요,,,

그것만 하는것도 아니고 한복갈아입고 남녀 짝이뤄서 춤추고

의상대여비에 영상제작비도 음,,,생각보단 좀 드네요 ;;

개인적으로 날씨좋을 봄이나 가을에 가족모여서 운동회 형식으로

오전이나 오후 간단한 운동회 정도면 좋다 싶어요,,

IP : 211.244.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2.5 6:02 PM (58.226.xxx.146)

    작년 다섯살 아이, 올해 1월초에 재롱잔치 했는데, 12월내내 연습 했더라고요. 다른 활동은 안하고.
    집에서 가요 안듣고 안보는데, 강남스타일에 맞춰서 춤 추고..
    아직 접하지 않아도 될만한 것들 배워서 신난다고 열심히 하는데 좀 .. 맘에 안들었어요.
    옷 대여비용도 갑자기 공고와서 깜짝 놀랐어요. 작년에 처음 보내봐서 몰랐어요.
    사는 것도 아니고, 빌린 옷.
    그나마 디비디는 신청 안했어요. 다른 아이들도 다같이 찍느라 제 아이가 안보이는 때도 많을 것같아서요.
    제 아이 다니는 곳은 가을에 부모초청운동회도 해요.
    맘에 드는 활동이 훨~씬 많고, 없으면 안되나 싶은건 재롱잔치 하나고..
    그래도 아이가 재밌어 하니 그냥 넘어가게 되네요.
    제 맘도 별로 안내키는데, 아이까지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면 더 싫었을거에요.

  • 2. ..............
    '13.2.5 6:05 PM (211.244.xxx.16)

    저희 애는 싫어하진 않는데 힘들어하고 선생님 타입이 완벽주의라서 애들을 많이 훈련?시키듯이 다루는것
    같아서 그게 맘에 걸려요,,,즐겁게 춤추고 애들이 좋아하면야 저도 좋겠지만 눈에 보이게 피곤해하네요
    어제는 원에서 돌아와서 간식먹고 좀 놀다가 보니 잠들었는데 아침까지 자더라구요

  • 3. 동감
    '13.2.5 6:06 PM (59.26.xxx.51)

    저희애 어린이집은 연습기간을 오래잡고 하루에 한두번만 연습한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노래를 3개정도씩 하는데다 저녁에 하다보니 끝나면 8시넘고.. 3살 되는애들 하는거 보는데 열댓명중에 반은 울고..뭐하는짓인가~싶더라구요 그래도 6~7세 되는 애들은 그런 큰무대 서보는것도 그리 나쁠것 같진 않아요. 추억도 되고.. 하려면 6세 이상만 두곡 정도만 간단히 했음해요.

  • 4. ...
    '13.2.5 6:10 PM (112.151.xxx.163)

    유치원마다, 선생님 마다 다른듯해요.

    초등생 저희애는 7세때 다닌 유치원 그곳에서 딱 한번 스트레서. 나머진 다 즐겁게 했어요.

    애들 표정보면 알지만요. 7세때는 반학기 다닌 유치원이었는데 원장님이 개입해서 아이들을 엄청 무섭게 가르쳤나봐요.

    그전에 5세때 한곳에서는 오히려 아이들 모두 표정 밝고 매우 들떠서 했었어요. 우리애 뿐아니라 다른아이들도요.

    그리고 작은녀석들도 얼마전 했는데 정말 신나게 했었구요. 좀 부족해도 그맛에 더 즐겁게 보는데 완벽주의 선생님들은 아이들 실수를 이해 못하는듯해요.

  • 5. .........
    '13.2.5 6:11 PM (211.244.xxx.16)

    저희 큰 아이 7살때는 두 가지 했었는데 본인도 좋아하고 추억이었어요
    그런데 어린이집은 좀 그런것같아요,,넘 어려서 안스럽네요,,

  • 6. 꼼꼼쟁이쑥
    '13.2.5 10:03 PM (211.197.xxx.251)

    저희 아이도 다섯살 올해 첨 유치원 보냈는데요,, 저흰 처음부터 재롱잔치 안한다고 했었어요 애들 힘들다고.
    대신 봄가을에 엄마참여수업, 아빠참여수업해서 두시간씩 했구요(이건 쉬는날 토요일에 해서 올라면 오고 아님말고)
    가을 운동회하고. 내일은 재롱잔치대신 5살 아이들은 동요발표 한다하더라구요.
    일년동안 배운 동요중에 자기가 맘에드는거 골라서 네다섯명씩 같이 부르고, 나중에 영상은 집으로 보내준다하더라구요
    전 첨보내는거라 구경가고 싶은데 부모참여 안한다해서 약간 섭섭했는데...
    다른유치원애들 재롱잔치 준비에 시들시들한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206 저는 가마솥에 불때서 요리해봤으면 12 로망 2013/06/05 2,127
261205 "대리점주 회장과 어울리지 말라고 농심본사 부장이 찾아.. 샬랄라 2013/06/05 700
261204 서울기독대학교 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13/06/05 1,769
261203 사람들만나고오면 녹초가 되요 7 기운 딸림 2013/06/05 2,125
261202 울산에서 생미역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유후 2013/06/05 1,167
261201 갤럭시 S3 사용하시는분 좋은가요? 7 머리아파요 2013/06/05 1,849
261200 제 냄비를 살려주세요 7 미우 2013/06/05 1,012
261199 티몬에서 산 숙박권 양도받는거 사기당할 수 있나요? ㅎㅎ 2013/06/05 672
261198 울 강아지가 저를 엄마로 착각하는거 같아요 ㅠㅠ 21 // 2013/06/05 6,966
261197 가누다 베개 써보신분 계세요? 5 일자목 2013/06/05 8,798
261196 조선족 때문에 무서워 못살겟다..,ㅡㅜ 16 코코넛향기 2013/06/05 4,877
261195 폐식용유 비누 쓸만해요? 2 폐식용유 비.. 2013/06/05 1,295
261194 노인이 되면 바뀌는 성격? 11 .... 2013/06/05 3,573
261193 화상을 입었어요 4 jamon 2013/06/05 917
261192 입술을 좀 도톰하게 만드는 그런 성형 수술은 없을까요 7 .... 2013/06/05 3,029
261191 단기해외연수 글 올린 사람입니다. 물어보셔용 2013/06/05 694
261190 삼청동에서 서울역까지 거리가 어느정도인가요? 7 버터빵 2013/06/05 1,557
261189 저 죽으려는 걸까요? 증상 좀 봐주세요 13 하루살이 2013/06/05 7,166
261188 정*진씨가 다야박힌 금반지를 주네요. 6 태몽일까요?.. 2013/06/05 4,144
261187 전 송일국 가식처럼 보여요 37 역사 2013/06/05 13,271
261186 이런 경우 제가 기분나쁜게 당연한거죠? 15 d 2013/06/05 3,458
261185 강남 고등학교에서는 재수를 많이 하나요? 12 ... 2013/06/05 2,439
261184 면세점에 중학생이 쓸만한 선글라스 있을까요? 2 면세점 2013/06/05 1,508
261183 [원전]후쿠시마 18세 이하, 갑상선암 환자 증가…‘확정’ 12.. 15 참맛 2013/06/05 2,782
261182 사람들 많은데선 아이 안때렸으면 좋겠어요. 7 ^^;; 2013/06/05 1,519